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몸쓸습관과 고집을 가진 남편 우찌할까요?

고민이에요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3-12-23 11:13:09

자기 생각이 아주 강한 남자에요.

밖에서는 아주 예의도 바르고 평판도 좋지요.

하지만... 집에서의 몇몇 행동들이 사람을 아주 돌게 하네요.

담배를 안방 욕실에서 피운다는 거예요.

그 연기가 환풍기를 통해서 다 빠지겠어요?

안방으로  그리고 드레스룸과 연결됭 작은애방까지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아요.

 

그리고 담배를 피우니 목상태가 좋지 않죠.

그래서 가끔은 목속의 그 지저분한 것을 주방 싱크대에 ....

켁~~~

상상이 되시죠?

 

어떤 자존심 상하는 심한 말을 해야 행동이 고쳐질지

고민하지만 ....

제가 그런말 잘 못해요.

단번에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묘안이 없을까요?

 

그래놓고는 자기 기준과 다른 뭔가가 보이면 못 참습니다.

어제는 저한테 욕실 두루마리 화장지 끼우는 방향이 틀렸다고 잔소리하는

몸쓸남편입니다. " 네가 어렸을때 수세식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화장지 아무렇게나 끼우고 살아서 모르는가 본데......"

이러면서 사람 속을 뒤집으며 제 어렸을때 환경까지  들먹입니다.

나이가 50이 다되어가는 이 사람은 삶의 기준이 자기인 사람입니다.

 

 

 

 

IP : 211.182.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3 11:15 AM (121.160.xxx.196)

    집이 한 100평은 되시나요? 그 가래 화장실 변기까지 갈 시간을 못참게요.
    싱크대는 너무했네요.

  • 2.
    '13.12.23 11:17 AM (203.238.xxx.24)

    정말 힘든 남편하고 사시네요
    한번 조목조목 남편의 단점을 열거하며 따져보세요
    난 너의 이런 점이 정말 참을 수 없이 싫다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한바탕 싸움이 지나가고 나면 자기도 반성 좀 하겠죠

  • 3. 허걱
    '13.12.23 11:23 AM (175.195.xxx.19)

    윗집에서 항의들어올 수도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수시로 방송하거든요. 욕실에서 담배 피우지말라 원성이 심하다고요

  • 4. 메이
    '13.12.23 12:35 PM (61.85.xxx.176)

    어쩌겠어요. 이혼할꺼 아니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방법을 찾아가며 살아야져. 남편 고치겠다고 스트레스 받아봤자 나만 병나요. 사람은 절대 쉽게 안고쳐지거든요. 나도 나를 못고치는데 남을 어떻게 고쳐요. 남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은 과대망상이래요. 그냥 남편 바꾸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나름대로 환풍기를 더 좋은걸로 바꾸던가.. 주택으로 이사가던가. 다른 방법을 찾는게 하루라도 빨리 나를 돕는 방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51 금융자격증을 딴다는 데 어떤가요? 2 착잡해요 2013/12/23 885
334750 물 건너 간 '반값등록금', ”셋째 아이 등록금은 다 주면서…”.. 세우실 2013/12/23 1,414
334749 민주노총을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5 제가 너무 .. 2013/12/23 1,200
334748 근데 이 사태가 끝이 안보인다는 점.. 1 gog 2013/12/23 684
334747 경찰청에 커피 믹스를 보내야 하나요? 9 키피믹스 대.. 2013/12/23 2,210
334746 엔터식스,AK플라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가능한가요? 무엇이든물어.. 2013/12/23 2,004
334745 정신과 진료,투약처방받으면 보험가입안되니 꼭 유의하세요. 11 정신과 2013/12/23 7,053
334744 사랑해서남주나 은하경 넘 귀여워요 ㅎ 5 쿠쿠 2013/12/23 985
334743 수학과외.. 1 지친맘 2013/12/23 961
334742 우리나라 국대로 게임하는 흑형 우꼬살자 2013/12/23 843
334741 아이 학군땜에 목동이사?? 7 ,,, 2013/12/23 2,850
334740 독일에서 날아온 민주노총탄압'항의문'有 ㅁㅇㅎ 2013/12/23 771
334739 일베가 너무 이상한건 6 .... 2013/12/23 1,067
334738 일억으로...? 11 바나나우유 2013/12/23 3,092
334737 결혼과 육아의 좋은점 뭐가 있나요..? 19 ㅇㅇ 2013/12/23 2,296
334736 외국계기업은 규모가 작아도 일단 들어가면 좋은건가요? 4 ... 2013/12/23 2,499
334735 열애 아니래요 16 갱스브르 2013/12/23 7,829
334734 소지섭 열애부인했어요 7 ㅠㅠ 2013/12/23 5,776
334733 주위사람들에게 명령 잘 하는 친구 16 있으세요? 2013/12/23 3,377
334732 긴급생중계 - 박근혜가 책임져라! 민주노총 결의 촛불집회 2 lowsim.. 2013/12/23 1,191
334731 파리시내에 길거리 주차 파리에서 주.. 2013/12/23 1,032
334730 약자끼리 물어뜯고 싸우게 만들죠... 2 go 2013/12/23 869
334729 물가가 많이 오른거 같아요 20 ... 2013/12/23 3,204
334728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캐릭터 어떠세요? 4 뽀로로32 2013/12/23 2,624
334727 싱글이냐 슈퍼싱글이냐 10 침대 2013/12/23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