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애들 문제로 서울에 가면서 고향집에 엄마랑 오빠만 있게 되서 지난주 가사도우미를 구했어요.
시골엔 관리업체가 없어서 광고지로 구했구 주2회 5시간 5만원으로 청소 빨래만 하기로요. 낮에 집엔 아무도 없구요.
어제 주말이라 집에 와보니 지난주 2회 오셔서 정리 잘하셨더라구요.
집엔 주택이라 세콤 외부감시용 cctv가 있는데 작은방에 모니터도 켜있으니 아줌마도 보셨을거에요.
오빠가 도우미 채용이 처음이라 몇시에 나가셨나 확인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있다며 보여주는데 두번째 오신 날 현관바깥에 캐리어를 놓고 들어가셔서 4시간 동안 3번 뭔가 집안에서 가지고 나와 넣으시더라구요. 카메라가 멀어서 잘 안보이는데 작은 봉지였구.
더 웃긴건 어떤 배달 오토바이 탄 아저씨가 오셔서는 데크에서 차를 드시며 얘기하시고 가시네요. 집안엔 안들어가셨지만 일하는 집에 본인 손님을 부르는게 맞나요?
한시간 먼저 가신건 사정이 있다쳐도 위 두가지는 좀 그러네요.
저흰 솔직히 가사도우미는 첨이라 이분께 계속 맏겨도 돼는건지 모르겠어요.
집이 항상 비어있고 새언니도 한달에 한번 정도 오니 조용히 일만하시고 가면 될 것 같은데 저 상황만 보면 문제 없는건가요? 님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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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문제 질문드려요.
머리아파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3-12-22 19:41:58
IP : 118.4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3.12.22 8:00 PM (14.39.xxx.211)별로인데요? 캐리어에 뭐 담았다는것도 의심스럽구요 게다가 손님을 들이다니
2. 언제나 감이
'13.12.22 8:21 PM (175.197.xxx.70)맞아요~
앞으로 그만 두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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