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은진은 왜 운다고 생각하세요?

저감정은 조회수 : 7,807
작성일 : 2013-12-23 22:55:02
짜증나서
부끄러워서
무서워서

저 감정이 잘 이해가 안가요?
IP : 223.33.xxx.22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3 10:56 PM (203.226.xxx.64)

    ㅎㅎㅎ 재밌네요 지진희가 제일싫어요 제발 이혼하는걸로 끝나길

  • 2. 111
    '13.12.23 10:57 PM (175.209.xxx.70)

    복합감정이겠죠 부끄럽고 미안하고 창피하고 자기가 싫겠죠
    그나저나 따말 완전 명품드라마네요 보는데 내 심장이 후덜덜거려서,,,

  • 3. 아주..오늘..
    '13.12.23 10:59 PM (182.209.xxx.106)

    통쾌했어요.

  • 4. ㅁㅁ
    '13.12.23 10:59 PM (112.153.xxx.76)

    어머 원글님 저도 완전히 똑같은 질문하러왔어요 창피해서인가요? 근데 저 정도로 오열이 나는지?
    김지수도 무섭고 실제 상간녀들이 나은진정도로 각성이나 하는지 싶기도 하고요 결론은 지진희 김지수 이혼으로 마무리될듯

  • 5. ...
    '13.12.23 11:00 PM (175.192.xxx.234)

    맞아요..자기자신이 죽도록 밉고 싫고 실망스러워서...

  • 6. 그러게요. 개연성 없는 것 같네요
    '13.12.23 11:00 PM (175.116.xxx.194)

    보통 현실에선 저렇게 스스로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라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을텐데...

  • 7. ...
    '13.12.23 11:01 PM (1.230.xxx.79)

    무슨 스릴러 보듯이 심장이 쫄깃거리네요.
    소재가 불륜이라 그렇고 그런 드라마일거라 심드렁하게 보기 시작했는데
    대사가 찰지고
    영상이 깔끔하고 수준높아요.
    장면이 군더더기가 없네요.

  • 8. ㅎㅎㅎ
    '13.12.23 11:01 PM (203.226.xxx.64)

    은진은 극 설정상 지극히 평범한여자로 나오니 저정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진짜 상간녀들은 안그럴듯요 사실 애초에 평범한사람은 바람도 안나겠죠 사이코패스들이 유부끼리 바람나지

  • 9. 춥네
    '13.12.23 11:03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예고편에 지진희가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바람피고도 그리 당당하고 말로 김지수를 꼼직못하게 하더니
    한헤진땜에 우는건가요?
    말끝마다 신뢰가 무너졌다 처음부터 본모습이 아니었다 선을지켜라며 지롤거리더니 한방에 무너지시네요

  • 10. ~~
    '13.12.23 11:03 PM (222.232.xxx.17) - 삭제된댓글

    은진이 여동생이 알면 또 어쩔까요?
    김지수 남동생이 경멸할텐데...

  • 11. ...
    '13.12.23 11:06 PM (1.230.xxx.79)

    은진이 여동생이랑 김지수 남동생은 결코 이루어질수 없겠네요.

  • 12. 비참해서
    '13.12.23 11:07 PM (222.117.xxx.198)

    겠죠...상대는 자기 바닥을 다 아는데 자긴 그간 멀쩡한 얼굴로 대해 왔으니까요...그런데 지진희는 그나마 남아 있던 정도 떨어질 듯해요... 차라리 머리채를 잡는 게 인간적이라 생각할 듯해요...

  • 13. 저는
    '13.12.23 11:09 PM (223.62.xxx.10)

    김지수가 밑바닥 보여준다고해서
    지진희 쿠킹클래스에 불러놓고 한혜진머리채 잡을줄 알았어요

  • 14. ..
    '13.12.23 11:22 PM (211.214.xxx.238)

    그건 너무 막장이죠;; 걍 아무말없이 보여주는것만으로도 당사자들에게는 소름이 확

  • 15.
    '13.12.23 11:24 PM (112.158.xxx.160)

    비참해서 그리고 무섭고 두려워서

  • 16. ...
    '13.12.23 11:26 PM (218.53.xxx.138)

    보다 안보다 해서 잘은 모르지만

    한혜진 남편이 먼저 바람을 폈었고 그 때 한혜진이 엄청 고통 받았었잖아요.
    그러니 지진희 부인 심정이 어떨지 너무도 잘 알겠죠.

  • 17. 000000
    '13.12.23 11:28 PM (175.209.xxx.70)

    김지수가 저런 성격이라 저집안에서 버틸수 있었던거죠
    남편 바람핀다고 싸대기 날리고 그런 사람이었다면 시어머니성격 못받아주고 진즉에 갈라섰음

  • 18. ..
    '13.12.23 11:32 PM (118.218.xxx.62)

    시어멈 진짜 저질이더만요.
    유부녀랑 바람핀다니까 그런년한데 남편 뺏기냐니..
    저런 정신병자를 어떻게 어머니 어머니 하고 사나요.
    같이 돌아버리지 않으면 뭔일날듯.

