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평생 다른여자들 부러워하다가 인생 끝날까요???

..... 조회수 : 8,922
작성일 : 2013-12-22 23:29:45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사랑많이받고
아니 그냥 누군가 그렇게 오래도록 옆에 있어준다는게
다른나라 동화속 얘기같아요

고백받는거 남자에게 관심받는거 사랑받는거 가정꾸리는거
한번도 경험하지못해서인지 동화속이야기같아요
나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않는.......
가난한사람이 부자를보고 느끼는 박탈감도 이와 비슷할까요....
그렇게 되보려고 무진장 노력하지만 언제나 상처받고 저만 나가떨어지죠 지금까지 수도없이 그랬고 좌절했어요

너무 좌절감들고 힘들다
외롭다 아프다 다른걸로는 안채워진다
늘 이렇게 생각하며 잠이 드네요
IP : 39.7.xxx.2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22 11:32 PM (14.39.xxx.228)

    네 글보니 그럴 거 같네요.

  • 2. 윗분ᆞᆞ
    '13.12.22 11:35 PM (58.235.xxx.222)

    오늘 뭔일 있으셨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디선가 님보다 간절히 님을기다리는 반쪽이 있을꺼에요

  • 3. ..
    '13.12.22 11:36 PM (175.125.xxx.14)

    사랑을 구걸하는건 거지에요
    사랑을 줘보세요 그리고 구걸하지마세요
    괜찮은 여자가되면 괜찮은 남자가 붙어요 알아서..

  • 4. ......
    '13.12.22 11:39 PM (39.7.xxx.229)

    사랑을 구걸안했고 베풀었는데 외사랑은 오래못가잖아요
    안좋게 끝났고 너무 상처였어요

  • 5. 뭡니까
    '13.12.22 11:42 PM (58.126.xxx.31) - 삭제된댓글

    맨윗분 ㅉㅉ

  • 6. ..
    '13.12.22 11:47 PM (175.125.xxx.14)

    네 외사랑은 상대가 부담만 가지고 도망가게해요
    사람은 혼자에요 누구에게든 의지하려하는순간 상대는 부담스러워해요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누군가 님에게 좀 사랑을 달라고 의지하려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짐스러운생각들지않겠어요
    그냥 홀로 꿋꿋이 살면 좋은 사람이 옆에 와잇을거에요
    좋은남자는 독립적인여자를 좋아해요
    사랑을 베풀었다면 잊어야죠. 심정적으로 어떤 보상이나 댓가를 바란이상 베푼건 아니에요
    어떤남자가 좋아서 잘해준다? 그건 베푼게아니라 혹여나 사랑을 줄까 바라고 한 행동이죠

  • 7. .....
    '13.12.22 11:49 PM (39.7.xxx.229)

    조언 감사해요
    꿋꿋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속은 너무 억울하고 썩어문드러진 느낌이예요 너무 외로운데 어떻게 괜찮은 척 하죠??

  • 8. 39님은
    '13.12.22 11:52 PM (39.7.xxx.229)

    저 염장지르시는건가요
    님한테는 이갈리게 지겨운 그 일이 누군가에겐 절대로 채워지지않는 헛헛함일수있거든요 그러니 너무 심한말씀은 말아주세요......

  • 9. ..
    '13.12.23 12:04 AM (175.125.xxx.14)

    그냥 님의길을 가세요 묵묵히..
    외모도 잘가꾸고 운동도 열심히하세요
    남자들이 어떤여자 제일 좋아하는지아세요? 외모보단 매력이에요
    당당함.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여자요
    아무리 이뻐도 남자에게 외롭다고 기대려는여자 별로에요

  • 10. 원글님 상처받으시듯..
    '13.12.23 12:27 AM (211.244.xxx.31)

    많이 상처받으신거 같네요..
    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했던 마음만큼은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해요.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 11. ..
    '13.12.23 12:46 AM (125.132.xxx.28)

    저도 남자들이 자기 여자 하나만 알고 평생 살수도 있나..하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 남자 있나요? 남자들 다들 자기는 그렇다 하는데, 꼭 바람 피울 거 다 피우고 자기 정신승리로 다 없던 일로 캔슬시키더라구요.

  • 12. ..
    '13.12.23 12:55 AM (61.74.xxx.169)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관점을 좀 달리 해보세요.
    사랑받는다는 건 수동적인 개념이기에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원한다고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사랑받는다', '고백받는다'라는 것을 원하면 원할수록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어져요.
    본인이 능동적으로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편이 나아요.
    '고백받는다'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서 재미있는 대화를 한다'라는 목표를 세우는 편이 낫다는 거죠.
    그리고 사실 감정이란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 역시 별거 아니예요.
    영원한 사랑도, 대단한 사랑도 없죠...그런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서러울 뿐.
    분명 님을 좋아했던 사람이 있을 겁니다.

