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간호사분들께 여쭙니다.

고3맘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3-12-21 13:28:06
아이가 수능을 많이 못쳐서
수시다놓치고
정시로 교차지원되는 간호학과를 가려합니다.
전문대라도 4년제,혹은 3년제 간호학과를 가는게 나은지,
재수해서 4년제 간호학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누구는 그래도 4년제가 낫다하고
누구는 재수하느니, 간호사자격증은 똑같으니
설대,연대말고는 그닥 학교와 상관없다하고
어찌해얄지 판단이 안서네요.
일단 재수선행반등록은 해놓은 상태인데
어미인 제가 모르는분야라 판단이 안섭니다.
현직 간호사분계시면 만일 자녀의경우라면
전문대(3,4년제)와 4년제 중 어디로 보내실지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0.14.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1 1:54 PM (203.152.xxx.219)

    3년제 간호학과하고 4년제 간호학과는 간호사 라이센스는 같아도,
    메이저 병원 같은데 취업할때 차이가 있고요.
    초봉과 진급에서 차이나죠.
    4년제 간호학과도 천차만별이잖아요. 인서울 간호학과 사이에도 레벨이 있고
    서울과 지방도 레벨이 다르고요. 그것역시 취업이나 진급시 또는 급여 호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3년제 간호학과 나온 분들은 4년제 간호학과 편입하기도 하고
    방통대에 간호학과가 있는데 그걸로라도 4년제 간호학과 졸업으로 레벨업하기도 합니다.

  • 2. ..
    '13.12.21 2:21 PM (219.241.xxx.209)

    3년제 간호학과하고 4년제 간호학과는 메이저 병원 같은데 취업할때는 전혀 차이가 없어요.
    다만 오래 간호사로 근무해서 진급할때는 차이가 져요.

  • 3. 그냥
    '13.12.21 2:26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도 간호학과를 갈 생각이면 올해 점수 나온것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간호학과로 보내세요.
    전문대 간호학과라도요..
    솔직히 간호사는 서울대 간호학과 나온 간호사나 전문대 나온 간호학과나 똑같은 간호사일뿐이에요.
    전문대 나온 간호학과가 봉급이 훨씬 적은 것도 아니고 4년제 간호학과 나온 사람보다 한호봉 적을 뿐이지 차이 별로 없어요.
    간호사들은 병원입사일을 기준으로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심해요.
    3년제 간호학과 졸업한 간호사와 4년제 간호학과 졸업한 간호사가 동시에 같은 병원 입사사면 그날부터 같은 동기입니다. 4년제 졸업한 간호사가 나이가 많지만 나이대접 못받아요..
    하루라도 병원에 빨리 들어간 사람이 장땡이에요.
    그리고 전문대 나온 간호사들 근무하면서 다들 편입해서 학사 자격 따요..
    제지인 딸은 전남 곡성에 있는 전남 과학대 간호과 졸업하고 서울대 병원 취업했습니다.
    간호학과 입학해서 학점 잘 관리해서 성적좋으면 취업할 수 있구요. 병원에 취직하면 환자들은 서울대 나온 간호사인지 전문대 나온 간호사인지 잘 모르죠. 환자들한테 친절하고, 혈관 잘 찾아서 주사 안아프게 잘놓는 간호사들이 인기 있고, 능력있는 간호사로 대접 받아요.
    대학 들어갈 때는 점수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직장이던 대학 졸업한 순간부터는 인간관계 잘 유지하고 자기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은 승진도 하고 성공하더라구요..

  • 4. ㄷㄷㄷ
    '13.12.21 2:32 PM (118.46.xxx.72)

    4년제와 차별 있어요.
    승진도 잘 안되구요...
    요즘 4년제로 통합하잖아요.3년제는 거의 없애는 추세예요

  • 5. ㅇㅇ
    '13.12.21 3:09 PM (203.152.xxx.219)

    얼마전에 82에도 간호학과 졸업생 어머님이 글 올린적 있죠.
    검색해보면 나올지도 모르는데...
    딸이 지방대 간호학과 졸업했는데.. 메이저 병원 취업 여러번 떨어져서 속상하다고 하더군요.
    간호사야 눈낮추면 갈 병원이야 많지만, 좋은 종합 병원이나 대학병원은 학벌도 봅니다.

