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생활이 싫어요ㅠ

손님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13-12-24 00:51:59
좁은 단지안에서 자유롭지 못한것 같아요.
특히나 여름이면 놀이터에 다들 바글바글 앉아서 복작대는것도 싫고...
좀 알면 서로서로 누가어쩌니 저쩌니 말전해지는것도 싫고...많이 친하지도 않은데 아이로 인해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하는것도 좀 피곤해요.
빌라로 이사가면 좀 편할까요
IP : 222.114.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12.24 12:55 AM (175.209.xxx.97)

    아파트도 아파트마다 분위기가 다를꺼에요
    전 여태껏 아파트 살면서 그런 분위기 한번도 못느꼈어요

  • 2. 손님
    '13.12.24 12:59 AM (222.114.xxx.133)

    저흰놀이터가 딱 가운데 있어요
    놀이터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둘러쌓인...
    마트를갈때도 꼭 거쳐야하는...
    놀이터엔 초등학교 엄마들 그룹과 어린이집 엄마들 그룹이 형성되어 있어요. 무리지어서요

  • 3. 시골
    '13.12.24 1:10 AM (115.139.xxx.40)

    시골에 전원주택 짓고 들어간 우리 고모왈
    (전원 주택 단지가 아니라 그냥 시골 동네 땅사서 지음)
    여름에 동네 입구 마을 회관앞에 동네 어르신들 주르륵 안아서
    이 집 차 언제 나오고 저 집 차 언제 나오고
    누구네 딸 언제오고 누구네 아들 차 언제오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더군요
    아파트는 맘 먹으면 이웃이랑 생까고 살 수 있지만 시골은 그게 안되서

  • 4. ㅡㅡ
    '13.12.24 1:13 AM (223.62.xxx.235)

    빌라는 세대수가 적어서 일거수일투족 다 참견하고 드럽게 피곤해요
    차라리 대단지 아파트가 낫고 전원주택도 위엣분 말처럼 인구가 얼마 없어서 너무 드러나요

  • 5. ,,
    '13.12.24 1:55 AM (175.125.xxx.14)

    빌라도 빌라나름이에요
    고급빌라는 누가 사는지도 잘모르기도해요.
    사생활 보호는 더 되는듯

  • 6. 통합경비실
    '13.12.24 6:04 AM (122.36.xxx.76) - 삭제된댓글

    아파트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에 만들었음 좋겠어요. 두동에 한곳 놀이터와 곳곳에 팔각정 지어놓고 간이 의자가 나무 그늘 밑에 있어서 밤 10시까지만 사용하란 사용규칙 있어도 동네 자체가 아파트 촌이라 삼년만 살아도 왠간해선 인사는 안해도 동네 얼굴 많이 익히는데 그런건 안불편한데 전 저 경비실이 집앞에 떡허니 있어서 오며가며 사생활 침해 넘 불편해요.

  • 7. 저는
    '13.12.24 7:04 AM (221.151.xxx.158)

    차라리 같은 동 주민들끼리 약간씩 인사 정도는 하고 지냈으면 더 편하겠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서로 모른체 하고 있고,
    먼저 인사하려니 벽을 보고 애써 마주치고 싶어하질 않아하니
    인사하기도 실례가 되는 것 같고
    내릴 때까지의 그 어색한 침묵과 분위기가 어찌나 불편한지요.

  • 8. 쭈앤찌
    '13.12.24 7:09 AM (223.33.xxx.112)

    저도 요즘 심히 고민중에요....애들 놀곳도 없고,엄마들 험담도 듣기 지겹고....
    예전에 단독빌라 살때가 참 편하고 좋았던것 같ㅇ요

  • 9. 대단지 새아파트
    '13.12.24 8:51 AM (182.209.xxx.106)

    원글님 적어주신 내용 하나도 해당사항없이 너무 편하게 사는 사람으로서 대단지 새아파트로 이사하시길 추천합니다. 유독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오히려 이웃과의단절이 심한 아파트네요.흔한 반상회(?), 부녀회도 없어요. 너무 편함.