  • 19. 우아한
    '13.12.23 11:34 PM (119.70.xxx.163)

    막장 불륜드라마..ㅋㅋㅋ

  • 20. ...
    '13.12.23 11:34 PM (117.111.xxx.199)

    전 오늘 한혜진씨 연기 좋았어요.
    복합적인 감정 아니겠어요?
    스스로가 가장 경멸했던 종류의 인간이 되었다는
    자각, 상대방이 느꼈을 고통이 어떤것인지 알기에
    느끼는 미안함
    다 들켜버려 이제 모든걸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 21. ..
    '13.12.23 11:37 PM (118.218.xxx.62)

    이미 정은 떨어질대로 떨어졌구만.
    김지수 마음 백번 이해가는데요.
    그동안 지옥같은 시집에서 같이 미쳐가는것 같아요.

  • 22.
    '13.12.24 12:22 AM (222.120.xxx.58)

    저도 우는 장면에서 뭥미? 했네요
    근데 얼굴표정이 무슨감정인지 안느껴져요
    눈아래로는 입만 벌리고 우는 듯하게..
    그리고 김지수 예고에서 통쾌하게 말하네요

  • 23. ..
    '13.12.24 1:05 AM (124.50.xxx.138)

    사랑은 교통사고같다는 대사가 있죠..어느 누구도 당사자가되어보지않고서는 자신할 수 없는게 인생인거구요..윤리적으로 따지자면 절대 용서나 이해될 수 있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이렇게 흔하게 주위에 일어나는건 그 사람들이 모두 사이코패스이고 인간말종들이어서일까요..어떤 이유이던 책임못질 사랑을 시작햇기에 사랑의 감정이 다가 아닌걸 알기에..인생엔 그것 말고도 내가 책임져야할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것들이 있기에 결국은 접게 되는거죠..그러면서도 자기자신의 신의를 버린 스스로에 대한 배신감..사회적 죄책감..결국 가족들에게 줄수밖에 없게 된 상처..사랑이랑 그 사치하나 때문에 책임져야하는 그 모든 벌들을 감당해야하는 처절한 몸부림 아니었을까요..

  • 24. 저도
    '13.12.24 3:40 AM (223.62.xxx.10)

    복합적인 감정 아니겠어요?
    스스로가 가장 경멸했던 종류의 인간이 되었다는자각,
    상대방이 느꼈을 고통이 어떤것인지 알기에느끼는 미안함,
    다 들켜버려 이제 모든걸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22222222

  • 25. ...
    '13.12.24 3:41 AM (31.53.xxx.205)

    한혜진 남편도 바람을 폈었으니 자기도 바람을 피워도 정당하다고 생각해서 불륜해놓고(그때는 불륜남의 아내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겠죠.) 이제와서 김지수의 입장이 너무너무 이해가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자책감도 들고 챙피하고 그랬던거 아닐까요? 암튼 김지수씨 연기 정말 좋아요.

  • 26. ..
    '13.12.24 4:53 AM (72.213.xxx.130)

    이런 글에 올라오는 작정하고 다가온 사람의 잘못이라는 말에 동의 못하겠어요.
    바람을 혼자 피우나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혼자서 못 피우는 게 바람이죠.
    금치산자라서 성폭행을 당한 게 아니라면 일탈을 한 것은 본인 선택이에요. 그 뒷감당도 본인 몫이구요.

  • 27. ...
    '13.12.24 6:41 AM (175.195.xxx.42)

    어느 누구도 당사자가되어보지않고서는 자신할 수 없는게 인생인거구


    이 말 너무 남용되는것 아니예요? ㅎㅎㅎ 그냥 그러던 사람이 쭉 그러더라고요
    미혼일때 인기도 많고 양다리 걸쳐도 괜찮으니 자기랑도 만나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바람피우는것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네요 이건 도덕성 문제예요

  • 28. ..
    '13.12.24 9:51 AM (115.137.xxx.12)

    그래요. 사랑은 훅 다가오는 거고, 스스로 가장 경멸했던 종류의 인간이 되었다는 자각을 할 수 있죠.
    그런데 왜 자기가 바람핀 남자의 와이프가 김지수 였다는 걸 알고는 오열하느냐는 거죠.
    그게 자기가 아는 사람이면 더 미안해지는 감정인가요?
    그걸 납득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저는.
    상대남(녀)의 배우자가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든, 이미 불륜을 시작한 불륜녀이고,
    이미 불륜을 시작하는 순간에 도덕성은 바닥에 떨어져버렸는데요.

  • 29. 아마도
    '13.12.24 10:45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부끄러워서..

