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사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 조회수 : 3,390
작성일 : 2013-12-21 21:56:59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누구한테 의지라도 하고 싶은데 ...의지할 사람도 없네요

침대에 눕기만 하면 숙면을 취했는데

언제부턴가 불면증이 생겼어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만 보는거 같고

내 꼴이 너무 한심하고 미칠꺼 같아요

진짜 다음날 눈뜨기 싫으네요

내 인생이 어찌 이리 됬을까..

눈물만 나고

그냥..왜이러지..

IP : 220.78.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3.12.21 10:14 PM (122.36.xxx.10)

    살다 보면 정말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하죠...
    얼마전 저도 너무 힘들어 원글님 같은 맘이었어요. 맘이 넘 약해져서 작은 일에도 눈물 흘리고...
    하지만 힘든 순간 다음에는 좋은 일들이 오니까 긍정적인 맘으로 사세요.
    자꾸 자기 연민에 빠지면 더더 힘들어져요...
    얼른 나쁜 생각들에서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 2. ..
    '13.12.21 10:31 PM (58.122.xxx.54)

    저도 정말 힘든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슴속이 터지도록 아프고 쓰린데, 오늘 하루 멀쩡히 살아가는게 신기할 정도죠.
    정말 이런 마음이 들때 이 감정을 함께 나눌 누군가가 절실하지만.....없더라구요.
    그게 더 서글프고 외롭게 하는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글 쓰시고 마음 달래보세요.
    저도 원글님을 모르고ㅡ 원글님도 저를 모르시지만 동병상련의 아픈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따뜻하게 토닥이며 나눠보자구요.
    힘내세요.

  • 3. 기운내세요
    '13.12.21 10:31 PM (114.201.xxx.82)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원글님 위해 기도할께요.

  • 4. 다..
    '13.12.21 11:16 PM (119.195.xxx.178)

    지나가더라구요..
    지금 순간은 정말 숨 쉬기 힘들만큼 심장이 오그라드는 고통인데도..
    어느덧 지나가고, 살아지고,
    또 웃게 되기도 하네요..
    생이, 삶이 그러하다 싶어요.
    이젠 아주 조금씩 걸어가고 있어요.
    원글님도 지금의 내 모습을 그냥 토닥여 주세요.

  • 5. 1234
    '13.12.21 11:45 PM (125.130.xxx.85)

    그러다 또 좋은 날이 옵디다. 일단 견디세요

  • 6. 성경이나 성서를
    '13.12.22 8:08 AM (223.62.xxx.155)

    마음 먹고 쭉 읽어보세요.
    처음 부터 끝까지요.
    마음가짐이 달라질거예요.
    자기 자신을 보는 눈이 객관적으로 되요.
    아까 올라온 감정사용설명서란 책도 좋을 것 같아요.

  • 7. ,,,
    '13.12.22 12:47 PM (203.229.xxx.62)

    미래나 앞날을 생각하지 마세요.
    희망 없고 미래가 깜깜할땐 마음을 스스로 추스리며 현재에 집중 하셔야 해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언제인지 나도 모르게 어둠에서 헤어날 수 있어요.
    잠자리에 들때마다 눈물이 나와서 몇년을 눈가가 헐었던 적이 있어요.
    퇴근하고 지하철을 타고 자리에 앉으면 긴장이 풀어 지면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요.
    누구에게 손을 내밀수도 없고 손 잠아 줄 사람도 없던 시절에 마음 다잡으며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도 형편이 아주 나아진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좋아요.
    내 위의 처지만 바라보지말고 아래 처지의 사람도 둘러 보세요.
    독서도 도움이 되고 라디오도 도움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50 혹시 ㅇㅣ분 일베충인가요? 1 2013/12/22 1,013
333349 변호인 대박 나려나봐요, 저희 동네엔 2개관에서 상영해요. 10 ........ 2013/12/22 3,104
333348 남자들이 다 그런가요?? 3 z 2013/12/22 1,347
333347 이대호가 잘생겼네요 2 ........ 2013/12/22 1,372
333346 변호인 무대인사 다녀왔어요. 5 2000만 .. 2013/12/22 1,673
333345 영어고수님들 해석 좀 도와주세요 2 중2수준이냐.. 2013/12/22 637
333344 각 군에 따른정시원서 쓸 때.. 2 합격기원 2013/12/22 855
333343 엄마랑 대화를 시도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1 .... 2013/12/22 1,281
333342 초등 아들이 잠잘때 더워해요 2 2013/12/22 908
333341 오늘 친척에게 들은 쓴소리.. 19 ... 2013/12/22 8,115
333340 혹시 스웨덴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여행 2013/12/22 2,170
333339 변호인, 시골 극장도 만원 4 .... 2013/12/22 1,743
333338 세상을 바꾼 ‘공익제보’ 그들은 보호받지 못했다 공익제보 2013/12/21 676
333337 저희 집 중1 아들 녀석이 변호인 보고 왔어요. 7 어머 2013/12/21 2,249
333336 아플 때 양방병원보다 한의원 먼저 찾으시는 분들 왜 가시는 건지.. 8 ... 2013/12/21 1,582
333335 투미백팩 구입해도될까요? 4 만두맘 2013/12/21 3,492
333334 오리털. 모피 2 ... 2013/12/21 909
333333 순모 조끼가 확 줄어들었어요. 1 ... 2013/12/21 2,468
333332 전자여권 미국비자 문의입니다. 7 떠나자 2013/12/21 2,695
333331 그것이 알고싶다.............. 16 ,,, 2013/12/21 10,961
333330 낼 대만 가는데 날씨 겨울인가요? 4 여행 2013/12/21 1,536
333329 2g폰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5 2g폰 2013/12/21 1,237
333328 이 시술 이름이 뭔가요? 1 에리저 2013/12/21 775
333327 남자 정장류 옷은 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주전자 2013/12/21 713
333326 세계는 지금에 ㅈㅅㅂ 아나 코가 왜 저러나요 7 ... 2013/12/21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