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3-12-23 14:13:29
전 1~2주에 한번씩 만나요. 시댁 1시간거리에 부모님 연로하셔서 주말에 별일없는면 가려고해요. 그런데 가면 늘 시누네가 와있어요...

시누이는 평일에도 자주가면서 주말엔 남편 밥챙겨주기 힘들고 애보기 힘들다고 꼭꼭와요. 뭐 딸이 친정 자주갈수있는거지만, 시누이는 누워 꼼짝안하니 며느리 입장에선 힘드네요.

설거지도 2배, 봐야하는 애도 2배, 시누이 잔소리까지 들으려니 힘들어요.

시누이 있으신분들 시누이 얼마나 자주 만나시나요?
IP : 115.136.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23 2:15 PM (220.78.xxx.223)

    전 며느리는 아니고 시누인데
    새언니 일년에 한 세번 보나?
    만나도 똑같이 일하고 그래요
    안그러면 엄마가 죽이려고 하세요

  • 2. ㅇㅇㅇ
    '13.12.23 2:19 PM (175.209.xxx.70)

    설 추석엔 친정가면 새언니는 이미 친정가니 못보고, 친정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이렇게 일년에 세번봐요

  • 3. ..
    '13.12.23 2:19 PM (121.157.xxx.2)

    멀리 있는 시누이는 일년에 6~7번.
    가까이 사는 시누이 가족이랑은 일이주에 한번정도?

    친정은 일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요.
    저희 친정어머님도 며느리가 앉아 있는건 좋아하셔도 딸이 친정에 와서
    앉아 있으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친정 잘 안가요.

  • 4. 담담하게
    '13.12.23 2:19 PM (58.236.xxx.74)

    물어보세요, 시누는 시댁에 언제 가냐고.
    나도 이렇게 친정에 매주 갔으면 좋겠다고.
    요새세상에 딸인게 유세인가요 ? 손하나까딱 안하는 것도 밉상인데 거기다 잔소리까지.
    저희 시누들은 본인은 효도하고 며느리에게는 자기만큼의 효도를 강요하지 않아요. 1년에 서너 번 만나고요.

  • 5. ...
    '13.12.23 2:27 PM (211.199.xxx.27)

    저도 시댁 갈때마다 시누를 봤지만 누워 꼼짝 안하진 않던데요..원글님도 힘들다고 시누옆에서 똑같이 따라하세요..뭐~!!

  • 6. 부모님 생신때만...
    '13.12.23 3:10 PM (211.178.xxx.40)

    일년에 두번?
    어떤땐... 시간이 안맞아 따로 가게 되면 몇년에 한번? 남보다 못해요. 저흰...

  • 7. 제얘기네요..
    '13.12.23 3:11 PM (115.143.xxx.174)

    손윗시누라 저결혼전부터..그리살았더라구요..
    손윗시누결혼하고 주말마다..와서..
    친정에오든말든..저랑은 상관없지만..
    제가결혼하니..저희를매주부르더군요..
    안가면 매형차타고..시누시모에 시조카까지데리고오고..
    저희시누도 쇼파하고엉덩이가붙었는데 엉덩이한번안떼고 입으로 나불나불..
    매형은 9시건10시건저녁도안먹고오고..
    그때도역시엉덩이는붙어있죠..
    싸웠어요..도저히 그리는못살겠어서..신랑이랑 이혼하자고싸웠어요..
    신랑은전혀모르죠..지네엄마가시집살이를시키냐시누가시누이짓을하냐..
    니네집가는거자체가시집살이다..니네누나꼴보고싶지도않다..
    한번씩 일있다고안가고..아프다고안가고..이젠 1~2주에한번씩안가니 살만해요..
    지금..시누랑 시모..저희집오려고..올날만 잡네요..ㅋㅋ저번주는결혼식있어 집에없었고..그전주엔 아프다고했어요..(생리통이있긴하고..생리할때 전짜증나서 혼자있고싶거든요..)

