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전 어떤 "놈 or 년"(필경 댓글원 소속인 듯)이 82는 변호인을 띄우기 위해 뭐 어쩐다고 글을 썼다가 댓글들이 전부 다 비 우호적(?)이니 원글을 삭제 했던데.... 너 쓰발 놈 or 년 다신 이곳에 글쓰지 마라 알긋냐?
왜냐면?
이글도 변호인 이야기란다.....띄우기 아니고 내가 원해서 하는일이란다.
============================================================================
배우 송강호(46)는 그동안 절제를 밑거름으로 탄탄한 연기를 한다는 인상을 줬다. 크게 기뻐할 법한 장면에서 적게 기뻐하고, 분노해야 할 듯한 대목에서 분노하지 않다가 한 순간 눌러 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선택과 집중이라 불러도 무방할 법한 현명한 연기 말이다.
올해만 봐도 '설국열차'에서 열차 옆면을 가리키며 "이게 벽인 줄 아는데 사실 문이거든. 밖으로 나갈 생각을 못하는 거야"라는 촌철살인의 말을 던질 때 남궁민수로 분한 송강호는 그랬다.
'관상'에서 권력자의 화살에 목숨을 잃은 아들을 부여잡고, 잔인할 만큼 맑은 하늘 아래서 오열하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가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한 장면 한 장면 온힘을 다해 연기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마치 관객들을 바로 앞에 두고 함께 호흡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는 연극 무대의 배우처럼 말이다.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만난 송강호는 이를 두고 "처음으로 실존인물을 연기한 데 따른 책임감이 컸던 까닭"이라고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았던 부림사건(전두환 정권 초기인 1981년 공안당국이 부산 지역 독서모임의 학생 등 22명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용공조작사건)을 소재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신 분이라 연기하는 데 더욱 조심스러웠죠. 주연배우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어떤 것이 더 송강호 다울까'에 대한 고민들. 조금 서툴고 표현이 미진하더라도 진심만은 연기에 묻어나야 한다는 것이 절대 명제였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진심은 전달되리라 믿었으니까요."
================================================================================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보세요.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7950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우리는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3-12-22 01:42:12
IP : 175.197.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는
'13.12.22 1:42 AM (175.197.xxx.63)2. 좋은글에
'13.12.22 1:43 AM (219.251.xxx.5)욕설은 좀 빼세요!!
좋은 영화에 무슨 짓입니까?3. 윗님
'13.12.22 1:53 AM (211.179.xxx.67)아까 어떤 베충이가 욕 먹을 또라이 글을 썼다 지웠어요.
원글님은 그 베충이 보라고 욕하는 거구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4. 우리는
'13.12.22 2:18 AM (175.197.xxx.63)민주주의를 몸으로 지킨 노통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361533452B56AE72BB4F45. 보고싶네요
'13.12.22 4:20 AM (64.229.xxx.31)외국에서 노무현 집권 당시 그의 정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 영화가 외국으로 나가면 큰 성공을 하겠네요6. 행복어사전
'13.12.22 11:14 AM (14.47.xxx.101)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222
7. 플럼스카페
'13.12.22 12:21 PM (211.177.xxx.98)띄우려고 어쩌고 소리 하려면 영화를.보고 말을.하던가....
우리는님 링크 잘 읽었습니다. 송강호씨가 주연해주셔서 힘이 더 되었던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8749 | 이글 읽으며 몇전 울컥했어요 ...진정한 어른 5 | Drim | 2014/01/04 | 2,030 |
338748 | 시청광장입니다 8 | Leonor.. | 2014/01/04 | 1,634 |
338747 | 증여세 잘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ㅠㅠ 제발요~~ 3 | 아아~~ | 2014/01/04 | 2,179 |
338746 | 변호인을 본 당신에게 6 | 우리는 | 2014/01/04 | 1,649 |
338745 | (급)부안지역 팬션 추천해주세요. 3 | 말이 달린다.. | 2014/01/04 | 1,038 |
338744 |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VS"법.. 3 | 채현국VS김.. | 2014/01/04 | 1,834 |
338743 | 이상타 | 지에스샵 | 2014/01/04 | 441 |
338742 | 돼지고기 안들어간 만두 있나요? 7 | 만두왕 | 2014/01/04 | 4,851 |
338741 | 중요한 기사입니다 2 | bqgkw | 2014/01/04 | 1,206 |
338740 | [생중계] 민주노총 결의대회 박근혜퇴진! 민영화저지! 1 | lowsim.. | 2014/01/04 | 828 |
338739 | 우리는 다들 왜그렇게살까를 보니 4 | ''' | 2014/01/04 | 1,408 |
338738 | 미스코리아와 별그대 중에 뭐가 더 재미있어요? 46 | 드라마 | 2014/01/04 | 8,537 |
338737 | 서울대 경영학과 장학생 범죄자로 추락하다.. 8 | 그대가분다 | 2014/01/04 | 6,987 |
338736 |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했던것들, 정말 모르고 있던 것들... .. 2 | 꼬꼬댁 | 2014/01/04 | 1,381 |
338735 | 중학교 교재 파악하기.....도와주세요. 5 | 중학과정 | 2014/01/04 | 1,030 |
338734 | 이사와 중등입학 | 이사와 전학.. | 2014/01/04 | 756 |
338733 | 이상한 시동생 11 | eggnog.. | 2014/01/04 | 5,964 |
338732 | 울금(강황) 보관은 어떻게 해요??? 4 | ... | 2014/01/04 | 9,847 |
338731 | 일 늘리는 시어머님 18 | 명절 싫어 | 2014/01/04 | 4,565 |
338730 | 속초 1박 2일 여행(대중교통) 숙소,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4 | dd | 2014/01/04 | 3,575 |
338729 | 중2 영어교과서 | 푸른바다 | 2014/01/04 | 799 |
338728 | 권장할 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책 | 2014/01/04 | 1,166 |
338727 | 미스코리아만 보면 빨간립스틱 바르고 싶어져요. 3 | ... | 2014/01/04 | 2,124 |
338726 | 토론 말하던 상산고, 교과서 채택 반대 학생 대자보 철거 3 | /// | 2014/01/04 | 1,431 |
338725 | 파카 소매부분 봉제선에서 오리털 빠져요? | k2 | 2014/01/04 | 1,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