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인데 영어과외를 그만 시켜야할지 고민되네요

ㅠㅠ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3-12-24 01:26:02

1. 5월에 시작해서 그간 시험 3번 쳤는데 점수는 게속  70점대

2. 애는 숙제했느냐고 물었더니 뭐더라? 이러고 있는 상태

3. 지난 주 시험지 체크한 영어샘말로는 바로 전날 푼 문제, 외운 문제도 다 틀렸다

애가 깜빡증상이 있나보다 

 

지금하는 영어과외를 대체할 방도가 생각나지 않아요. 집주번에 학원도 없고요

애한테 맡겨놓거나 애가 정신 차리기만 기다리는것은 도박같고요

 

애한테 과외그만두는것이 낫겠다고 어떠냐고 얘기하긴 했는데 사실 그게 협박이었던것 같아서

참 마음이 안좋아요. 

IP : 116.4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13.12.24 2:06 AM (223.62.xxx.14)

    아이가 영어에 취미가 없네요 스스로안하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아시죠?

  • 2. .....
    '13.12.24 2:28 AM (175.223.xxx.157)

    똑똑하지 못해서 그래요
    좀 늦은 애들 있잖아요
    과외는 계속하시고 선생님을 꼼꼼히 봐주시는분으로 바꾸세요
    애가 느리고 본 거 또 내도 틀리는 애는 다른 애 몇 배 노력해야 성적 올라요
    여기서 영어 관두면 놀기밖에 더해요.. 과외는 계속하세요 하다보면 애도 커서 머리도 좋아져요

  • 3. 경험자
    '13.12.24 9:17 AM (118.221.xxx.32)

    과외해서 효과 없으면 그만 두고 다른 사람을 구해보세요
    과외샘도 천차만별이에요 샘 학벌보다는 그 아이에게 맞게 가르치는 분이 최고에요
    과외든 학원이든 우선은 아이가 할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그걸 과외샘이 북돋워 줄수 있으면 금상첨화죠
    근데 두가지 다 안되면.. 돈 낭비에요
    제 아이는 영어 과외는 효과 보는데 수학은 정말 안되서 그만두었거든요
    우선 아이랑 대화를 해보세요

  • 4. ..
    '13.12.24 9:18 AM (211.214.xxx.238)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는 상황이네요..
    맘 비우고 진도 조금씩 나가면서 채운다는 느낌으로만 하세요..
    지금 아이 상태에서는 뭘 해도 못해요 ㅠ

  • 5. ...
    '13.12.24 10:46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영어 사교육을 처음 시작한 것 같은데
    맞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과외선생님과 안맞아서 일수도 있으니 다른 선생님을 찾아보시던가
    하셔야죠. 이제 중1학생을 포기하다니요...

  • 6. 효과
    '13.12.24 12:44 PM (119.207.xxx.52)

    아이가 공부가 싫고 의지가 없는데 과외를 계속한들 또는 과외샘을 바꾼들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과외 효과가 있으려면,
    1. 아이가 최소한의 공부의지와 성실성이 있어야 함(최소한 숙제는 해야 함)
    2. 아이가 본인의 의지나 성실성이 약하더라도 엄마가 아이를 매섭게 잡을 수 있어야 함.
    (즉, 내가 공부에 뜻은 없다만 숙제라도 안하면 집에서 무지 괴롭겠구만)
    3. 이경우 스파르타식 무섭게 야단도 치고 하는 과외샘이 필요한데, 이때도 역시 엄마가 아이에게 지면 소용이 없음.
    (즉, "엄마, 쌤이 무섭고 이상한 사람이라 나 과외 못하겠어" "에구..그랬구나..엄마가 미안해!")

    따라서,
    아이가 공부 싫어하는데다가, 엄마 마저 물러서 아이를 이기지 못하면
    우리나라 1타 초고액 과외샘이 와도 효과는 없는거에요.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근본적인 것은 바꾸려는 생각 없이 (또는 바꾸지 못하니까)
    혹시 과외샘을 바꾸면 나아지려나 하시는데,
    괜히 지금 돈 버리지 마시고, 아이가 학년이 좀 올라가서 다행히 공부 생각이 좀 나거나 할때 그때 과외를 붙이세요.
    (원글 말씀을 보니 엄마가 아이를 잡는 것은 이미 늦었고 이제와서 매섭게 하면 사춘기 시기에 삐뚤어질 수 있으니 하지 마세요)
    나중에 정신 좀 차려서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하면 지금 중1, 중2때 공부 못한것은 몇달이면 보충할 수 있으므로
    지금 과외 끊는 것을 전혀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과외를 이리저리 많이 바꾼 아이들은 과외에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 좋은(?) 과외샘 만나도 시큰둥하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117 중딩아들과 어바웃타임or변호인? 11 주니맘 2013/12/24 2,237
335116 벤츠cls 1 벤츠 2013/12/24 1,672
335115 이름이 사는데 중요한가요? 5 궁금이 2013/12/24 1,566
335114 소파 반품이 된다고 하네요 ㅎㅎ 6 ^^ 2013/12/24 3,542
335113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 15 갱스브르 2013/12/24 2,633
335112 어유 들어가지 않은 오메가3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오메가3 2013/12/24 1,980
335111 밑줄 쳐가며 읽은 책도 도서관에 기증되나요? 7 .... 2013/12/24 1,266
335110 혈압, 당뇨 약 끈는 병원... 7 궁금 2013/12/24 2,457
335109 현재 30개월 이상 미국소 수입되는거 맞나요? ... 2013/12/24 1,249
335108 변호인, 광해 중에 어떤 게 더 마음에 드세요? 17 ㅇㅇ 2013/12/24 2,825
335107 가구단지 알려주세요 2013/12/24 673
335106 건강검진 시즌이라 궁금//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동시에 가능한가요?.. 3 궁금 2013/12/24 2,609
335105 한글은 홍익의 글 스윗길 2013/12/24 419
335104 신나는 캐롤 ^^ 4 ... 2013/12/24 1,274
335103 홈플러스 연어 너무 맛없네요 6 2013/12/24 2,770
335102 무쇠팬이나 냄비 써보세요. 11 높은하늘 2013/12/24 4,459
335101 중고생 자원봉사 발급 기간 제한이 있나요? 7 율리 2013/12/24 1,091
335100 냉장배송된 물품은 반품이나 환불이 안되나요? 5 쿠앙쿠 2013/12/24 815
335099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도 빈부격차 느껴지네요 9 ..... 2013/12/24 4,369
335098 추천받았던 제주맛집 이름부탁합니다. 60 여행 2013/12/24 8,326
335097 중년 탤런트들의 과한 성형은 정말 마이너스군요. 28 ㅇㅇ 2013/12/24 18,483
335096 영화 변호인 여러 번 보신 분들 계신가요? 9 메리크리스마.. 2013/12/24 1,453
335095 맛없는 토마토 처리방법 없을까요? 6 토마토 2013/12/24 1,986
335094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 말이 맞는지 좀 봐 주세요 20 온수 2013/12/24 10,090
335093 삼성을 쌤쑹 이라고 하지 마세요 15 맹금순 2013/12/24 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