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평준화시절에도 인서울은

어제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3-12-21 09:11:46

인서울 대학가기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니다.

응사,응칠 세대인데

강북의 평범한 여고에서

반에서 1등하던 반장이 특차로 중대를 들어갔어요..

전교3등하던 친구는 이과였는데 수능이 안나와서

이대가고

반에서 2등하던 제가 성신을 갔으니까

물론 그때는 원래 가던 대학은 미끄러져 3지망으로 갔지만..

4년간 정말 학교문제로 재수를 할것인가 다시 도전할것인가

맘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보니까 주로 같은과 친구들 중에 이대 떨어져서 온 친구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같이 수업듣고 과제하는거 보면

단지 대학간판만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되겠구나

겸손해 지더군요..

결국 유명대학들 정원이란게 존재하고

운이란것도 중요한거 같아요.담력도 있어야 하고..

정원인원때문에 다른대학 간걸 가지고

그사람의 대부분을 평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인서울 대학은 성실해야 갈수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내신
    '13.12.21 9:34 AM (58.236.xxx.74)

    위주로 공부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아니면 내신에 더 강한 스타일 ?
    저는 내신은 안 나왔는데, 모의, 수능은 잘 나오는 스타일이었어요. 어릴 때 잡다한 독서를 많이 해서라고 생각해요.
    나이드니 대학레벨보다, 생활력 있거나 문제해결력 좋은 친구들이 더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고요. 노홍철같은..

  • 2. 음..
    '13.12.21 10:15 AM (61.73.xxx.195)

    전 93학번이고 뺑뺑이로 고등학교 갔던 지방 대도시에 살았어요.

    대학때 서울와서 보니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권 고등학교들이 의외로 수준이 높지 않다는 거 알고 깜짝 놀랐지요.

    제가 졸업한 학교는 그다지 열심히 시키는 학교는 아니었지만 재수생포함 서울대 4명 연고대 3명정도 이대는 20명 넘게 간걸로 기억해요.
    주변 남고를 보면 서울대는 10-20명 정도는 보내더라고요.

    우리 때 지방에서 여학생들은 SKY 서강대 못쓰면 무조건 이대 그다음은 지방 국립대.
    집안이 좀 잘 살면 숙대나 서울 중위권까지는 보내줬구요.
    남자애들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여학생보다는 서울로 대학 많이 보내줬구요.

    요즘 보면 대입이 너무 복잡하고 운이 많이 작용하는 거 같아요.
    우리때야 단순하게 점수로 원서넣고 해서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뭐가 더 나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3. ,,,
    '13.12.21 10:31 AM (119.71.xxx.179)

    요즘 대입의 문제는 한줄로 세워서 가는게 아니라, 더 어렵게 느끼는듯..
    제 친척애가 이번에 대학을 갔는데,수시로 중경외시 괜찮은 과를 갔어요. 아마 정시로는 못갈 성적이었을거예요.

  • 4. 요즘 입시는
    '13.12.21 11:29 AM (14.52.xxx.59)

    솔직히 공정하지는 않아요
    4-5년전부터 수시가 늘어나면서
    또 수시는 꼭 가야하는 2년전부터 수시와 정시생 차이가 엄청 납니다
    수시로 연고대 간 아이들 중에서 정시로 연고대는 커녕 중경외시 갈 아이들도 반이 안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54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6 애엄마 2014/01/17 2,341
341953 아기침대 안사면 아기는 어떻게 재우나요? 20 ., 2014/01/17 10,972
341952 연말정산 계산시에 기준은? 1 연말정산 2014/01/17 773
341951 임신 초기 유산 후에 3 ... 2014/01/17 1,462
341950 오늘 만 5년된 저희집 푸들의 이중성을 보았어요.ㅠㅠ 17 멘붕 2014/01/17 6,262
341949 전세 들어와서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3 ... 2014/01/17 2,348
341948 돼지고기 다짐육 어찌 소비할까요? 9 멘붕이당 2014/01/17 1,649
341947 '노오란 샤츠의 사나이' 한명숙 3 기초수급자 2014/01/17 2,399
341946 연대교육대학원, 서울대사범대학원 졸업하면 교원자격증 나오고 기간.. 1 audrey.. 2014/01/17 3,034
341945 네스프레소 저렴하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커피고민 2014/01/17 1,185
341944 보톡스질문이요 3 돌아와볼턱아.. 2014/01/17 1,182
341943 내일 미세먼지 많다는데.... 6 dd 2014/01/16 1,618
341942 지금 집으로?라는 프로그램;;; 4 ........ 2014/01/16 1,230
341941 전지현 협찬사에서 1000만원 이상씩 돈주고 입어달라고 난리라네.. 56 /// 2014/01/16 20,698
341940 연말정산 장기주택마련저축 안 뜨던데요 2 아하핫 2014/01/16 2,360
341939 설 선물 세트로 생필품은 별로인가요? 10 선물 2014/01/16 1,589
341938 시골에서 내일당일로 서울구경가요. 어디를 가야 맛있을지.. 1 d 2014/01/16 952
341937 착한 여자들이 남자찰 때 4 수지 2014/01/16 2,438
341936 천송이 고백할 때 도민준 표정 보셨어요? 11 민준씨 2014/01/16 5,547
341935 베트남 호치민 날씨 어떤가요 6 현재 2014/01/16 2,837
341934 강용석 걸레는빨아도 걸레 16 강용석 2014/01/16 4,037
341933 힙이 작아졌어요 -.- 3 ** 2014/01/16 1,718
341932 연애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질문 하나 해볼게요 답변좀....ㅠㅠ.. 8 ..... 2014/01/16 1,747
341931 르쿠르제의 장점이 뭔가요? 2 2014/01/16 4,246
341930 비판언론에 재갈 물리는 한국정부 - LinkTV 한글 자막 1 light7.. 2014/01/16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