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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투약처방받으면 보험가입안되니 꼭 유의하세요.

정신과 조회수 : 7,100
작성일 : 2013-12-23 15:40:13

3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20대 중반에 종신보험 하나 들어놓았었고, 이후에 실비보험 하나 들어야지 하면서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작년에 시댁문제로 이혼하기로 하고 정말 지옥속에 살다가 남편이 이혼하지 말고 부부치료도 받고

자꾸 분노가 조절되지 않고 화가 치밀어서 힘들면 정신과에도 가보자 해서

심리치료도 받고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약도 먹으며 지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우울증약의 가장 대중적인 프로작 처방받아서 먹었고 1년정도 처방받았습니다.

오늘 갑자기 실비보험 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보험회사에 전화했더니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적이 있으면 그 어떤 보험도 가입이 거절된답니다.

뭐 정신과 다니면 보험가입안된다 얘기 들은것도 같았지만, 저는 정신과 갔을때도 약처방까진 필요가 없다는 얘기 듣고

그래도 약이라도 먹으면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아이나 남편에게 화를 내는 증상이 없어지지 않을까 해서

처방원한다고 하고 의사가 처방해준거였어요.

이 말을 왜 하냐하면, 우울증이 완전 심한것도 아니었고 의사가 꼭 약을 먹을 정도 아니라고 할 정도로 경미한 우울증이었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 프로작이란 약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식욕감퇴의 목적으로 다이어트 약으로 처방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보험회사 직원 말이 같은 약이라도 제가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았으면 보험가입이 될수도 있다고 하는거에요.

정신과는 불면증으로 수면제 처방받았더라도 정신과 자체가 보험가입이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보험 가입이 안된다는게 화가 난다기 보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

내몸을 돌보듯 마음도 돌봐라...정신과를 어려워하지 말라...

많은 의사들이 이야기 하고 메스컴에서도 떠들잖아요?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 정신과에서 약 처방받으면 보험은 가입불가라니, 뭔가 문제가 많은 듯 느껴져요.

정신과 가시기 전에 반드시 보험 들어놓으세요.

아, 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지 싶어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IP : 175.200.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23 3:48 PM (115.126.xxx.100)

    5년인가 지나면 진료기록이 다 삭제되기 때문에 가입하실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 2. 정신과
    '13.12.23 3:52 PM (175.200.xxx.195)

    앗...그런가요?
    진료 안받고 5년 지나면 다 없어지나요?
    혹시 관련업계 종사하시는 분 계시면 좀 말씀해주세요..

  • 3. ...
    '13.12.23 4:08 PM (39.118.xxx.47)

    동생 못잔다고 해서 불면증 치료받아 보자고 했는데
    그런 경우도 보험 못드는 건가요?

  • 4. 엡.
    '13.12.23 4:08 PM (58.237.xxx.3)

    저희애는 치료받은거 때문에 5년기다렸다 보험하라던데요.

  • 5. 5년지나면
    '13.12.23 4:41 PM (180.65.xxx.29)

    진료기록이 삭제되는데 원글님은 한번 가입할려다 튕겼다면 다음 가입때 문제 있을수 있어요
    튕귄 사유가 남아 있을겁니다. 서천석 선생님 말로는 보험사도 정신과 약 먹는거 모른데요. 큰병 생기면
    보험사에서 가까운 정신과에 전화해서 거기 환자중 누구 있지 않냐 전화 오는거 보면..병원에서는 안가르쳐 준데요
    그리고 진료기록은 국회의원도 열람 못해요. 열람하면 법에 걸립니다

  • 6. 네..
    '13.12.23 4:43 PM (115.126.xxx.100)

    솔직히 보험들때 말 안하면 몰라요.
    대신 무슨 일 생겨서 보험금 지급 받을 때 의료기록을 조사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발견하게 되면 보험료 지급에 문제가 생기죠.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을 못받을 수 있어요.
    근데 그 기록이 5년이기 때문에 가입하고 5년간 보험금 지급 받을 일 없으면..
    또 받을 일 생겨도 크지 않은 건인 경우 청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해결해버리면
    보험회사는 모르고 지나갑니다.

  • 7. 병원진료
    '13.12.23 6:45 PM (121.133.xxx.191)

    병원진료 기록이 5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거군요

  • 8. 환자
    '13.12.23 7:24 PM (119.67.xxx.27)

    21년전 수술 입원하고 1년에 두차례씩 병원가서 처방전 받아왔늠데, 최근 병원 옮기려고 기록떼니 21년전 수기로 남아있는 수술기록까지 고대로 남아있던대요.

  • 9. 환자
    '13.12.23 7:24 PM (119.67.xxx.27)

    종합병원이었어요. 성모병원...

  • 10. chloeL
    '16.5.4 9:25 AM (218.235.xxx.101)

    의료실비는 치료 목적의 병원 내원시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에 대해서 돌려받는 보험입니다
    1년 자동갱신으로만 운영되기에 부담도 많지만 반드시 필요한 보험이기도 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의 경우에는 의료실비 할증을 통해서 가입가능하십니다
    다만 불면증으로 수면제 복용의 경우
    암보험은 가입가능하시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불면증도 질병분류 코드가 정신과적인 F코드로 분류가 되고 있다보니
    의료실비 가입에 있어서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질병 보유의 경우에는 가입가능한 보험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ilbi-market.kr/S025/page

    여기 실비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11. 보험몰
    '16.12.17 12:40 AM (125.138.xxx.215)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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