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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클리닉에서 중풍진단검사 (MS-4000 )기계로 검사한거 믿을수 있나요?

중풍진단검사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3-12-23 19:24:21

http://hyujohn.blog.me/90135835122

오늘 신랑이 통증 의학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가 병원 권유로 중풍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위에 링크된 그대로 검사를 받았는데 손가락에 액체를 바르고 특수현미경으로 검사를 받는 건데

손가락의 혈류를 측정해서 병을 진단하는데 엄청 나쁘다(앞으로 중풍가능성 심하다고)고 하네요.

그래서 영양제와 주사, 치료비로 한달에 50만원씩 6개월을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8월달에 피검사 결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지 다른 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검사를 믿을 수 있는지요?

이 검사를 받으셨거나 의사 선생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3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풍진단검사
    '13.12.23 7:25 PM (125.137.xxx.74)

    http://hyujohn.blog.me/90135835122

  • 2. @@
    '13.12.23 7:28 PM (106.243.xxx.254)

    대학병원에 가셔서 경동맥초음파검사를 하시면 뇌질환의 가능성 유무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3. OMG
    '13.12.23 8:31 PM (112.152.xxx.151)

    저는 뇌혈관질환 전문인 신경과 의사입니다.
    흔히들 중풍이라고 불리는 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구요

    이의 위험성을 미리 알수 있는 신빙성있는 검사는
    뇌 MRI/MRA 나 뇌CT/CTA 로 혈관 질환이 있는지 직접 사진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신빙성 있는 검사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동맥 경화 진행도를 보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동맥 이상 없이 뇌혈관 이상이 있는 빈도가 높으므로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개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뇌혈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합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MRI/MRA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양제나 주사로 이러한 위험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뇌경색 위험이 높은 경우는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와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위험도를 낮추는 길입니다.
    거기에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인자 관리 하는 것이고요.

    뇌출혈 위험을 낮추는 길은 혈압 조절 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검사들을 하면서 비급여 항목을 늘려야만 임대료,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기형적인 의료 구조를 만든 정부와 의료보험 체제가
    원망스럽네요

  • 4. 원글
    '13.12.23 8:55 PM (125.137.xxx.74)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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