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이런댓글!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3-12-23 23:00:01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박대통령 “적당히 타협 안한다”…노동계와 정면 충돌

박 “어려울수록 원칙 지켜야”
철도파업 강경대응 방침 확인

한국노총 “노동계에 대한 도발”
28일 총파업 대회 참석하기로


경찰이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본부에 강제진입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노동계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민주노총에 견줘 상대적으로 정권과 각을 덜 세워온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마저 정부를 규탄하며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노동계·시민사회와 정권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공권력 투입 등에 대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울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동계의 요구에 물러서지 않고 강경한 대응을 해나겠다는 방침을 예고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통상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서는 “대타협을 통해서 해결해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언급한 ‘대타협’은 곧바로 벽에 부닥쳤다. 한국노총은 이날 긴급 조합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번 민주노총 침탈은 노동계에 대한 도발이다.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가시적인 정부의 반응이 나오기 전까지 모든 노정 대화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은 “크게는 노사정위원회부터 작게는 고용노동부와의 실무채널까지 모두 포함된 노정 대화 참여를 거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8일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에도 연대의 뜻에서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2009년 12월 근로시간면제제도 도입 문제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다 복귀한 적이 있다.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에 따라 4년 만에 정부와 노동계의 모든 대화가 단절되게 됐다. 민주노총은 1999년 노사정위를 탈퇴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하루 전에 민주노총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대타협을 얘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대화 단절은 박 대통령이 자초했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노총이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권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시민사회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진보연대는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진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민의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태도가 이런 식이라면, 이 정부는 임기를 마칠 필요 없이 물러나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종교단체를 비롯해 국제노동계의 규탄 성명도 이어졌다.

국제노총(ITCU)과 국제운수노련(ITF)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놀랍게도 한국 정부는 철도노조가 속한 민주노총에 대해 수많은 경찰력을 배치하며 과도하게 공격했다. 이는 국제노동기준뿐 아니라 시민권마저도 침해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한국 정부와 코레일은 반노조 전술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신준 동아대 교수(경제학)는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 건으로 공공분야 조합원이 많은 한국노총도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분간 정부와 노동계의 총체적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16734.html

 

 

 

..........................

 

기사와 더불어....이런 댓글 퍼레이드 보셨나요? 전 처음보네요~

 

[펌] "절대로 부정부패와 함께 갈수 없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489988&cpage=1...

 

 

IP : 58.228.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2.23 11:07 PM (58.228.xxx.56)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28일 총파업 집회 합류할 것'

    한국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요일 정부의 민주노총에 대한 폭압적인 공권력 투입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백주 대낮에 한 국가의 노동조합 총연맹이 경찰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침탈 당하는 장면이 10시간 동안 TV로 생중계 되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참담한 심정 금할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제의 사태는 지난 노동운동 역사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초유의 사태"라며 "역대 어느 정권하에서도 벌어지지 않았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노정관계를 공권력으로 해결하는 정부에 대해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다"며 "이는 현 정부가 이 땅의 노동운동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안이고, 한국노총은 노동운동을 지켜내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한국노총은 민주노총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정부가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노사정위를 비롯한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일체 중단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달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모든 회원조합이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노동운동을 짓밟는 정권은 결국 국민의 신뢰를 잃고 스스로 위태로워지는 역사적 교훈은 지금도 유효함을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2317400095909&outlink=1

  • 2. minibombi
    '13.12.23 11:12 PM (39.7.xxx.98)

    음,,,,,불통??
    법치주의가 옛날 왕이 지맘대로 통치 못하게 법에 따라 통치하게 한건데 지는 하나도 안지키면서 국민 대할때만 법법난리네요 에휴

  • 3. 흠...
    '13.12.23 11:15 PM (58.228.xxx.56)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노-정대화 단절’ 선언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16734.html

  • 4. 원칙?
    '13.12.23 11:25 PM (58.235.xxx.131)

    무슨 원칙?

  • 5. 뭔소리
    '13.12.23 11:58 PM (218.154.xxx.123)

    약속도 안지키면서
    원칙은 무슨?

  • 6. 123
    '13.12.24 12:09 AM (74.101.xxx.136)

    북한 도발 왜 안 나오나 했더니 역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90 중1 학교영어문제 좀 봐 주세요. 2 .... 2014/01/16 835
341789 친정엄마랑 전화하기 부담수럽습니다 9 ... 2014/01/16 3,125
341788 중1. 독서를 위해 학원을 가야 할까요? 5 dma 2014/01/16 1,097
341787 14개월 아이에게 프뢰벨이나 몬테소리 교구 있으면 좋을까요? 6 교구 2014/01/16 2,313
341786 갑자기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1 82cook.. 2014/01/16 642
341785 보이스피싱~ 너무 놀랐네요 5 헉 !! 2014/01/16 2,002
341784 질이 정말 좋은 니트 추천좀 해주세요 3 추천 2014/01/16 2,108
341783 자꾸 남자를 소개 시켜준다는데.. 5 흠.. 2014/01/16 1,388
341782 요가할때 호흡법요.. 3 아녜스 2014/01/16 1,498
341781 미국가는비행기티켓요금? 3 궁금이 2014/01/16 3,001
341780 29살 미필이 16살 여자애 임신시켜서 결혼한다는 글 보셨어요 16 ㅏㅏ 2014/01/16 6,862
341779 초등애가 스케이트를 교육 안받고 탈 수 있을까요? 9 스케이트 2014/01/16 1,178
341778 오븐 온도까지 자세하게 나오는 요리책 좀 추천해주세요 .. 2014/01/16 558
341777 대장내시경시 보호자가 참관할수있나요? 2 궁금 2014/01/16 2,905
341776 경찰이라는 직업? 5 취준맘 2014/01/16 1,767
341775 색조화장품을 샀는데 기분이 넘 좋아지네요. 9 냐아옹 2014/01/16 2,167
341774 솔직히 오지영이나 우리나... 2 치즈케익 2014/01/16 1,143
341773 (기독교인만 읽어주세요~) 기도 응답을 받는다는 게 뭔가요? 6 질문 2014/01/16 1,437
341772 고데기 고데기 2014/01/16 900
341771 공정위 칼날, MB정부 국책사업 정조준 세우실 2014/01/16 499
341770 수영배울때요 1 ... 2014/01/16 1,068
341769 제사 평일일 때 직장다니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6 ... 2014/01/16 1,915
341768 LED 자가 레이저 피부관리기(실큰 리쥬) 사고파요; 효과있을까.. 1 사까마까 2014/01/16 4,171
341767 간장 고추장 불고기 중 뭐가 만들기 쉽나요? 1 ㅇㅇ 2014/01/16 666
341766 교회 다니지만 불신지옥 싫어요, 스님의 답 12 dd 2014/01/16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