  • 30. ..
    '13.12.24 3:02 PM (211.224.xxx.57)

    부끄럽다기보다는 무서워서겠죠. 앞에 본인이 그런 여잘 어떻게 취급했는지 화면으로 나오잖아요. 상간녀 머리채 휘어잡고 본인은 당당했고 상대방녀는 그렇질 못했고. 본인도 조만간 여러사람들 앞에서 그리 조리돌림될 생각하니 도덕심 강하던 여자로써는 그후로의 삶이 너무 치욕스러워 못살지 않겠어요? 다들 그리 도덕적인척 하더니 바람피고 다녔다 소문 다 퍼질테고..같이 다니던 쿠킹클래스녀들이 한혜진 대학선후배잖아요. 그럼 알만한 지인들은 다 알게되고 창피해서 본인 스스로 고립되겠죠.

    그리고 조만간 남편, 그외 가족들 다 알게 될 것이고 무섭겠죠. 뻔뻔한 여자도 아니고 도덕적인 여자로 평생 살았는데

  • 31. 우는 연기
    '13.12.24 3:08 PM (208.127.xxx.208)

    어찌 그리도 못하는지...얼굴은 우는것 같은데 표정이며 느낌이 영 따로 놀아요.

  • 32. 높은하늘
    '13.12.24 3:53 PM (180.64.xxx.211)

    이 드라마 결론은
    사돈 남말하지 마라.ㅋ

  • 33. 121.88.xxx.131님이 난독증이죠
    '13.12.24 4:10 PM (72.213.xxx.130)

    꼭 이기적이고 독한 사람만 바람피우는 거 아닌것 같아요. 누가 노하우 많은 사람이 작정하고 다가오면요.

    .................................................................................................................................................

    이렇게 결론을 지어 놓고 무슨 말씀이세요?
    노하우의 문제가 아니라
    님 친구도 작정하고 바람핀 불륜녀라구요. 당한 게 아니라 같이 즐긴

  • 34. ~~
    '13.12.24 4:20 PM (121.88.xxx.131)

    뭐 대충 읽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해석하는 거라면
    더 이상 무슨 설명을 해도 소용 없겠군요.

  • 35. ...
    '13.12.24 6:59 PM (175.125.xxx.14)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36. 포인트는
    '13.12.24 10:58 PM (121.88.xxx.131)

    하나의 인격에 불륜과 눈물이 함께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91 중고차 가격이 가장 좋은 차량은 어떤 것일까요? 2 다음중 2014/02/10 1,684
348890 대학 신입생 OT때 요즘도 술 많이 먹이나요? 3 2014/02/10 986
348889 리모델링된 후 식당가 먹어보니 1 백화점 2014/02/10 1,366
348888 한국, 국가 보안법 망령이 배회하다 1 light7.. 2014/02/10 500
348887 고등학교 입학전 전학 해보신분 계시나요?(서울) 3 전학 2014/02/10 5,398
348886 주식거래 어느증권으로 하세요? 8 2014/02/10 1,716
348885 오감이 발달된 사람의 특징이 뭐가 있나요? 3 오감 2014/02/10 2,297
348884 결막염이 이렇게 심한 눈병인가요? 12 에휴 2014/02/10 3,872
348883 어울리는 스타킹과 구두색 추천바래요 2 ... 2014/02/10 1,840
348882 피겨 잘아시는분들~리프니츠카야 잘하나요? 8 객관적 2014/02/10 3,533
348881 2014년 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0 569
348880 중학생 딸이 화장하고 싶다면 하게 하시나요? 21 화장 2014/02/10 4,346
348879 목동고 셔틀버스 핸폰 번호 좀 알려주세요 4 .. 2014/02/10 849
348878 국간 맞추기. 5 세상 어려운.. 2014/02/10 1,550
348877 트롬 4시간 돌아가네요 ㅜ 5 2014/02/10 2,987
348876 점수퍼주는것도 문제지만 kbs아나운서도 진짜 병맛이네요. 5 ,. 2014/02/10 2,940
348875 에휴.. 러시아가 여자 피겨 금메달 따려고 작정했을 것 같네요 69 올림픽 2014/02/10 17,221
348874 남편바람확인 극복할수있을까요? 39 가을코스모스.. 2014/02/10 8,720
348873 아이가 갑자기 열나고 어지럽다고 하는데!! 2 +_+ 2014/02/10 1,787
348872 서리태가 많아요~ 뭘해먹을까요? 6 2014/02/10 2,459
348871 학원쌤께 과외쌤으로 와주십사 부탁드리는거 어떨까요.. 8 수학학원 2014/02/10 2,911
348870 스텐 냄비요 4 반짝반짝 2014/02/10 3,376
348869 4월 이스탄불 항공권 1+1 특가로 풀린다길래 결제대기중이에요 4 낯선도시로여.. 2014/02/10 2,892
348868 1박 2일 학림다방에서 호랑나비라고 하신 분..ㅋㅋ 5 zzz 2014/02/10 2,150
348867 한국관광공사면세점서 물건 사려면 어떻게 해야지요? 2 2014/02/10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