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우리는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3-12-22 01:42:12
잠시전 어떤 "놈 or 년"(필경 댓글원 소속인 듯)이 82는 변호인을 띄우기 위해 뭐 어쩐다고 글을 썼다가 댓글들이 전부 다 비 우호적(?)이니 원글을 삭제 했던데.... 너 쓰발 놈 or 년 다신 이곳에 글쓰지 마라 알긋냐?

왜냐면?

이글도 변호인 이야기란다.....띄우기 아니고 내가 원해서 하는일이란다.
============================================================================
배우 송강호(46)는 그동안 절제를 밑거름으로 탄탄한 연기를 한다는 인상을 줬다. 크게 기뻐할 법한 장면에서 적게 기뻐하고, 분노해야 할 듯한 대목에서 분노하지 않다가 한 순간 눌러 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선택과 집중이라 불러도 무방할 법한 현명한 연기 말이다.
 
올해만 봐도 '설국열차'에서 열차 옆면을 가리키며 "이게 벽인 줄 아는데 사실 문이거든. 밖으로 나갈 생각을 못하는 거야"라는 촌철살인의 말을 던질 때 남궁민수로 분한 송강호는 그랬다.

'관상'에서 권력자의 화살에 목숨을 잃은 아들을 부여잡고, 잔인할 만큼 맑은 하늘 아래서 오열하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가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한 장면 한 장면 온힘을 다해 연기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마치 관객들을 바로 앞에 두고 함께 호흡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는 연극 무대의 배우처럼 말이다.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만난 송강호는 이를 두고 "처음으로 실존인물을 연기한 데 따른 책임감이 컸던 까닭"이라고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았던 부림사건(전두환 정권 초기인 1981년 공안당국이 부산 지역 독서모임의 학생 등 22명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용공조작사건)을 소재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신 분이라 연기하는 데 더욱 조심스러웠죠. 주연배우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어떤 것이 더 송강호 다울까'에 대한 고민들. 조금 서툴고 표현이 미진하더라도 진심만은 연기에 묻어나야 한다는 것이 절대 명제였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진심은 전달되리라 믿었으니까요."
================================================================================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보세요.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7950
IP : 175.197.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3.12.22 1:42 AM (175.197.xxx.63)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7950

  • 2. 좋은글에
    '13.12.22 1:43 AM (219.251.xxx.5)

    욕설은 좀 빼세요!!
    좋은 영화에 무슨 짓입니까?

  • 3. 윗님
    '13.12.22 1:53 AM (211.179.xxx.67)

    아까 어떤 베충이가 욕 먹을 또라이 글을 썼다 지웠어요.
    원글님은 그 베충이 보라고 욕하는 거구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4. 우리는
    '13.12.22 2:18 AM (175.197.xxx.63)

    민주주의를 몸으로 지킨 노통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361533452B56AE72BB4F4

  • 5. 보고싶네요
    '13.12.22 4:20 AM (64.229.xxx.31)

    외국에서 노무현 집권 당시 그의 정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 영화가 외국으로 나가면 큰 성공을 하겠네요

  • 6. 행복어사전
    '13.12.22 11:14 AM (14.47.xxx.101)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222

  • 7. 플럼스카페
    '13.12.22 12:21 PM (211.177.xxx.98)

    띄우려고 어쩌고 소리 하려면 영화를.보고 말을.하던가....

    우리는님 링크 잘 읽었습니다. 송강호씨가 주연해주셔서 힘이 더 되었던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59 저는 참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42 겸허 2013/12/23 12,950
333658 변호인 어디까지 사실일까요....펌 3 Drim 2013/12/23 1,924
333657 진부* 김치건이요. 지금 좀 여러가지로 당황스럽네요 62 모범시민 2013/12/23 11,981
333656 아이스박스로 길냥이집 만들어줬어요~ 4 길냥이집 2013/12/23 1,039
333655 회전근개파열 3 ㄴㄴ 2013/12/23 1,935
333654 정말 화가 나는데요 2 에혀 2013/12/23 705
333653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거 인생.. 6 .... 2013/12/23 3,646
333652 변호인을 보고 나니 먹먹합니다. 8 ... 2013/12/23 1,349
333651 지프로 핸펀 액정이 나갔는데 너무 비싸서 ,,, 2013/12/23 750
333650 애가 고등학교 가면 애 신경 더 쓰나요? 2 .... 2013/12/23 1,055
333649 변호인보고 펑펑 울었어요.. 5 변호인 2013/12/23 1,415
333648 온라인 서명)박근혜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에 반대합니다. 9 뽁찌 2013/12/23 624
333647 강아지 데리고 병원가야되는데 차를 못써요. 14 hr 2013/12/23 1,311
333646 아이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어찌 치료하세요? 4 푸르른물결 2013/12/23 967
333645 쉐프윈 스텐레스 냄비 고민되네요. 2013/12/23 1,138
333644 목,어깨가 뭉쳐서 그러는데요. 마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1 마사지 2013/12/23 1,646
333643 펀드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군요.. 4 ... 2013/12/23 2,019
333642 아주 몸쓸습관과 고집을 가진 남편 우찌할까요? 4 고민이에요 2013/12/23 1,148
333641 부산에서 아이라인 시술해보신 분? 4 김여사 2013/12/23 1,887
333640 연봉궁금해서요 ... 2013/12/23 584
333639 혹시 대만 에바항공 특별식 신청 하는법 아시는 분 안 계세요?|.. 3 프라푸치노 2013/12/23 1,609
333638 새누리, '철도민영화 반대 여야 공동결의' 제안 9 세우실 2013/12/23 1,328
333637 큰오빠네 티브이 한 대 사주고 올케한데 고맙다는 인사도 81 ..... 2013/12/23 9,533
333636 철도 공사 여사장 말 정말 배꼽 잡게 만드네여. 4 ..... 2013/12/23 1,791
333635 민주당 비켜! 1 국민 2013/12/23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