  • 8.
    '13.12.23 4:38 PM (175.113.xxx.237)

    시댁이 2시간거리.
    남편은 부모님께 살가운 편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결혼하고 갑자기 효자노릇 하느라 한달에 두번 정도 가요. 가서 꼭꼭 자고 오구요.
    이번달엔 주말에 계속 바빠서 한번밖에 못가서 신나요. ㅎㅎ
    자고오진 않지만, 친정에도 자주 같이 가고 해서... 투덜댈 수 없는 상황.
    시누는 시댁에서 3분거리 살아요.
    어머님이 잔소리 안하시면 엉덩이 붙이고 있고... 어머님이 잔소리 하시면 또 빠릿빠릿 잘 해요.
    그래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친정에 가면 자매들이 대부분 시간 맞춰 같이 모이는데.. 남동생이 꼭 올케도 데리고 와요.
    시누들 많아서 싫을텐데 웃으며 싹싹하게 굴어줘서 고맙더라구요.
    저희가 간다면 조금 일찍 와서 엄마 상차리시는거 거드는걸 알기에
    밥먹고 설겆이는 자매들이 하고 올케는 과일 깎고, 차 내는거 하라고 시킵니다. (주로 제가...)
    암튼... 아들이고 사위고 남자들은 돈 쓰는 대신 (모일때 맛있는거 사들고 모이는 편) 앉아있고
    딸과 며느리는 몸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 9. 솔직답변
    '13.12.23 5:53 PM (182.209.xxx.106)

    일년에 한번볼까말까해서 너무 좋아요. 4명의 시누이들 성격장난아니라서 평생 안보고 싶어요. 반면 우리 올케는 자꾸 울집에 놀러 오고 싶어해서 곤란. 저희 친정에선 올케가 상전이라 올케도 불편..ㅠ

  • 10. 딱 ..
    '13.12.23 6:04 PM (121.200.xxx.90)

    시누이한테 만나면. 시댁에는 언제가요 하며 ...여우짓을 하세요...고모부는 자기네 부모한테 가자고 안 하냐요..곰처럼 당하지말고 여우가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11 변호인 11세 아이 보기 어떤가요? 15 영화 2013/12/23 1,875
334810 티브 없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2/23 1,153
334809 이 부츠 어떤가요? 1 ... 2013/12/23 1,100
334808 좋은노래좀추천해주세요 3 ㅜㅜ 2013/12/23 1,047
334807 변호인을 보고....이런저런 이야기. 7 .... 2013/12/23 1,990
334806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띵띵띵 2013/12/23 586
334805 인생 조언 구해요~ 8 언니들 2013/12/23 1,260
334804 직장 다니시는 분들 왜 다니세요? 17 열정을 나눠.. 2013/12/23 2,949
334803 강아지가 대추씨를 먹었어요 12 ㅜㅜ 2013/12/23 4,126
334802 요즘 날씨에 걷기 운동하시나요 6 ... 2013/12/23 1,831
334801 지금 YTN 보는데 이젠 하다하다 6 slr링크 .. 2013/12/23 2,415
334800 외화통장개설문의 1 tan 2013/12/23 1,521
334799 손석희 뉴스에서요 13 좀전에 2013/12/23 4,354
334798 단감 겉껄질에 까만거 많음 나쁜상품인거죠?? 1 .. 2013/12/23 1,231
334797 지금다음실시간검색어1위는 ... 2013/12/23 1,022
334796 톰보이라는 브랜드 매장 아직 있나요? 5 ... 2013/12/23 1,814
334795 JTBC 뉴스 다들 일하고 싶어서 입사경쟁 치열하겠어요 6 좋겠다 2013/12/23 2,145
334794 고교내신 영어는 어떻게들 출제되나요 3 2013/12/23 1,398
334793 시댁에 숙모님께 화장품 드렸다가요. 3 숙모님 2013/12/23 2,826
334792 아.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다 지나갔다.. 3 .... 2013/12/23 1,132
334791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 느낌(?)이 어떠세요? 24 부럽 2013/12/23 4,506
334790 건강에좋다는거 이거저거 많이먹는것보단 소식이 더 좋은거같아요 5 mamas 2013/12/23 2,124
334789 재활용봉투는 왜 재활용봉투라고 불러요?? 5 궁금 2013/12/23 1,358
334788 엘칸토 라는 브랜드 지금도 있나요? 2 아까워서 2013/12/23 1,658
334787 조언해주세요 2 ᆞᆞᆞ 2013/12/23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