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둔하면 ...말을 조리 있게 못하나요?

...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3-12-22 19:07:01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요

그냥 대화 같은건 평범하게 잘 하는데..

예를 들면 회사 면접 같은거 볼때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면접 보잖아요

정말 말들을 너무 화려하게 잘하더라고요

조리있게 조근조근...

면접관이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해서 저는 머리가 갑자기 하얗게 되는데

옆에 있던 다른 구직자들은 웃어 가면서 사근사근 주절주절..

어찌나 말을 잘 하던지요..

남들 설득 같은것도 시키는..그런것도 어릴때부터 잘 못했던거 같고요

말빨이 화려한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걸까요

전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머리가 좀 둔하거든요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비법 이런거 없을까요

요즘 우울해요 정말..

IP : 220.78.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티브 잡스도
    '13.12.22 7:20 PM (58.236.xxx.74)

    격의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데 그거 다 밤새서 연습한거라잖아요.
    못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세요. 잘하려는 강박이 모든걸 망쳐요.

  • 2. 아뇨
    '13.12.22 9:30 PM (112.146.xxx.158)

    머리는 좋은데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 중엔 여러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자주하다보니 말을 잘 하게 됐다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연습 많이 하세요.

  • 3. 빨간실
    '13.12.22 9:42 PM (110.70.xxx.216)

    일단 키워드를 농해서 연습해 보세요.
    키워드만 듣고 문장을 만들어서 외워 두는거죠. 그게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건데요.
    그래서 다들 말을 잘하는 것으로 보이는 겁니다.

    다들 스펙이 좋아서 누굴 골라야 할지 모르니, 면접관들은 트집을 잡으려 할겁니다.
    그 트집은 곧 누굴 떨어 뜨릴건지를 보여주고요.
    빠져나가는 방법은 질문자가 잡을 트집이 없도록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방법은 없습니다.
    트집이 안잡히면 다른 질문을 하면 되는게 면접관이거든요.

    님이 면접관이라 생각하고 뻔하지 않은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뻔한 대답을 만들고... 그것에서 트집도 잡아보세요.
    그렇게 몇번하면... 좋아질 겁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친구들은 님의 대답하나에 너무 잘 이해하니까 트집을 잘 안잡아 주거든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72 제주도 날씨 문의합니다 1 아림맘 2013/12/22 667
333571 변호인보고 왔어요 ^^ sk멤버십카드있으신분 5 호호아줌마 2013/12/22 2,270
333570 대체 민주노총 사무실엔 왜 간거에요? 5 정보력 부족.. 2013/12/22 1,311
333569 장터에 염색약~~ 5 염색 2013/12/22 1,336
333568 박원순 시장, "조선시대보다 못한 민주주의 공백 상태" 6 저녁숲 2013/12/22 1,922
333567 탤런트 김남진 요즘 왜 안보여요? 12 12월의 열.. 2013/12/22 12,050
333566 부부간에 존대하는게 기본이예요? 16 시르다 2013/12/22 3,382
333565 뭔가 도움을 줄 방법을 생각 3 2013/12/22 1,118
333564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신청 기각…공권력 남용 논란 1 세우실 2013/12/22 1,279
333563 텍스리펀 문의... 주재원 2013/12/22 810
333562 압수수색영장 기각 3 minibo.. 2013/12/22 1,135
333561 26살에 결혼.. 많이 이른건가요 27 muse08.. 2013/12/22 6,548
333560 [정통성이 확인되지 않은 정권의 무리한 공권력 사용, 불법 넘어.. 4 표창원페이스.. 2013/12/22 988
333559 공지영님의 경고!!! 20 !!! 2013/12/22 8,577
333558 YH여공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1 ㅍㅍㅍ 2013/12/22 1,100
333557 블루투스 스피커가 너무 사고싶네요... 2 스피커 2013/12/22 1,692
333556 특급우편(?) 배달 걸리는 시간이 어떻게되죠? 2 dlrtnr.. 2013/12/22 1,807
333555 민주당 의원들 있음에도 물대포 쏜건가요 7 지금 2013/12/22 1,887
333554 경향신문사에 왜 쳐들어 간거에요? 7 ... 2013/12/22 2,276
333553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영화 추천이요~ 3 ㅡㅡㅡㅡ 2013/12/22 1,275
333552 (스포없어요)변호인 보고 왔어요 2 감동 2013/12/22 1,119
333551 시댁과 잘 지내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9 gg 2013/12/22 2,704
333550 가사도우미 문제 질문드려요. 2 머리아파 2013/12/22 912
333549 문재인의원님 트윗 30 저녁숲 2013/12/22 6,788
333548 침을 꼴깍하고 삼키면 목구멍에서 냄새가 올라와요 침넘김 2013/12/22 18,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