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3-12-23 08:42:15
병이 있어요.

1년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그 영향일까..싶어요..
제 나이 서른 후반..

당뇨가 있다네요..
수치도 높고..
집안일, 남편과의 소통 등 스트레스가 생기면..
어김없이 다음날 공복수치가 높아요

아침에 아이들 챙겨서 보내고..
그 뒷모습 가만히 보고있자니..
20년..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이상신호가 일찍 잡힌거라고 여기고
잘 관리하면 되겠지요..
그런데도 한번 두번씩은 우울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IP : 119.195.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3.12.23 8:47 AM (61.85.xxx.176)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고 내 편견과 아집과 자존심이 원인이겠죠. 편견과 아집과 자존심을 버리세요. 버리면 다 이해되고 포옹되고 수용됩니다. 괜한 자존심으로 소중한 내 몸 망가트리지 마세요. 자존심의 꽃이 지면 인격의 꽃이 핍니다. 그 때가 된겁니다.

  • 2. 이그
    '13.12.23 8:47 AM (61.78.xxx.137)

    관리만 잘 하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자기 건강하다고 돌보지 않다가 한방에 건강 잃고 고생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봤네요.

    젊은 나이시라 우울하시겠지만 힘 내셔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뜻인거죠~

    관리 잘 하시고 식사 주의하시고~ 홧팅입니다

  • 3. 진홍주
    '13.12.23 8:49 AM (218.148.xxx.43)

    지금부터 음식 조절하시고요 운동하세요....밥은 보리섞은
    잡곡밥으로 드시고요...저희 남편 20년째 당뇨인데 잘 견디고
    있어요.....병원을 내 집이라 여기고요...당뇨랑 친해지세요

  • 4. 가로수
    '13.12.23 8:56 AM (220.85.xxx.118)

    당뇨는 관리를 잘하면 오히려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식단관리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전 친정식구들이 저만 빼고 모두 당뇨예요 저도 인자를 가지고 있겠지요
    그래서 평생 식단관리한다 생각하고 살아요 늘 가벼운 운동 하고요
    염려마시고 기운내세요

  • 5.
    '13.12.23 9:00 AM (203.226.xxx.50)

    성인인구 1/5이 당뇨라던데요 그만큼 흔한병이예요

  • 6. 에구
    '13.12.23 9:08 AM (124.49.xxx.162)

    아니 왜 이러세요 젊은 분이...걱정 뚝
    스스로 관리 잘하면 오래 살 수 있는 병이예요
    제 주변 7-80대 노인 분들 대부분 당뇨(물론 이경우들은 전쟁때 못먹고 컸는데 성인 되서 과다섭취로)
    지만 다들 스스로 관리 잘 하면서 오래 오래 안아프고 잘 사세요
    왜 오래 못산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당뇨는 약과 식이조절 열심히 잘해야 하는 병인 건 맞아요
    아니면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니 관리 잘 하시고 스스로 너무 우울하게 생각지 마세요
    힘내세요~~

  • 7. ...
    '13.12.23 9:31 AM (118.221.xxx.32)

    초기 당뇨면 잘 관리하면 80도 너끈해요
    친정아버지 40넘어 당뇨 지금 70 넘어도 건강하세요
    당뇨보단 나이드니 다른병이 생겨서 더 걱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72 독일에서 댓통령에게 보내온 항의문. 3 민영화 반대.. 2013/12/23 1,313
334671 임시완 팬카페 어디로 가입하면 좋을까요? 5 2013/12/23 2,116
334670 불안해서 몸까지 떨려요. 1 .. 2013/12/23 1,262
334669 부림사건 실제 검사 15 2013/12/23 3,347
334668 박 대통령 ”타협없다…어려울 때일수록 지킨다” 16 세우실 2013/12/23 2,191
334667 욕이배뚫고나오진않는다!!이게무슨뜻인가요?? 5 무슨뜻 2013/12/23 1,642
334666 남자나이 마흔에 이 옷 어떨까요? 10 123 2013/12/23 1,482
334665 엄앵란 큰딸 강경아의 혼혈손녀들 뿌뿌와 앵두 9 앵두 2013/12/23 14,509
334664 뼈속깊이 새머리당인남편,변호인 보고와서 눈알 벌겋네요 8 겨울 2013/12/23 2,483
334663 직장인국비지원대상 교육~ 3 교육 2013/12/23 1,026
334662 아주 쉽게..ㅋ 어제 민노총 침탈까지의 과정 2 철도파업지지.. 2013/12/23 745
334661 논현역에서 인천공항가는 방법알려주세요~ 4 대중교통 2013/12/23 2,182
334660 기모 살색 스타킹(양말?) 사고 싶어요 발시려 2013/12/23 2,384
334659 나이드는것이 두려워요. 34 나이드는것 2013/12/23 4,718
334658 자녀들 패딩 사주실분..이거 한번 보세요 3 ,,, 2013/12/23 2,436
334657 노동부 장관 “경찰 민주노총 강제집행, 사후에 알았다 14 방하남 “안.. 2013/12/23 1,849
334656 전 연애&결혼 복은 없나봐요. 슬슬 혼자서도 즐겁게 살 .. 5 .... 2013/12/23 2,188
334655 종편 생중계로 밤에 2만명 현장 모여…누가 득? 2 특종의 진수.. 2013/12/23 1,195
334654 범야권, '대선개입 특검법안' 발의…”결국 답은 특검” 2 세우실 2013/12/23 957
334653 여러 부동산에 내놓아야 하는거죠? 4 집팔때 2013/12/23 1,427
334652 <변호인> 대량예매취소 사실이었네요. 15 그네코 2013/12/23 4,427
334651 현재 의료보험의 가장 큰 장점 두가지.. 7 ..... 2013/12/23 1,062
334650 조력자살 9 갱스브르 2013/12/23 2,956
334649 220.70 이 벌레 대장이고 175.223은 바람잡이인가요? 4 벌레는 놀던.. 2013/12/23 640
334648 70만원 3개월 할부로 하면 이자가 어느정도 될까요? 2 .. 2013/12/23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