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홈피가 비공개 종북 사이트라니....

싸이월드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12-21 00:49:4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9677

 

지난 17일 오후 1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법조단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고등법원 사잇길로

20여 명의 청년과 어머니들이 모였다.

이들은 대부분 '6·15공동선언을 실현하는 청년 모임 소풍'의 회원들로 지난 4월부터 12월 현재까지

9명의 멤버들이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특히 지난 주말 MBC와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이적단체 소풍 적발'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터라 다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공안몰이였다. 꾹꾹 눌러 쓴 대자보가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2008년 초 '소풍'에 가입한 김지혜(가명, 31)씨는 "박정희 유신 때 일어난 인혁당 사건과 무엇이 다르냐"며 긴 한숨을 쉬었다. 이어 김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역사와 사회 공부하는 청년모임이면 북한 지령 받고 국가변란을 획책했다고 조작하는데...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살아가며 내가 MBC 뉴스에 머리기사를 장식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씁쓸해했다.

"검찰에서 밝힌 '조직원들만 접속할 수 있는 비공개 홈페이지'가 뭔 줄 아세요? 바로 '싸이월드'예요. 대한민국에서 싸이월드 커뮤니티를 일촌 공개해 놓은 곳이 저희뿐일까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조목조목 지난 일요일 언론에서 밝힌 내용을 짚어가며 말을 보탰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청년 모임이 어떻게 북한 대남혁명노선을 추종세력으로 바뀌었는지, 금강산 관광 다녀온 것이 어떻게 '북한방문'으로 명명됐고, CMS 자동 회비 납부가 '활동자금 모집'으로 바뀌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분개하며 진심으로 "안녕하지 못하다"고 했다.

IP : 175.212.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사건
    '13.12.21 7:03 AM (116.39.xxx.87)

    담당 검사가 대통령 대화록을 수사를 담당하고 있어요 ...수사 진행을 안하고 있는거 아시죠?
    김무성이 찌라시에서 얻었다 이후 수사발표 안해요
    대통령 대화록 고소한날 김광수 검사가 배당받았어요 아주 의례적이라 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데요 사건 배당받는 시간이요
    박자가 딱딱 떨어지죠
    그리고 채총장 찍어낼때 검찰내부에서 정보를 재공했다고 강하게 의심받았던 법부라인 김광수 검사에요
    이제 이적단체까지 만들어 내셨네요 . 참 장하세요 김광수 검사님. 부정한 정권밑에서 많이 출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50 긴급생중계 - 박근혜가 책임져라! 민주노총 결의 촛불집회 2 lowsim.. 2013/12/23 1,195
334749 파리시내에 길거리 주차 파리에서 주.. 2013/12/23 1,034
334748 약자끼리 물어뜯고 싸우게 만들죠... 2 go 2013/12/23 869
334747 물가가 많이 오른거 같아요 20 ... 2013/12/23 3,207
334746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캐릭터 어떠세요? 4 뽀로로32 2013/12/23 2,626
334745 싱글이냐 슈퍼싱글이냐 10 침대 2013/12/23 2,749
334744 동생 결혼식인데...축의금 어디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9 fdhdhf.. 2013/12/23 1,706
334743 건축공학과 경희대와 동국대 ... 고민 8 블랙 2013/12/23 3,373
334742 친구 오빠가 의사인데 일베였어요 6 .. 2013/12/23 3,602
334741 열애설...내려면.. 1 ,,, 2013/12/23 874
334740 요즘은 구구단을 몇 살 때 배우나요? 5 궁금 2013/12/23 3,327
334739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모든 연예인들 다 열애설 터질 기세 15 zzz 2013/12/23 2,869
334738 물렁한 단감이 많아요 5 달달 2013/12/23 2,562
334737 치아 크라운을 씌웠는데요~ 4 아리송 2013/12/23 2,038
334736 여대생 취집, 취업은 멀고 시집은 가깝다? 취집은 필수? 9 KOREA 2013/12/23 4,081
334735 엄마가 어제 사우나에서 쓰러지셨어요. 8 2013/12/23 2,574
334734 ”아시나요, 2013?”…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 2 세우실 2013/12/23 1,307
334733 이승환, 팬들과 함께 변호인 단체관람한다 27 무명씨 2013/12/23 3,298
334732 시누이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10 .. 2013/12/23 2,805
334731 렌즈낀 다음날은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지나요??? 2 ᆞᆞᆞ 2013/12/23 698
334730 아이생일파티에 친구초대 고민이예요 3 2013/12/23 782
334729 영화 변호인 관련글. . .정보와 스포가 같이 있음 21 추운날 2013/12/23 2,326
334728 초1 단원평가 시험지 집으로 가져오나요? 3 궁금 2013/12/23 1,519
334727 당장 어렵다고 원칙 없이 타협한다면... 6 .... 2013/12/23 718
334726 입주위 거무튀튀한거 해결책없을까요?? 2 .. 2013/12/23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