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23 10:29 PM
(115.140.xxx.8)
삼십대 초반에 아직 애 없어요.
회사 재밌어서 다닙니다. 전 양가 모두 풍족해서 도우미도 있고 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막상 집에 있으면 너무 심심해요. 회사가서 머리도 쓰고 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그 자체가 좋아요.
2. 미네랄
'13.12.23 10:34 PM
(116.36.xxx.30)
100프로 살림에 보탬이 되서,,,,
저두 아이들 학교보내고 좋아하는 음악틀어놓고 청소도하고. 볕좋은 베란다에 빨래도 널고,, 마실겸 꽃집언니한테가서 커피도 한잔마시며 수다도 떨고 헬스며,수영도하고. 하교하는 아이 마중도나가고싶고,,,
지금도 만족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네요
3. 아이네다메
'13.12.23 10:38 PM
(223.62.xxx.196)
전 지금 삼십대 중반인데 직장생활은 8년정도 되었네요.. 중간에 육아휴직 기간빼면 실근무는 오년정도 했구요.
저에게 있어 제 직장이란 돈과 약간의 자신감과 안정감,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반면 힘든점도 있지만)을 주는 인주 소중하고도 감사한 곳입니다.. 단순히 돈만을 위해 다닌다고하기엔 여러가지를 저에게 주는 곳이기에, 지금의 월급만큼 남편이 더 번다할지라도 계속 다닐거같네요
4. 밥벌이 때메여
'13.12.23 10:39 PM
(220.76.xxx.224)
회사서는 별 즐거움 없고, 걍 용병이다
5. ...
'13.12.23 11:08 PM
(122.32.xxx.10)
옷 때문에요 옷 사고 싶어서 돈 벌고 옷입고 나가고 싶어 회사가요 그 낙이라도 없음 어떻게 이십년 버텼나 싶네요
6. 에헴
'13.12.23 11:20 PM
(14.36.xxx.223)
아이들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5일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여행다니고 먹고싶은거 먹고, 저축하고,
친,인척한테 넉넉히 베풀고 그 낙으로 회사다녀요
자부심도 있고요.
7. 당근
'13.12.24 12:19 AM
(178.191.xxx.85)
돈 때문이죠.
8. ..
'13.12.24 12:29 AM
(218.144.xxx.19)
먹고 살아야죠 자식도 부양하고...
9. 직장
'13.12.24 12:43 AM
(14.39.xxx.238)
12년차 맞벌이.
돈 벌러요.
남편이랑 이혼할 생각은 없지만
혹시라도 그럴 필요가 있을때 찌질해지지 않으려구요.
전 친정도 가난하고 위자료로 잘 살 수 있을만큼 형편이 좋지도 않아요.
계속 내가 나를 먹여 살리고 애도 먹어살리기위해 다닙니다.
10. Poi
'13.12.24 12:45 AM
(182.216.xxx.250)
저도 원글 다시 읽어보니 공감 가는 게... 돈 벌어야돼 라는 이유만으로는 동력이 고갈될 때가 있는데 호화롭고 예쁜 물건 가득한 곳에 가면, 세상에 저렇게 예쁜 게 많은데,,, 써봐야 한다 싶어서 이 악 물고 나가요. 저도 풍요롭진 않아요 다만 돈 벌어야 한다는 의무만 남으면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11. .....
'13.12.24 7:56 AM
(121.173.xxx.233)
돈 벌려고 나가죠..
그놈의 돈만 아니면 당장 때려 치고 싶은맘이 굴뚝입니다...........
12. ...
'13.12.24 9:12 AM
(203.226.xxx.21)
경제적으로 온전히 다른 사람한테 의지하는게 어색해서 다니는거같아요.
13. ..
'13.12.24 9:32 AM
(210.105.xxx.253)
40대 직장맘인데요
살림에 보탬도 되고..
회사에서 대우받으면서 돈버는 게 좋아요.
명품사거나 하는 취미는 없지만
아이들한테 돈 들어가는 거 마음 편히 결정할 수 있는 것도요.
아이 어릴 때 혼자 데리고 미술관이며 공연이며 보러 다니고
먹고 싶다는 거 큰 고민 없이 사줄 때..
내가 돈 번다는 사실이 참 고마웠어요.
14. ....
'13.12.24 9:50 AM
(110.12.xxx.58)
30대 중반 미혼인데요, 무조건 돈 때문이죠
근데 저도 님 처럼 회사생활에서 돈 이외의 낙과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해요~ㅋ
님 쓰신 거랑 거의 비슷한 것 같네요 ㅠ.ㅠ
그리고 전 미혼이라.. 회사생활조차 안하면 세상으로부터 완전 고립될 가능성도 있죠
15. 아
'13.12.24 10:20 AM
(223.62.xxx.73)
내 돈벌어 뭐하는게 익숙하기도 하고, 회사일이 자극이되고 재미있기도 하구요
16. ^^
'13.12.24 10:36 AM
(175.197.xxx.65)
28년차 직장인이예요. 어려서 애들 떼어놓고 다닐때는 매일 아침마다 눈물범벅에 가슴이 아팠는데
28년째 되니 어느 정도 가정경제도 안정되고 애들 해주고 싶은 것도 해줄수 있고
무엇보다 지금시점에서 그만두어도 든든한 노후가 보장되어 자식들에게 손벌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정말 좋아요.
17. 23년차
'13.12.24 10:54 AM
(121.157.xxx.2)
직장맘인데 당연 돈 벌러 다니죠.
경제적으로 빨리 일어 설수 있고 제 아이들한테 윤택한? 환경 만들어 주고 싶어서요.
또한 노후에 자식들한테 짐되지 않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