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에도 관심 없던 아이인데 화장을 좋아했어요 .어릴때부터
전 화장을 안하거든요.
그래서 재작년인가 어린이용은 질이 안좋다고해서하도 원해서 어른용 작은 팔레트를 사준적이 있어요
그냥 놀라고 사줘서 가끔 분장쇼를 하고 놀았는데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못하게 했어요
그후로 가끔 립밤이나 이쁜 핸드크림 이런거는 사줬거든요
그맘때에 그런거 좋아할때잖아요
그런데 요즘들어 일주일에 주시간 하는 컴퓨터 시간에 중저가 화장품 사이트들을 돌아 다녀요 뭐 있나 구경하고 그러는거죠
혼자 사거나 그런건 없어요 .동네에 매장도 없고
그런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비크림 팩트 립틴트 매니큐어 뭐 이런걸 사달래요
그래서 이미 립밤은 집에도 두어개 있고 니가 그걸 다 바르지도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한다
비비나 팩트같은건 니 나이때는 모공 막아서 피부가 안좋아진다 .지난번에 경험하지 않았냐
그랬거든요 .좀 삐지긴 했지만 후로 괜찮았구요
그냥 좋아하는 색 매니큐어나(사줘도 발가락에 한두개 손에 한개 정도 발라요 )
립밤 정도는 사줄까 하는데 괜찮겠죠
아직 비비나 팩트 (물론 이미 제걸로 집에서 가지고 논적은 있어요)
이런건 사주고 싶지 않구요 .
사춘기 시작이라 뭐만하면 팩팩 하고 토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