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관심 있어 하고 보고 싶어하는데, 조금 걱정인것이 고문장면 같은 잔인한 장면은 없는지 신경이 쓰이네요...
11세 아이 보기 어떤가요?
아이가 관심 있어 하고 보고 싶어하는데, 조금 걱정인것이 고문장면 같은 잔인한 장면은 없는지 신경이 쓰이네요...
11세 아이 보기 어떤가요?
어른인데도 고문장면에선 스크린 못쳐다봤어요
11살이면 꿈에 나오고 오랫동안 못잊을듯
그렇군요.. 그럼 저 혼자 봐야겠군요... 아이랑은 다른 것을 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거 15세이상 관람가 아니었나요??
배경설명 잘 해주면 문제없어 보이는데요.
고문장면만 빼면 괜찮았어요
울 아이도 11살인데 고문장면 나올때는 둘이 껴안고 못보게 하고 서너장면이고 연달아 나오니
그것만 조심하면 될 듯 하던데요
사실 고문 장면은 저도 안봐서 어느정도인지는 몰라요 잠깐잠깐 봐서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애는 괜찮은 듯 했어요
나오면서 마지막에 사진 들고 있는 그 사람 안다고 으랏차차 역사책에서 봤다고
거기 나오는 사람처럼 고문받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그런 얘기도 하고
안보여주시는게 좋아요.
무의식속에 남아있게 되니까요
5학년 아들이랑 같이봤는데 고문장면이 너무 강해요 영화 전반적인 메세지 보다는 고문장면이 더 기억에 남은거같았어요 되도록이면 연령 지겨야겠다는 생각했네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저 어릴때 여명의 눈동자였나 모래시계였나 삼청교육대에서 사람을 차에 끌고 간 장면이 있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나서 몸서리 칠때가 있어요
15세 관람가 영홥니다
안본다고 해서 데리고 들어갔는데
어리숙한 남자애라 그런지 상황이나 줄거리를 전혀 이해를 못하더군요.
저도 반대 하고 싶습니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남편과11세, 12세 연년생 남매와함께 봤습니다. 매표소에서나 극장안내하는 분이 부모 동반이라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고문장면이 나오는데 눈을 가리자고 미리 약속하고 들어갔는데 제가 가운데 앉아서 고문장면에서 눈을 다 가리고 봤는데 돌아오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둘째 딸은 그동안 형사, 경찰,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정의로운 변호사가 될 생각이라고 하더군요.영화가 말하고 싶어하는 공권력의 부당함, 당연하고 보편적인 상식, 정의로움에 대해 그 정도 연령대 아이들도 잘 받아들더군요.
정치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뉴스를 보면서 자녀와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 경우의 아이들이라면 고문장면을 보여주지 마시고 영화를 보더라도 무리가 없다 판단됩니다.
조금 큰 다음에 그때 보세요. 아이한테는 충격입니다.
15세 기준에는 이유가 있어요.
고문장면 눈가려도 소리 다 들립니다.
보여주지 마세요
10살 아들 데리고 갔습니다
고문장면에선 눈을 가려줬구요
아이가 질문이 많아졌어요
위증은 죄인데 고문한 아저씨는 왜 위증을 했는지?
판사는 정의를 지키는 사람인데 왜 한쪽 편만 드는지?
......
그 나이여서 물을 수 있는 질문도 많은 것 같아요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전 의미있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