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겹다. 그 놈의 하나님께 영광

anab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3-12-21 21:57:29
시상식 이제 시작인데 연말까지 그 놈의 하나님께 영광을 몇번이나 더 들어야 하는지요
하나님께 영광은 상 받고 드리는게 아니란다.
평소 삶을 좀 영광되게, 하나님이 좋아하실만한 일을 하는거란다
없는 이를 돌보고, 우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갇힌 이를 찾아보고, 정의로와야 할때 비겁하지 않은것!
좀 있다 지울게요. 순간 욱 해서.
하나님도 지겨우시리라는 생각 나만 들까요?
IP : 121.154.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12.21 10:02 PM (211.238.xxx.11)

    그래서..그 대상 퍼레이드를 안 본다는..

  • 2. ocean7
    '13.12.21 10:07 PM (50.135.xxx.248)

    고시원에선 아가가 엄마랑 외로이 죽어가고
    지금도 사회의 구석에선 노인의 고단한 삶이 있을테고
    연예인이 상받으며 외처댄 하나님은 이 모든것을 보고계실텐데
    "슬픈 세상속에서 내 이름을 망령되게 일컷는 짓거리
    로 날 욕되게 하지마라"라고 명령하실 것 같네요

  • 3. 들국화
    '13.12.21 10:08 PM (1.244.xxx.141)

    그러게요..
    공인이면 공식석상에서 특정종교발언은 좀 자제했으면..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영광이 충만하신 하느님은 아실까요?

    영광은 무슨..

  • 4. 윗분들..
    '13.12.21 10:12 PM (211.214.xxx.66)

    동감입니다~~

  • 5. 그래서
    '13.12.21 10:17 PM (175.197.xxx.182)

    그놈의 영광 소리 듣기 싫어서 이젠 시상식 자체를 안봅니다. ㅠ.ㅠ

  • 6. 시상식때
    '13.12.21 10:32 PM (1.246.xxx.6)

    그 영광 찾는 인간들 보면
    하느님도 아니고 하'나'님만 찾더라고요.

  • 7. cc
    '13.12.21 10:38 PM (112.153.xxx.105)

    저도 동감!!!

  • 8. ..
    '13.12.21 10:49 PM (211.208.xxx.144)

    저도 동감이요.
    종교는 자기자신만 조용히 믿으면 됩니다. 굳이 전국으로 방송해주는 시상식에서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의아하네요.
    그렇게 감사하다면야 교회가서 감사드리면 될 것이지 꼭 티를 내야하나요?

  • 9. 동감
    '13.12.21 11:01 PM (118.139.xxx.222)

    내말이요....
    기독인들은 진짜 밉생이예요...

  • 10. 임금 밀린......
    '13.12.21 11:06 PM (118.37.xxx.118)

    혹은 저임금으로 혹사 당하는 스텝들이나 알바들이 보면....피가 거꾸로 솟을듯~ㅋㅋ

  • 11. anab
    '13.12.21 11:28 PM (121.154.xxx.194)

    반대로 상 못받고 한쪽에서 흐느끼면 하나님께 누가 되나요? 인권을 보호합시다 조형물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자기가 영광을 돌리는 와중에 자기들 하이힐 또는 구둣발 아래 밟혀 있는 이들 있음은 안중에도 없겠죠.
    아고라 청원이라도 하고 싶네요. 그지발싸개만도 못한 하나님으로 만들면서 입으로 영광???

  • 12. 금전수
    '13.12.21 11:58 PM (1.244.xxx.141)

    빈~수레가 원래 시끄럽지요..

    돈으로 가득찬 수레가 될때까지..

    할레루야

  • 13. ..
    '13.12.22 12:39 AM (114.207.xxx.101)

    저따구로 수상소감하면 바로 비호감되더라고요.
    머리 텅텅 비어보이고 이기적으로 보이고요.

  • 14. 내말이..
    '13.12.22 12:39 AM (211.214.xxx.43)

    맨날 레퍼토리들이 똑같아요.
    하나님께 영광, x님,x님.............감사..
    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말하지 꼭 그 공개석상에서 적어까지 오면서.. 에휴
    물론 그 위치까지 오기 힘들었긴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시청자와 맨날 똑같은 레퍼토리 지겨워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제발좀 자제했으면

  • 15. 그래서
    '13.12.22 9:07 AM (183.103.xxx.42)

    교양의 문제인가 봅니다. 전 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종교 간증을 하듯
    들을 때마다 허걱소리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43 지금 뭐하세요?^^ 6 '00' 2014/04/08 753
368742 입가만 유난히 트는데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피부 2014/04/08 951
368741 엉덩이가 너무 아프네요 ㅠㅠ 왕왕천재 2014/04/08 545
368740 안쓰는 볼펜이나 샤프들 어디다 버리세요? 2 볼펜 2014/04/08 1,463
368739 경제적 무능이 이혼사유가 되나요? 7 문의 2014/04/08 2,056
368738 자살기도 국정원 직원, '최근 기억'만 상실 12 샬랄라 2014/04/08 1,428
368737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할때 82cook.. 2014/04/08 727
368736 초1 남아 친구들과 밀치고 밀고 레슬링하는 것... 1 ... 2014/04/08 678
368735 육아 휴직 후 이직 할 때 이력서에 써야 하나요? 2 포로리 2014/04/08 1,807
368734 아동학대 다들 감시자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3 ---- 2014/04/08 838
368733 영등포역이나 문래역 근처 요가학원 궁금 2014/04/08 1,942
368732 이정서 번역의 새움출판사 이방인... 로쟈가 비판했네요 47 사이렌 2014/04/08 9,809
368731 드라이클리닝 비용 아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3 스위트 2014/04/08 2,194
368730 선임병에게 맞고 음식물에 기도 막힌 육군 일병 숨져(종합) 7 세우실 2014/04/08 1,381
368729 세탁기 집에 두개 놓고 쓰시는분들 계실까요? 10 ... 2014/04/08 2,333
368728 어렸을적 부모님을 웃기게 한 일 1 ... 2014/04/08 899
368727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어린이뮤지컬) 드림니다. 똥개 2014/04/08 352
368726 . 5 자주 해요... 2014/04/08 1,216
368725 새끼냥이 키우는데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ㅡㅡ;; 18 30대 후반.. 2014/04/08 3,901
368724 남편땜에 다이어트의욕에 불붙네 9 확그냥 막그.. 2014/04/08 2,290
368723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눈앞에 번쩍하는 스파크보셨나요? 6 눈앞에 스파.. 2014/04/08 1,965
368722 애들교복에 스타킹 9 일회용? 2014/04/08 1,938
368721 초등 신문사설요.. 1 2014/04/08 2,138
368720 오십견 어깨통증에 좋은 요가자세 조언부탁드려요. 2 즈누미트 2014/04/08 2,097
368719 조형기는 왜 티비에 계속 나오는지.. 10 좋은아침 2014/04/08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