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a.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67012&flag=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이 OECD이사회와 OECD TUAC(노동조합자문위원회)의 정례협의회 자리에서 “OECD는 한국 정부의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에 대한 탄압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OECD사무국에서 열린 정례협의회에서는 한국 정부의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에 대한 탄압 문제가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제교원노련(EI), 국제노총아태조직(ITUC-AP) 등 국제노동계의 지지도 잇따랐다. 특히 스페인노총(USO) 대표는 “국제기준,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는 정부에 대해 OECD에서 제명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한국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TUAC은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내년 초 OECD고용노동사회위원회 및 이사회에서도 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 도 3월 이사회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문제를 심의하고 한국 정부에 권고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