  • 13. ....
    '13.12.23 5:28 AM (211.36.xxx.26)

    139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4. 음..
    '13.12.23 7:43 AM (175.253.xxx.3)

    사십 미혼인데요. 저도 남자에게 프로포즈 빋아본 적이 없어요.몇놈 사귀긴했었는 데 ㅎㅎ. 차이고..암튼 별 영양가가 없었네요.
    지금은, 남친도 없지만 그렇다고, 결혼생활을 동경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은 상태??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그냥 오늘의 제가 더 이뻐보이게 이쁜 옷입고 화장하고 이런거에 관심이 더 쓰이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에 몰두하는 거.. ㅎㅎ
    나이들어 남자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 자신에게 더 충실하기로 해요. 저란 존재가 사라지면 세상이란 없어지는 거니까. 세상에서 젤 소중한 건 바로 자신이니까요. 서루 힘냅시다요. 화이팅!

  • 15. 여왕이될거야
    '13.12.23 8:12 AM (222.237.xxx.244)

    담아갑니다

  • 16. 허바나
    '13.12.23 10:18 AM (114.205.xxx.124)

    원래 간절히 원하는건
    그걸 포기할 때 찾아온대요

  • 17. 윗분의 말씀
    '13.12.23 10:48 AM (114.205.xxx.124)

    그런데 이런 모든 말들이 교과서 속의 원론적인 말로 들릴거예요, 원글님한테는.

    의지하려는 여자 싫어한다라..
    그 여자가 외모가 뛰어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외모라면
    남자들 그런거 조금도 관심없습니다.
    그냥 마냥 행복해하지.

    이성간의 관계는 어쨌든지간에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는것 같아요.

  • 18. fyf
    '13.12.23 9:42 PM (119.69.xxx.42)

    여자가 외모가 뛰어나도
    정신적이든 경제적이든 의존적인 여자, 남자들은 싫어합니다.

  • 19. whirlpool
    '13.12.24 9:34 AM (203.247.xxx.20)

    전 반대로 제가 여성스런 외모라서 초반 남자들이 호감을 많이 보이지만 지속력이 없어요. 성격이 무덤덤하고 재미가 없어선지 ^^; 암튼 매력은 다 다른듯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07 5세 아이들 한글 많이들 읽지 않나요? 19 쩜쩜 2013/12/23 2,491
333606 <변호인> 크리스마스날 조조관람 예약 ... 축하해주.. 9 대합실 2013/12/23 1,110
333605 저는 응답1997이 더 와닿네요 12 2013/12/23 2,108
333604 (이런 시국에 죄송) 저렴한 가죽 백팩인데 봐주실래요? 1 백팩이필요해.. 2013/12/23 1,359
333603 오늘날 부정을 기록하겠다.작가 99명 철조파업 지지성명서 8 너희들 만.. 2013/12/23 1,393
333602 요즘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기술사 자격증 없으면 4 기술사 2013/12/23 2,762
333601 이거 피싱인지 아닌지 좀 봐주세요 3 피싱 2013/12/23 4,586
333600 보라카이에 5살 아이들 데려가기 무리일까요? 10 보라카이 2013/12/23 4,368
333599 남자들은 성공하면 죄다 어린여자랑 결혼하네요 30 씁쓸 2013/12/23 12,388
333598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5 세우실 2013/12/23 1,256
333597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284
333596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55
333595 이혼수도 사주에 나오나요? 3 ㅠㅠ 2013/12/23 5,123
333594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저에겐 평범한날이네요.. 11 씁쓸.. 2013/12/23 2,136
333593 팥죽을 너무 많이 끓였는데요.. 11 큰손 2013/12/23 2,184
333592 어제 세번결혼하는 여자 봤는데 채린이 생각보다 많이 구린가봐요 8 .. 2013/12/23 5,574
333591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6 그러니까 2013/12/23 1,094
333590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좀 봐주세요TT 3 카메라 2013/12/23 673
333589 타카페에서 펌. 변호인 예약환불 얘기에요. 8 ... 2013/12/23 2,006
333588 한사람만 없으면 정말 평화로운 가정,,, 34 ,,,, 2013/12/23 9,581
333587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42
333586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592
333585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20
333584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51
333583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