  • 6. ...
    '13.12.21 3:39 PM (220.72.xxx.151)

    예전에는 메이져 병원에서 3년제 4년제 골고루 뽑았는데 요즘은 3년제 간호사 안뽑습니다.
    3년제 나오면 메이져 서울에 있는 병원 못갑니다.
    잘 알아보고 보네세여.

  • 7. ..
    '13.12.21 4:06 PM (211.197.xxx.180)

    간호사를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재수해서 다시 간호대학 가실꺼라면 그냥 가는게 좋을 것같아요.
    간호학과는 현역메리트도 크구요
    입사해서 얼마 안되겠지만 윗년차들 한테 당하는거 보니
    나이로 들어가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여기는 지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젊은 친구들 대학병원 오래 안 있으니
    누구나 어서옵쇼~ 분위기 인거 같더라구요.

  • 8. ..
    '13.12.21 4:11 PM (211.197.xxx.180)

    아 그리고 진급 한 사람들 보면 본교출신들이 많지만 아닌 사람들 보면 석사 박사 학위도 따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전문대 나와서 방통대하고 석사하고 뭐 그러는거 같아요

  • 9. ...
    '13.12.21 4:20 PM (211.222.xxx.83)

    요즘 그리고 간호과 4년제 통합된걸로 아는데.. 전문대가 아직 있나보네요..

  • 10. 그냥
    '13.12.21 4:52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전문대인데 간호학과만 4년제로 변하는 추세죠.
    전문대학속의 4년제..

  • 11.
    '13.12.21 5:53 PM (219.250.xxx.171)

    4년제는 그학교부속의대가 있잖아요
    졸업후 바로 부속병원으로 취업나가는거고
    3년제출신들은 부속병원이 없죠
    이대학출신인가 아닌가로 차별이 있긴해요
    그리고 수간호사까지는 힘들어요
    근데 수간호사될때까지 버티는간호사
    거의없어요
    일단 신입으로 종합병원간호사할때는 무조건
    힘들거 각오하고 시작하는게 좋을거예요

  • 12. 원글
    '13.12.21 6:24 PM (110.14.xxx.185)

    애한테 이글을 보여줬는데
    애한테는 차별외에는 눈에 보이는게 없나봅니다.
    걍 재수한다고 우기네요.
    정성스럽게 댓글주신분들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제가 그랬듯 애도
    그시절엔 현실감각이 안생기나봅니다.

  • 13. ..
    '13.12.21 8:48 PM (1.224.xxx.197)

    제동생 지방 전문대 간호학과나와서
    대학병원은 아니고 중소급 지방 종합병원에서
    한 십년 일하다 시집가서 다시 척추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일해요
    아가씨때에는 돈 쓸 시간도 없이 넘 스트레스받으며
    야근까지 고생하더니
    시집가서는 제가 보기엔 즐겁게 일하는거 같아보여요
    수간호사라 아침에 좀 일찍 출근하고 오후세시에 마치고 월 삼백정도는 버는거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90 문득 생각난 노통의 돌발영상.... 7 웃기도하자구.. 2014/05/17 1,719
381489 가수 이름 하나만 찾아주세요. 몽환적인 음악인데 외국 여자가수 .. 3 2014/05/17 3,002
381488 박원순시장,무한도전 사전투표-생방중 1 봉봉 2014/05/17 1,791
381487 (이와중에 죄송) 20여년전 드라마 중에 3 예전 2014/05/17 1,531
381486 개천에서 용찾기... 12 단비아빠 2014/05/17 2,027
381485 지갑 잃어버리고 너덜한 마음 7 분당주민 2014/05/17 2,670
381484 (수정)청와대앞 KBS 노조 기자회견 요구사항 15 새노조 화이.. 2014/05/17 2,435
381483 사라지고 있는 뉴스 영상들... 2 ... 2014/05/17 1,712
381482 전립선은 못고치나요 3 쭈니 2014/05/17 2,533
381481 엘지 스마트폰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05/17 1,213
381480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227
381479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1,118
381478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1,103
381477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851
381476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320
381475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391
381474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823
381473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183
381472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363
381471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879
381470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410
381469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184
381468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968
381467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936
381466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