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린 음식 잘 꺼내서 챙겨 드시나요?

아이스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3-12-24 11:02:38
밥이나 국 웬만한거 많이 얼려서 드시잖아요.
저는 이상하게 냉동실로 음식이 들어가면
잘 안먹게 돼요.
불고기 같은것도 소분해서 얼렸다가
끓이면 부서지면서 맛이 없고요.
국은 엄두도 안나요.

밥은 식혔다가 바로 냉동실로 넣는건가요?
따뜻할때 바로 넣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올것 같아서요.
밥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전자렌지에
돌리면 갓 한 밥 처럼 맛있다는데
제가 하면 안그래요.

그냥 생선류나 냉동식품만 냉동실에
넣는데도 이상하게 냉동실이 뭔가 가득하고요.
냉장실은 한번씩 청소하는데
냉동실은 왜 자꾸 손이 안가는지...
파나 야채도 얼렸다 쓰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이상하게 한번 얼리고 나면 맛이 안나는것 같이
느껴져요.
냉동해서 잘 쓰시는 분들
냉동실 잘 활용하는 노하우 있나요?
IP : 39.7.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2.24 11:04 AM (203.247.xxx.126)

    저도 그래요. 냉동실 들어가면 잊어버리고 먹기엔 너무 오래되고 결국 버려요.
    그래서 요즘엔 그때그때 해먹고 좀 남으면 바로 버려요.

  • 2. ..
    '13.12.24 11:05 AM (220.78.xxx.223)

    자취하는데 잘 안먹어요
    전 일반 만찬도 냉장실 들어가면 먹기가 싫어서..자취하며서도 밥 때문에 한동안 고생 했어요
    냉동실 들어간건 당연히..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 3. 맞아요.
    '13.12.24 11:07 AM (39.7.xxx.175)

    냉동실 들어가면 잊어요. 먹어야지 하다가 나중에 유통기한 너무 길어지면 먹기에 찝찝해 하다가 버려요. 냉동실에 들어간 음식들은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ㅠㅠ

  • 4. 그래서
    '13.12.24 11:08 AM (119.64.xxx.121)

    냉동실은 블랙홀이라는 말이 있어요ㅎㅎ

  • 5. ,,
    '13.12.24 11:11 AM (116.126.xxx.142)

    들어가면 못 나와요
    딱 먹을만큼한 사고 먹은만큼만 음식만들어야줘

  • 6. 봄날
    '13.12.24 11:12 AM (175.198.xxx.133)

    냉동해 있는 음식을 드시기 전에. 충분히 미리 꺼내두시고 드시면 그나마 먹을 생각이 들어요.
    그걸 다시 해동하고 데우면 맛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데워서만 드실수 있게 충분히 미리 꺼내두세요.

  • 7. ..
    '13.12.24 11:24 AM (175.209.xxx.55)

    저는 냉동실에 있는 요리나 재료들이 어느정도 사라져야
    장을 봐요. 그래서 냉동실이 널널한 편입니다.

  • 8. 그냥
    '13.12.24 11:27 AM (183.98.xxx.7)

    편하자고 저장하는거지 원래 맛처럼이야 될리가요.
    그리고 얼린 밥은 전자렌지에 돌리는거보다 찌는게 훨씬 나아요. 갓 한 밥맛같지는 않지만 먹을만하게 됩니다.

  • 9. 저도
    '13.12.24 11:30 AM (220.124.xxx.131)

    냉동실에 반조리 음식 안 넣어요. 절대 손이 안가더라구요.

  • 10. ..
    '13.12.24 11:46 AM (121.162.xxx.172)

    아까워서 얼리고 소분하고 그러는건데 잘 안 해 먹을 수 없죠..저는 열심히 챙겨 먹어요. 그리고 요령이 점점 생기구요.

    만약 힘드시면 드시만큼 사서 만들어 먹고 남는거 없이 사는게 최곤대요. ㅠㅠ 저희는 2식구라..소분하고 얼리고 말리고 나누고 해야 하거든요.

