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친허지 않은 어린사람에게 존댓말...
소수정예라 이말저말 하게되었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네살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 여자분이 저한테 말을 거시는데 존댓말로하는데
저는 그게 좀 그래요...불편하다고 해야하나요...
상대방은 더 불편하고 껄끄러울것 같은데
쉬는시간에 이것저것 진도에 대해서도 저한테 물어보세요
아직 친하지 않지만 말 편히하라고 해야겟죠?
나이어린 사람한테 계속 존대하는거 좀 껄끄럽지 않으신가요?
1. ...
'13.12.23 4:50 PM (58.120.xxx.232)아니요.
전 친해도 존대해요.
아이 학부모 모임에서 만났는데 저보다 두살 어리고
맨날 차마시고 같이 쇼핑하고 하는데도 저 존대말해요.
그쪽에서도 그러구요.
습과되면 안불편해요.2. ..
'13.12.23 4:52 PM (218.236.xxx.152)저는 10살이 어려도 좀 친해져도 높임말 해요
반말은 못 하겠고 하기 싫고 안 편해요3. 저도
'13.12.23 4:56 PM (175.197.xxx.70)친하지도 않은데 단지 나이가 어리다고 보자마자 반말하는건 좀 이상해요~
좀 친해지고 스스럼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반말하는게 더 좋아요.
부담 갖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4. 아뇨
'13.12.23 5:14 PM (119.70.xxx.81)저도 말 놓는거 잘 못해요.
나이어린사람에게도 존대합니다.
그 분 성향일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2225. 전혀요
'13.12.23 5:32 PM (121.145.xxx.180)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앞집 유치원생에게도 존대합니다.
그분도 아마 나이안따지고 존대하는 분인가봐요.
불편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6. 슈르르까
'13.12.23 5:49 PM (121.138.xxx.20)학교 후배도 아니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만난 사이인데
다짜고짜 반말은 오히려 거북할 것 같아요.
전 20년 이상 어려도 반말이 안 나오던데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면 몰라도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저보다 한참 연상인 분이
꼬박꼬박 존대해 주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어요.
저라면 언니신데 말 편하게 하시라고 한두 번 슬쩍 권해보고
상대방 의사에 따르겠어요.7. ----
'13.12.23 6:23 PM (217.84.xxx.230)성인되서 만난 사람한테 나이 어리다고 반말? 아니죠..
먼저 님이 말을 놓으셔도 되요. 이런 말을 하던가요.
나이 많은 사람 중에서 대놓고 말 놓는 게 사람 이상한 거에요.8. 님이불편하심그리말씀하세요.
'13.12.23 7:47 PM (122.35.xxx.116)말 놓으시라고.. 편히 하시라고 그러세요..
그런데 사람 따라선 말 놓으면서
나이로 막 나가는 사람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말하세요.
전 말놓는데 시간이 쫌 걸리는 경우인지라..
나이무관하게 친한 사이 아니면 꼬박꼬박 다 존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