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칼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3-12-23 10:29:02

이 원룸에서 혼자 산지 1년 가까이 다 됬거든요

어제밤에 어떤 그릇 한개를 찾는데 없는 거에요

씽크대 위치가 제 키보다 좀 높아서 3단으로 나눠진 씽크대중 맨 위에 첫번째 칸이라고 하나

거기는 높아 손이 안닿아서 쓰지 않고 밑에 두 칸만 쓰고 있었거든요

맨 위칸에는 딱 봤을때 암것도 없었구요

그런데 찾던 그릇이 너무 없어서

내가 이사올때 혹시 맨 위에 올려놨던건가..해서 의자 놓고 올라가 세번째 칸을 보니까

무슨 두꺼운 종이로 꽁꽁 싸맨듯한게 있는 거에요

씽크대 맨 안쪽에 있어서 안보였나 봐요

뭐지..하고 꺼내서 종이 풀어 보니까

부엌칼.....큰거..

와..

야밤에 12시 넘어서 그거 보는데 왜이렇게 무서운 건지..

제가 귀신 이런걸 무서워 해서;; 더 그랬나 봐요

정말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전 주인이 쓰던건지..

깜빡 하고 싸놓고 안가져갔나 보다..하긴 했는데

아직 집에 있거든요

저거 어찌 버려야 하나요

재활용으로 버려야 할까요

어제밤에 진짜 무서웠어요..

IP : 220.78.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에 싸여진채로
    '13.12.23 10:32 AM (58.227.xxx.67)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됩니다^^

  • 2. ㅇㅇㅇ
    '13.12.23 10:40 AM (210.117.xxx.96)

    종이에 두껍게 싸여진 채로 종이 박스에 담아서 겉에 빨간 글씨로 "주의! 칼!~" 이라 쓰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

  • 3. 저는
    '13.12.23 10:53 AM (222.111.xxx.234)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우유곽에 넣은 다음 테잎으로 둘둘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요.
    그냥 종이에만 싸면 혹시라도 이리저리 치이다 뚫고 나올까봐서요.

  • 4. ㅁㅇㄹ
    '13.12.23 1:00 PM (39.114.xxx.2)

    신문지나 종이로 몇겹 싸고 테이프로 잘 밀봉해서 쇠, 깡통 버리는 분리수거에 버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70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저에겐 평범한날이네요.. 11 씁쓸.. 2013/12/23 2,136
333669 팥죽을 너무 많이 끓였는데요.. 11 큰손 2013/12/23 2,183
333668 어제 세번결혼하는 여자 봤는데 채린이 생각보다 많이 구린가봐요 8 .. 2013/12/23 5,573
333667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6 그러니까 2013/12/23 1,093
333666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좀 봐주세요TT 3 카메라 2013/12/23 673
333665 타카페에서 펌. 변호인 예약환불 얘기에요. 8 ... 2013/12/23 2,005
333664 한사람만 없으면 정말 평화로운 가정,,, 34 ,,,, 2013/12/23 9,581
333663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42
333662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591
333661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20
333660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51
333659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33
333658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386
333657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78
333656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24
333655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14
333654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3
333653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03
333652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848
333651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43
333650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51
333649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30
333648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63
333647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2,984
333646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