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고등학교 가면 애 신경 더 쓰나요?

....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12-23 11:22:12
이제 고등학교 가는 외동딸 하나 있는데
자기 직장을 다니고 
애가 하나이다 보니
애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제 모든 생활 반경이 아이한테 맞춰져왔어요.
직장 집 직장 집 외에 거의 제 생활 없고
애가 예민하고 소심해서
애 시험때마다 제가 피가 마르고
(신경안써봤더니 아주 엉망이고
나쁜 남자애랑 사귀고 난리였어요)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서 
기숙사학교로 보내려고 했더니(본인의 희망에 의해서)
이번에 똑 떨어졌는데
다행히 여기가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가는 학교도 괜찮아요.
이젠 직장 끝나면 동동 거리면서 빨리 퇴근해야지란 
압박감도 덜 받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저녁도 좀 먹고 다니고 싶고 그러는데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
물론 애 과외라든가 
기타 필요한것들은 두루 두루 신경써주는건 당연한데
시간적으로 제가 좀 더 여유 있을까 해서요.
아니면 대학 보낼때까지는 어쩔수 없다 그러면
또 그것도 뭐 각오해야겠지만요



IP : 121.163.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3 11:25 AM (58.120.xxx.232)

    대부분 야자가 있어서 9시 이후에 끝나고 평일에 학원이라도 가면
    12시 다 되어서 오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공부도 사실 고등학생 되니 더이상 간섭할 여지도 없어서
    그저 전 밥이나 잘 해먹이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거 말고는 없네요.

  • 2. ;;;
    '13.12.23 11:28 AM (1.236.xxx.28)

    고등학교가서 늦게 오면 엄마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지지요.
    그런데 엄마가 동동거리고 애쓰는 거나 가만히 놔두는거나 결과는 오히려 자신이 하는게 더 나은걸 본 이후
    전 손 땠습니다. 그러나 행동은 줄이되 맘은 많이 쓰이기는 하지요.
    결국
    아이들은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봐야 좋은 관계가 유지되더군요. 엄마가 나서나 안나서나 지가 하고싶은건 다 할수 있는 나이와 연식이 되었잖아요. ㅋ 딸과 엄마의 관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모와 대화하고 상의 하는 딸냄 가진 엄마가 젤 부럽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915 이런 체인 목걸이는 어떤 옷이랑 매치하나요>>>.. 4 rrr 2014/04/05 1,408
367914 불교신자분들만 보세요. 4 불교신자만 2014/04/05 1,583
367913 피부 광택이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9 2014/04/05 4,291
367912 강릉,속초 사시는 분 1 ^^ 2014/04/05 993
367911 친구 맞나...생각이 복잡해요. 8 휴우.. 2014/04/05 3,064
367910 롯데아이몰에서 산 ㅇ ㅗㅅ을 교환하려는데... 3 asd 2014/04/05 1,128
367909 미용실에서 아이롱 이라는거 해보셨어요? 5 2014/04/05 2,005
367908 엄마를 때리는 7살 아이는 어떻게 야단쳐야하나요 7 ㅜㅜ 2014/04/05 3,224
367907 안선영이 배용준을 본 우럭탕 수제비집 아시나요?? 부산맛집 2014/04/05 2,292
367906 고2 아들이 미용사가 되겠데요.ㅠ 34 걱정 2014/04/05 9,275
367905 일본여자 4 갱스브르 2014/04/05 2,264
367904 울 엄마한테 악마라고 했던 전도사ㅋ 6 기쁜하루 2014/04/05 2,471
367903 30대후반남자 어떤일을 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 2014/04/05 1,985
367902 발 통깁스 하셨던 분들 6 gog 2014/04/05 1,943
367901 드럼세탁기 행굼/건조기능 원래 이런가요? 3 foreve.. 2014/04/05 4,579
367900 도심 대로변에서 거의 매일 쑥 캐는 할머니ㅠㅠ 11 ... 2014/04/05 4,674
367899 제 손만 닿으면 죽어나가는 화초들~~ 7 수국 키우기.. 2014/04/05 2,138
367898 우리아파트 길냥이 도와주세요 ㅠ 5 avecpi.. 2014/04/05 1,189
367897 내일 시댁에 가서 한판 할 것 같아요.. 40 흐음 2014/04/05 16,454
367896 1월 유럽항공권, 대개 언제 발권하나요?? 2 .. 2014/04/05 1,411
367895 집값 하락했다고 만기상환 일부를 신용대출로 돌린다는데... 5 ..... 2014/04/05 2,286
367894 자사고 자율고란건 왜 만든건가요 9 2014/04/05 3,221
367893 아이패치 써 본 것 중에 효과 좋았던 거 공유 해봐요 카라 2014/04/05 1,197
367892 바쁜 일상과 깡패 고양이 2 ... 2014/04/05 1,015
367891 요즘 다이소에서 가끔 그릇 사는 재미가 생겼어요 9 다이소 2014/04/05 5,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