  • 11. ㅎㅎ
    '13.12.24 11:52 AM (221.151.xxx.158)

    냉동실은 블랙홀...
    이 표현이 너무 절묘하네요^^

  • 12. 저는
    '13.12.24 12:45 PM (175.194.xxx.223)

    마트 다녀오면 영수증 냉장고문에 붙여요.
    먹은것 연필로 지우고요.
    파는 얼리는데 고기양념은 안얼려요.
    맛없어져서 비상용 생고기 조금씩만 얼려요.

  • 13. 저희는
    '13.12.24 1:43 PM (110.70.xxx.85)

    한번에 소비하기 어려운것들만 몇개얼려요..
    아침에 밥먹고 나가는 사람이 아이랑 남편뿐인데 가끔 토스트 먹고 싶어하면 빵 딱4장필요한데
    남은빵 실온 보관하면 몇일 못가니까 냉동보관해요.. 마른 후라이팬에 버터 조금 넣고 얼린빵 바로 구워도 되고
    식빵은 금방 해동 되는편이라 잠깐 실온에 뒀다 프랜치토스트 만들어도 되고..

    청양고추도 한번에 필요한 양은 1~2개뿐이라 나머진 씻어서 잘라 얼리기도 하고 그것도 귀찮음 씻기만해서
    얼리는데 얼린채로도 잘 짤리고..

    마늘 생강도 항상 냉동실에 얼려두고..

    나물 종류는 데쳐서 물기 빼고 얼려두면 급할때 물에 넣고 처음부터 끊이면 식감차이가 없더라구요..

    오징어도 손질해 채썰어 얼려두면 활용도 높은편이고..

    저같은 경우엔 그때그때 슈퍼가서 장을 보면 꼭 불필요한걸 사게되서 일주일에 한번 적어간것만 사려고하고
    적당히 냉동실 활용하니 좋아요..
    일생겨 장보기 하루 이틀 미뤄져도 냉동실 비상식품으로 몇끼 해결은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29 묵주반지를 주웠네요 3 어쩌다 2014/02/07 2,893
348428 신종플루 일까요? 2 궁금맘 2014/02/07 1,299
348427 전세 사는사람으로 너무화나네요 제가 이상한가 10 전세입자 2014/02/07 4,770
348426 중고등 선생님 계시면 여쭤볼게요 4 .. 2014/02/07 1,732
348425 표창원이 말한 김용판. 2 표창원 2014/02/07 3,765
348424 오래된 친구와 초대 15 뭘까 2014/02/07 3,590
348423 수원에서 라식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4 환해져라 2014/02/07 2,585
348422 쇼핑몰 좀 찾아주세요~~이름이 가물가물해요 2 /// 2014/02/07 947
348421 저도 대학선택 부탁드려요~~ 3 ㅇㅇ 2014/02/07 1,683
348420 홈쇼핑의 뽕고데기 좋은가요? 2 고데가 2014/02/07 4,604
348419 '또 하나의 약속' 보실 분"..영화 쏘는 연예인들, .. ㄴㅁ 2014/02/07 1,022
348418 미국 미용실 가보거나 다니시는 분~ 20 //// 2014/02/07 7,384
348417 후기고 등록 몇시에 가는 건가요? 2 .. 2014/02/07 838
348416 냉장고 얼음틀에 우유를 얼렸는데 안빠지네요.. 1 사랑 2014/02/07 2,082
348415 경제문제 집담보대출 등 잘아시는분 질문이요~ 1 하우스푸어 2014/02/07 596
348414 대구 곱창골목 아시는분!! 2 삔또 2014/02/07 934
348413 아들이 1지망 고등학교가 안되서 속상한가봅니다 3 2014/02/07 2,337
348412 웅진 코웨이 연수기 황당하네요 1 왜??? 2014/02/07 17,696
348411 궁금한 이야기 Y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 5 화가난다 2014/02/07 4,242
348410 국어 수학 학습지 끊고 싶어요. 끊어도 될까요?? 3 따따따 2014/02/07 2,998
348409 퇴직금 중간정산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4/02/07 848
348408 궁금한 이야기 Y 건희이야기 1 치가떨린다 2014/02/07 3,552
348407 주유할인 신용카드 뭐가 좋나요? 1 붕붕이 2014/02/07 1,489
348406 고등입학하는 여자아이 소소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2014/02/07 978
348405 만나는 남자가 이상해요 ㅠ.ㅠ 45 놀람 2014/02/07 1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