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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시원하게 탄산함유하는 경우.

김치?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3-12-22 01:01:31
비법이 뭘까요?
김치가 적당히 익으면서 알싸하게 탄산맛이 나는 김칠ㄷㅅㄴ 먹고 싶은데 뭘 넣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법 아시는분들 플리즈~~~
IP : 211.108.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2 1:04 AM (175.125.xxx.14)

    땅에 묻어야해요 김치가 좀 슴슴해야하구요

  • 2. ,,,
    '13.12.22 1:20 AM (119.71.xxx.179)

    우리 이모가 담은김치가 딱 그래요. 사업하면 대박날텐데 ㅎㅎ 장독대 아니고요, 그냥 일반냉장고였어요

  • 3. 우리엄마김치
    '13.12.22 1:35 AM (175.209.xxx.117)

    우리엄마김치가 그래요.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쨍~!한 맛나는 김치요. 생새우를 넣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양념이 다른집에 비해 많이 넣지 않아요. 배추김치통을 열면 양념(고추가루?)이 아닌 빨간 김치국물이 많아 보였구요. 그래서인지 텁텁한 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

    보관은 그냥 일반 김치냉장고에요.

  • 4. 우리엄마김치
    '13.12.22 1:37 AM (175.209.xxx.117)

    참. 시댁은 엄마김치와는 반대로 양념 많이 넣고 마늘 엄청 많이넣고 젖갈도 엄청 많이 넣은 김치인데요.
    생김치로 먹기에는 별로더라구요. 찌개끓이기에는 딱이지만요.

    저희엄마김치는 찌개 끓이기엔 싱거운 느낌이에요. 양념이 많지 않아서요.

  • 5. 낙랑
    '13.12.22 2:00 AM (220.73.xxx.40)

    생새우 한표요!

  • 6. 친정김치가 그래요...ㅎㅎ
    '13.12.22 7:02 AM (180.69.xxx.112)

    정말 사이다맛이 나는데요
    김장하실때 이무도 못오게하고 엄마 혼자서 김장을 하시는데요
    양념을 그냥 대충 허옇게 바르세요 심심하게해서요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나중에 익은것먹어보면 톡쏘면서 시원한 김치가 되어 있어요

  • 7. 제가요
    '13.12.22 8:56 AM (162.211.xxx.19)

    이번 김장김치가 그런 식으로 담가졌어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본건데 성공이네요.
    동생의 조언이 컸지만..^^
    일단 김치 자체가 짜지 않고 삼삼하구요, 김치 통에 속 넣은 배추 쫙 채웠으면 그 다음줄은 두텁게 썰은 무로 채웠어요. 그러니까 한줄은 배추,한줄은 무. 그냥 통으로 썰은 두툼한 무요. 속은 멸치+다시마+북어채로 육수 내서 배 2개,양파 1개,무 갈은것,다진마늘,다진생강,새우젓,멸치액젓,매실청 넣었구요, 무채는 많이 하지 않았어요.
    매실청은 약간만 넣었어요.
    그리고 갓하고 파를 넉넉하게 넣었어요.
    무가 아무 간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속을 짭짤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나중에 익은거 보니 삼삼하네요. 무가 넉넉해서 더 그런가봐요.
    이 김치가 익으니까 씨워~ㄴ 하면서 톡 쏘는 맛이 사네요.
    간이 삼삼하니까 마냥도 먹겠어요.
    무는 깍두기처럼 썰거나 길쭉하게 썰거나 해서 먹구요.
    잘 익은 동치미 무 양념된 느낌으로 시원해요.
    다음에도 김장 이렇게 해야겠어요.
    23포기 정도 한건데(더군다나 여긴 미국...ㅋ) 노심초사 하며 담근 김치가 맛있게 되서 든든해요^^

  • 8. 제가요
    '13.12.22 8:57 AM (162.211.xxx.19)

    아,찹쌀풀도 넣었어요. 무채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양념은 진~하게 해서 발라줬어요.

  • 9. 감사
    '13.12.22 3:28 PM (211.108.xxx.182)

    리플 감사합니다.
    잘 적어뒀다 내년엔 꼭 성공할께요*^^*

  • 10. 친정엄마 김치가
    '13.12.24 8:45 AM (220.82.xxx.66)

    그래요..윗님들처럼 생새우 많이 넣고 무를 크게 썰어 중간중간에 넣어줬구요.. 무채 많이 넣으면 지저분하다고 조금만 넣었어요.. 친정엄마가 손이 빨라 대충 하는것 같은데도 맛있드라구요..
    대신 시어머니는 정성정성 이러시면서 담그시는데 10년동안 그 김치 먹느라 힘들었어요.. 본인은 당신 김치가 세상에서 젤 맛있는줄 아세요..당연히 톡쏘는 시원한 사이다 맛 없구요..
    대충 담그는 김치가 정성정성 이럼서 담그는 김치보다 맛있는게 미스테리에요..

  • 11. 녹차
    '13.12.29 7:33 PM (219.250.xxx.33)

    시원한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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