  • 10. 그런 아파트가
    '13.12.24 1:08 PM (211.178.xxx.40)

    있더라구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랬는데 입구에 여자들이 뭉텅이로 앉아있거나
    문구점 앞에 앉아있거나... 그거 참 은근히 불편하고 신경 쓰이대요.

    근데 바로 옆 동네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평수가 좀 큰게 많아 그런지 사람 구경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누가 사는지도 모르겠고...원글님처럼 저도 복닥이는 걸 싫어해서...이 분위기가 참 좋네요. ㅎㅎ

  • 11. ,,,
    '13.12.25 12:01 PM (203.229.xxx.62)

    안 그런 아파트가 더 많아요.
    다들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우리 아파트는 놀이터도 두군데고 아이들 나와 노는걸 가끔 봤어요.

  • 12. !!!
    '13.12.25 12:34 PM (27.119.xxx.158)

    빌라, 사는지인얘기들어보니....... 아파트 가 그래도훨낫다고하더라구요~
    전원주택.. 아는언니도 완전전원주택단지가아닌.. 그냥 외곽에 주택 거의신축과맞먹게고쳤어요..
    고친다고 고생만하고 다시팔았어요.. 3년만에.. 다시또 도시의아파트샀어요..
    주택에 운동기구도 여러개준비도했었는데~~
    그언니도 별로 어울리고하는걸 좋아하지않는 조용한성격인데... 시골(?)의 밀착관계(?) 가 또싫었나봐요.. 다시또 도시로....
    제가 이걸보고느낀것이 정자좋고물좋은곳은없다 는 말이생각들드라구요.. 내 마인드 를 바꾸자..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30 까페에 정치글 불편하다는 글이요 박지지자가 대부분이겠죠? 9 궁금 2013/12/24 1,043
334029 완장질은 댓통령이 가장 싫어하는말... 4 아랫글무시 2013/12/24 815
334028 변호인볼때 휴지 준비 안하신분 어떻게하셨나요 14 이런.. 2013/12/24 2,074
334027 국정원 개혁특위, 협상안 도출 불발(종합) 세우실 2013/12/24 711
334026 컴퓨터 바탕화면 2 ... 2013/12/24 663
334025 변호인 4 걱정 2013/12/24 1,119
334024 반포서초압구정쪽에서는 중등KMO해주는 학원이 없을까요?? 4 학원 2013/12/24 1,461
334023 서종철이 누군지 아십니까...? 17 2013/12/24 1,746
334022 오늘 변호인 많이들 보겠죠?. 1 ㄷㄷ 2013/12/24 666
334021 왕가네식구에서 이태란집에 있는 가구가 어느 메이커인가요? 왕가네식구 2013/12/24 745
334020 미국 철도노조도 함께한 ‘박근혜 사퇴’ 5 light7.. 2013/12/24 1,211
334019 마우스 손목쿠션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2013/12/24 566
334018 배용준 여자친구가 재계15위의 대기업 자녀네요 11 2013/12/24 7,085
334017 송년회대신에 변호인을 보고온 남편이.. 14 .. 2013/12/24 3,299
334016 고1 모의고사 성적은 고3되면 막 바뀌나요? 17 고등맘 2013/12/24 4,548
334015 아이학교 자원봉사확인서제출은 언제까지 내면 되는거죠? 2 궁금 2013/12/24 914
334014 민주노총 침탈 사건도 몰랐던 장관 노조 만나지도 않았다.. 2 노둥부 장.. 2013/12/24 816
334013 곽도원 변호인 무대인사 보셨어요? 장난아님~ 5 곽도원짱~~.. 2013/12/24 3,300
334012 조기 경찰력 투입 불가피" 지금은 "왜 이리 .. 34 탱자 2013/12/24 1,710
334011 대법, '문재인 비방광고' 지만원씨 벌금형 확정 4 세우실 2013/12/24 808
334010 발목 둘레요.. 6 끌로에 2013/12/24 10,595
334009 여행 계획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나비 2013/12/24 616
334008 회사 등록여부를 알아보려면 어디로 2 work 2013/12/24 482
334007 코레일이 이철 전 사장에게 입닥치라고 문자보냈대요 8 코미디 2013/12/24 1,668
334006 정의 실현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 갈팡질팡 2013/12/24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