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나라는 우리나라
다른 나라도 한국만큼 키 가지고 스트레스 주고 받는 나라 있나요?
제가 알기론 없는거 같아서요.
여자들끼리도 다들 다리 짧은 체형들이면서 1센티 가지고도 지가 크네 어쩌네 하면서
좀 웃깁니다. 저도 키로는 우월감을 가질수 없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살진 않는데
나름 드레스업 하고 나가면 시선도 받는데 꼭 여자들 중에 심기 긁어 놓는 여자들이 있어서
기분 나쁠때가 있어요.
1. ...
'13.12.24 12:00 PM (211.246.xxx.138)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와~ 키 커서 부럽다 좋겠다라는 말
듣고 살았으니 키 큰게 얼마나 자랑스럽겠어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도 키가 큰건 우월하고 작은건 열등하다는 식의
말들을 얼마나 많이 내뱉는지..
제가 아는 교포 중 두명이 그 말 하대요
그 나라 있을 때는 키가 작은 게 신경 쓰여본 적이 없는데
한국 오니 자기가 키가 작은 게 무척 신경 쓰인다고요
키 뿐만 아니라.. 가수 지나는 자기가 캐나다 살 때는
가슴 가지고 누가 뭐라뭐라한 적이 없어서 자기 가슴이 큰 줄
몰랐는데 한국 오니까 다들 자기 가슴 크다는 얘기를 해서
자기 가슴이 큰 줄 알았다고..2. 음
'13.12.24 12:03 PM (58.145.xxx.80)그냥 취향차이에요
3. 00
'13.12.24 12:07 PM (118.176.xxx.49)본능적으로 잘생기고 예쁜거에 끌리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적인 것을 대놓고 평가해서 더 스트레스 받을 뿐이죠. 아웅다웅 비교해서 자격지심가지면 지는겁니다
4. 미국에서도
'13.12.24 12:36 PM (182.228.xxx.84)당연히 따집니다
5. 당연히
'13.12.24 12:40 PM (14.37.xxx.165)따지겠지요..
미국이라고 안따지고..유럽이라고 안따지겠어요?6. 어휴
'13.12.24 1:34 PM (59.6.xxx.240)미드같은데 보면 맨날 등치 작은 남자애들 왕따 당하고 키크고 몸좋은 애들 하이스쿨 왕자님이고 그런데 무슨.
우리나라보다 더함 더했지 덜하지 않을듯요7. 원글
'13.12.24 3:51 PM (173.180.xxx.118)외모 좋은 사람이 먹히는건 어디 가나 당연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직원 뽑을때도, 하다못해 아르바이트 뽑을때도 외모 따지는 나라는 없다 이겁니다. 성형 1등국이 그냥 나온건가요? 미국이나 캐나다나 은행텔러들 키작고 뚱뚱한 여자들도 많아요. 한국에선 있을 수 없는일이죠. 아줌마들 앉아 가지고 지나가는 사람 키며 얼굴이며 뜯고 있고 자라는 애들 키 가지고도 이러쿵 저러쿵. tv에서 연예인들 수다 떠는 건 죄다 외모 얘기뿐 . 좀 심하다 이겁니다.
8. 어휴님
'13.12.24 3:51 PM (173.180.xxx.118)영화는 영화로 보세요
9. 우리나라
'13.12.24 8:17 PM (188.201.xxx.217)우리나라가 젤 심해요. 외국에선 키크고 잘생긴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남자 185에 75키로가 더 나을까요,175에 돈을 더 버는 사람이 나을까요로 고민하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밖에 못 봤어요. 외모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해도 1센티 더 크고 1키로 덜 나가는 걸로 사람일렬로 세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