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증 클리닉에서 중풍진단검사 (MS-4000 )기계로 검사한거 믿을수 있나요?

중풍진단검사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3-12-23 19:24:21

http://hyujohn.blog.me/90135835122

오늘 신랑이 통증 의학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가 병원 권유로 중풍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위에 링크된 그대로 검사를 받았는데 손가락에 액체를 바르고 특수현미경으로 검사를 받는 건데

손가락의 혈류를 측정해서 병을 진단하는데 엄청 나쁘다(앞으로 중풍가능성 심하다고)고 하네요.

그래서 영양제와 주사, 치료비로 한달에 50만원씩 6개월을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8월달에 피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지 다른 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검사를 믿을 수 있는지요?

이 검사를 받으셨거나 의사 선생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3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풍진단검사
    '13.12.23 7:25 PM (125.137.xxx.74)

    http://hyujohn.blog.me/90135835122

  • 2. @@
    '13.12.23 7:28 PM (106.243.xxx.254)

    대학병원에 가셔서 경동맥초음파검사를 하시면 뇌질환의 가능성 유무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3. OMG
    '13.12.23 8:31 PM (112.152.xxx.151)

    저는 뇌혈관질환 전문인 신경과 의사입니다.
    흔히들 중풍이라고 불리는 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구요

    이의 위험성을 미리 알수 있는 신빙성있는 검사는
    뇌 MRI/MRA 나 뇌CT/CTA 로 혈관 질환이 있는지 직접 사진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신빙성 있는 검사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동맥 경화 진행도를 보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동맥 이상 없이 뇌혈관 이상이 있는 빈도가 높으므로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개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뇌혈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합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MRI/MRA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양제나 주사로 이러한 위험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뇌경색 위험이 높은 경우는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와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위험도를 낮추는 길입니다.
    거기에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인자 관리 하는 것이고요.

    뇌출혈 위험을 낮추는 길은 혈압 조절 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검사들을 하면서 비급여 항목을 늘려야만 임대료,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기형적인 의료 구조를 만든 정부와 의료보험 체제가
    원망스럽네요

  • 4. 원글
    '13.12.23 8:55 PM (125.137.xxx.74)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73 아이학교 자원봉사확인서제출은 언제까지 내면 되는거죠? 2 궁금 2013/12/24 929
334872 민주노총 침탈 사건도 몰랐던 장관 노조 만나지도 않았다.. 2 노둥부 장.. 2013/12/24 837
334871 곽도원 변호인 무대인사 보셨어요? 장난아님~ 5 곽도원짱~~.. 2013/12/24 3,313
334870 조기 경찰력 투입 불가피" 지금은 "왜 이리 .. 34 탱자 2013/12/24 1,727
334869 대법, '문재인 비방광고' 지만원씨 벌금형 확정 4 세우실 2013/12/24 826
334868 발목 둘레요.. 6 끌로에 2013/12/24 10,612
334867 여행 계획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나비 2013/12/24 629
334866 회사 등록여부를 알아보려면 어디로 2 work 2013/12/24 495
334865 코레일이 이철 전 사장에게 입닥치라고 문자보냈대요 8 코미디 2013/12/24 1,683
334864 정의 실현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 갈팡질팡 2013/12/24 523
334863 크리스마스이브 메뉴 뭐 준비하세요? 6 분신술필요 2013/12/24 1,470
334862 김지수가 바닥을 보여준다는게 어떤 행동이었나요? 5 따뜻한 말 .. 2013/12/24 3,352
334861 애완동물이 죽었어요... 2 .... 2013/12/24 1,203
334860 40중반님들 ... 오늘 무슨 계획있나요? 18 .. 2013/12/24 3,288
334859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뭐사줄까요? ㅠ 3 메리크리스마.. 2013/12/24 2,692
334858 라섹/라식 수술 많이 시켜줬나요? 10 남자 대학생.. 2013/12/24 1,744
334857 원룸빨리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2 원룸 2013/12/24 1,000
334856 우리 사무실도 경찰이 문부시고 들어올까요 13 무명씨 2013/12/24 1,662
334855 졸업?입학? 2 아빠침석 2013/12/24 572
334854 크리스마스에 혼자 재밌게 노는 법 없나요 2 혼자 2013/12/24 943
334853 (불의가 법으로 변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 토마스.. 4 그네코 2013/12/24 1,146
334852 안경쓰신 분들 수영장이나 온천갈때 렌즈끼세요? 9 질문 2013/12/24 3,448
334851 경전철, 집값 상관관계 질문!! 1 룽이누이 2013/12/24 1,563
334850 길고양이 밥그릇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3/12/24 960
334849 갑상선수술 상처 밴드 뭐가 좋나요 ㄴㄴㄴ 2013/12/24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