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하지 않아요

이런 사람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3-12-21 17:00:15
사는게 이리 안행복할 수 있을까요

보면 늘 물에물탄듯 술에술탄듯 상황이 참 자연스레 흘러가고 편히 사는 그런대로 행복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 늘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하기 나름이고 자초한거라 생각해야하나.. 싶다가도 그것때문만은 아닌것 같아요
늘 그냥 안되는 사람 계속 시궁창인사람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미끄러지는
사람 분명히 있고 그 중 하나가 저이네요

개인적으로나 직장이나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네요
신앙을 가지고 절실히 기도해도 안되네요
살려달라고 그리 울었어도 손 안 잡아주시네요

도대체 이 거지같은 우울함 고독함에서 언제나 빠져나갈 수 있을까 원망하는 것도 이제 지체요
이게 팔자라 포기하고 살자니 정말 구질한 삶이네요

이런 기분 순간순간 달래고 용기내보고 희망가져보고 하면서 몇십년 버텼는데 계속 순환이예요 벗어날 수가 없네요

챙피해서 죽지도 못하겠구요

정말 힘이듭니다 ㅠ
IP : 125.176.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초동얼짱
    '13.12.21 5:14 PM (114.199.xxx.80)

    가까이 계심 차한잔 하며
    서로 위로 건네고 싶네요ᆢ
    마음도 충분히비운거 같고 ᆢ기도로 매달려도 보고
    ᆢ겸손하게 욕심버리고 사는데ᆢ
    운명이니 팔자니 그런거 무시하고싶지만ᆢ
    억울하고 서러운마음에 저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ᆢ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사람만나는거두 꺼려지구ᆢ
    점점 늪에 빠지는 기분이네요ᆢ

  • 2. 저도
    '13.12.21 5:20 PM (58.226.xxx.28)

    그래요.

    나날이 더합니다.


    희망도 없고 의욕도 없고
    모든것이 지겹고 지긋지긋합니다.

  • 3. ..
    '13.12.21 8:29 PM (125.131.xxx.109)

    마찬가지 입니다만, 한번 더 힘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13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 느낌(?)이 어떠세요? 24 부럽 2013/12/23 4,504
334912 건강에좋다는거 이거저거 많이먹는것보단 소식이 더 좋은거같아요 5 mamas 2013/12/23 2,122
334911 재활용봉투는 왜 재활용봉투라고 불러요?? 5 궁금 2013/12/23 1,358
334910 엘칸토 라는 브랜드 지금도 있나요? 2 아까워서 2013/12/23 1,656
334909 조언해주세요 2 ᆞᆞᆞ 2013/12/23 966
334908 수업중에 카톡하는 구몬선생님 10 황당 2013/12/23 4,080
334907 와 ~너무 적다 시각 장애 안내견 .20년간 겨우 164마리라니.. 11 ..... 2013/12/23 1,238
334906 혹시 한복 필요하신 분 계시면 그냥 드릴수 있는데요 8 ... 2013/12/23 1,902
334905 거실 온돌마루 교체시 에어컨... 1 마루교체 2013/12/23 1,765
334904 jtbc뉴스9...진짜 대박이네요... 17 ㄴㄴㄴ 2013/12/23 15,029
334903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선이 많이 다른가요? 3 ㅇㅇ 2013/12/23 1,712
334902 JTBC 여론조사 ... 경찰의 강제진압 어떻게 보십니까 ? 6 대합실 2013/12/23 2,238
334901 6인 가족, 제주 신라 vs 해비치 중 어디가 나을까요? 4 겨울제주 2013/12/23 2,421
334900 까사미아 침대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7 2층 2013/12/23 2,600
334899 티비없애고 수신료 안냄 3 ... 2013/12/23 1,554
334898 작정하고 변호인 홍보 22 jtbc 2013/12/23 3,765
334897 파업 못 막고 판만 키운 경찰.. 책임론 '솔솔' 2 경찰아 국민.. 2013/12/23 841
334896 남의 아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 사람. 6 피곤 2013/12/23 1,610
334895 28일 총파업 포스터와 경찰에게 커피 건네는 주진우 기자 5 28일 함께.. 2013/12/23 1,734
334894 치질수술후에 변을 보기가 너무 힘든데요...ㅠㅠㅠ 6 ㅑㅐㅔ 2013/12/23 8,185
334893 소파 잘 못 산거 같아요...어떻게 하나요 ㅠ 16 ㅠㅠㅠㅠ 2013/12/23 5,205
334892 구두 브랜드 무크 아는 분 계세요? 6 ..... 2013/12/23 2,803
334891 연옌들보다 추신수부인이 더부럽네요 17 ㄴㄴ 2013/12/23 10,827
334890 이수경 예전 차인표랑 드라마나왔을땐 .. 2013/12/23 1,078
334889 운동을 하면 젊어보일까요? 4 41세 2013/12/23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