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학부모중에 가장 사교육에 열정적이고
엄청난 돈 쏟아붓는 경우
희한하게 5명이 다 초등 교사 였습니다.
5명다 남편이 사업을 해서 몇천씩 벌더군요
그돈으로 영어캠프,과목별 과외,예체능등등
본인들이 이미 다 가르칠수 있는데
왜 사교육에 더 열정적일까요?
간혹
공교육 선생님 마저..이런생각으로
실망도 될때가 있긴해요
제가 본 학부모중에 가장 사교육에 열정적이고
엄청난 돈 쏟아붓는 경우
희한하게 5명이 다 초등 교사 였습니다.
5명다 남편이 사업을 해서 몇천씩 벌더군요
그돈으로 영어캠프,과목별 과외,예체능등등
본인들이 이미 다 가르칠수 있는데
왜 사교육에 더 열정적일까요?
간혹
공교육 선생님 마저..이런생각으로
실망도 될때가 있긴해요
글쎄요. 겨우 다섯으로 판단하긴 어렵겠죠.
돈이 많으면 사교육 많이 시키는 경우야 많고요.
본인이 초등교사라도 전문적으로 바이올린같은 악기를 가르친다던가
스포츠를 가르친다던가는 할 수 없으니 시키는거겠죠
그리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애들이랑 씨름하다 왔는데 자기애 가르칠 기력없어 직접 못챙기는 교사들도 있대요
요리사가 집에 와서는 요리안하고 사먹거나 그러는거랑 같죠
예체능과 영어와 기타 과목 전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자기 자식 가르치려면 부처가 되야한다자나요
교사아니어도. 명문대 나와서 충분히 가르칠 지식 있는 분글도 과외 마니 시켜요
제 친구도 엄마가 교사였는데
이것저것 마니 하긴 하더군요
본인이 가르치는 것보다 낫다싶거나
혹은 본인이 자식은 도저히 못 가르치겠다 싶으니 그런것 아닐까요
못한다는거 실력 딸린다는거 알아서 전문과외 더 찾고 더 설쳐요
대단하세요
그리고 심지어 본인도 교사지만 공교육 맘에 안든다며 미국으로 유학보내심 그걸 학부형앞에서 자랑이라고 떠드심
돈이 있으니 그러겠죠.
본인들은 급여가 그렇게 많진 않지만, 일단 안정적인 데다가...
남편들이 잘 번다면서요?
그러니 그냥 밑빠진 독에 물이 되더라도 일단 시켜보는 거죠.
솔직히 경제적으로 풍부한데 사교육 안 시키진 않아요.
그게 꼭 학습 쪽이 아니더라도요.
전 사교육 안 시키고 여태 키웠고, 경제적 여유도 어느 정도 되지만...
그래도 펑펑 쓸 여유까지는 안 되니 소위 가성비 생각해 안 시킨 겁니다.
여유 넘친다면야 골치 아프게 뭐 제가 고등수학 파고 있겠어요...
돈만 주면 다 해결될 것을 시키고 말지...
멋모르고 학원에 일임하는 경우 사교육 시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지...
자신들이 일정 수준이 되니, 학원이나 선생 선별도 확실히 할 테니까요.
공교육 교사가 별건가요?
그냥 직업인일 뿐.
전 중학교 교사인데 아이 사립초에도 못보내겠던데요.
돈도. 많이들긴하지만 아이 하나라 못보낼 정도는 아닌데
제가 공립에 있으면서 아이를 사립에 보내는게 용납이 안됐어요.
논리적으로 설명은 어렵지만 고민끝에 공립 보냈구요
사교육은 예체능만...아직은 그러네요
희한하게 5명이 다 초등 교사 였습니다.
5명다 남편이 사업을 해서 몇천씩 벌더군요
그돈으로 영어캠프,과목별 과외,예체능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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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직생활동안 6개 학교 옮겨 다니면서 수 많은 교사를 만나봤지만,
남편이 사업해서 몇 천씩 버는 초등교사 한 명도 못봤는데,
몇 천씩 버는 사업가 남편이 다섯명씩이나..굉장히 희귀한 경우가 님 주변에만 모.여. 있군요
흠..
그런데, 남편이 사업해서 멏천씩 번다면 초등교사 아니라 교수라 해도 사교육 시키겠는걸요~
글쎄요. 제주변은 넘 무심한거 아니냐할정도로 사교육 안시키는게 대부분 교사들이던데요. 저포함.
사교육 회의론자가 더 많아요.
사교육으로 선행은 하는데 정작 학교 현재 진도 안되고
사교육 뺑뺑이로 돈 발라도 안되는 애들.
공부 진짜 안하는 애들 매일 수십명씩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