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송년모임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3-12-20 20:03:16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반모임이나 기타 행사 모임에 참석하기 어떨까요?

저희 반에 1등 (흔히 전교권(중학교입니다)이라고 하죠^^) 아이엄마 항상 전화로만 대화 했고 뵌 적은 없습니다.

그 아이가 이번에도 1등을 하였고 또 겸사겸사 송년 반모임을 주선하였는데 못 오실 것 같다고 하네요.

조용조용 차분 한 음성만 듣고 뵌 적이 없어서 사실 궁금하긴 합니다^^. ..만.!

오시기 불편하신 것같아 것 같아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렸습니다.^^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라기 보단 전화로 항상 밝고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좀 뵙고 싶긴 한데...

그래도 다른 분이 불편해 하는 건 저도 못하는 성격이라 딱한 번 의사만 물었습니다.

혹시 1등 엄마이신 분들.. 부담스러우신가요? 반모임 오시라고하면?

(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T.T)

그래도 실례일 것 같아 한번 권하고 다시 권하지 않았습니다! ^^

IP : 122.32.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0 8:04 PM (175.195.xxx.107)

    기분좋지 않을까요? 형제가 공부를 거의 신급으로 잘했는데 학교 갈일 있을때마다 아빠나 엄마나 기분좋게 가셨어요...제가 엄마라도 아이가 공부를 왕왕 잘하면 부담없이 학교 갈 것같아요..

  • 2.
    '13.12.20 8:16 PM (14.52.xxx.59)

    처음부터 안갔던 케이스라 계속 안갔어요
    원래 모임 싫어했고,애가 잘할줄도 몰랐고요
    안가던 모임을 새삼 1등이라고 갈건 없지 않을까요

  • 3. 마녀
    '13.12.20 8:47 PM (119.64.xxx.121)

    모임가도 그닥 영양가없어요.
    또 엄마들이 애들 그룹짜서 선생님모셔 과외하자 그래서 울큰애 중학교때부터 안갔어요.
    또 누구는 얼마짜리 과외니 학원이니 그런말들으면 한동안 심란해져요.
    저희 형편이 그닥이라서요.
    지금은 대학생이네요

  • 4. cc
    '13.12.20 8:47 PM (124.50.xxx.89)

    네 많이 조심스러워요 반 모임 나가면 공부방법 학원등 질문이
    넘 많이하셔서‥

  • 5. 그냥
    '13.12.20 8:50 PM (59.187.xxx.56)

    그런갑다...생각해 주세요.
    제가 그 엄마도 아니고, 저희 아이가 전교1등도 아니지만요.ㅎㅎ;

    저도 초등부터 아이가 임원이었고, 공부도 좀 하는 편이었는데요...
    예전부터 딱 필요할 때 외엔 안 가는 스타일입니다.

    제 생활이 바쁘기도 하고, 아이 어릴 때 엄마들 관계때문에 된통 힘든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아이 초등 고학년 때 한 엄마가 그런 저를 잘난 척한다며 원수처럼 생각하더군요.ㅜㅜ
    형식적인 말이야 주고받았지만, 진지한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나눠 본 사이였는데 말이지요.

  • 6. ~~~
    '13.12.20 9:00 PM (125.138.xxx.176)

    좀 다른얘기지만
    이번에 부부동반 송년모임 두군데 갔는데
    다들 애들 대학가는 그런나이들인데
    누구하나 애들 대학얘기 하는 사람없더군요
    수능잘본집애들도 있지만
    망친애들집도 분명 있을거 같아 배려하는거 같았어요
    자식일이라는게 워낙 예민한문제라..

  • 7. ㅇㅇㅇ
    '13.12.20 9:02 PM (203.152.xxx.219)

    수능본 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교 전교1등;;;
    뭐 잘하는 애는 끝까지 잘하기도 하지만 정말 최상위권은 그런거 별로 의식하지 않고
    갈만한 자리면 가고 아니다 싶음 안가고 그런거죠..

  • 8. 그냥
    '13.12.21 7:07 AM (59.6.xxx.151)

    그다지 모임을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우습게 들릴 수 있겠지만 가끔 엄마들 모임에 다녀오면 어질머리가 날 때가 있어요
    전 잘 모르기도 하고, 모른다고 하고 뒷말 듣고 글타고 모르는건 안다고 할 수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492 양가죽 롱부츠 샀는데 관리 힘들까요?? 11 즐겁게 2013/12/22 3,121
334491 돌산대교옆세계명차전시관 여수 2013/12/22 616
334490 머리MRI vs 허리MRI 골라주세요... 5 ... 2013/12/22 1,276
334489 민노총 기자회견.. 20 플라잉 2013/12/22 3,288
334488 외국인데....지금 일어나는 상황들 18 c8 2013/12/22 3,589
334487 조르단 치실 왜 이리 두껍나요? 5 ᆞᆞㅈ 2013/12/22 1,984
334486 곧 계엄령 선포하겠네요 12 2013/12/22 4,293
334485 힘좋은 무선청소기 5 청소기 2013/12/22 2,969
334484 정관장판매하시는 분 1 장터 2013/12/22 1,062
334483 헉 낼모레 제주도 가는데 아무 준비도 못했어요. 7 중년 2013/12/22 1,494
334482 서울 종로 전경들이 골목마다 쫘악 깔렸데요 15 진홍주 2013/12/22 3,375
334481 헬스장.. 이런경우 카드취소 될까요? 2 찡찡아 2013/12/22 809
334480 제주도 날씨 문의합니다 1 아림맘 2013/12/22 698
334479 변호인보고 왔어요 ^^ sk멤버십카드있으신분 5 호호아줌마 2013/12/22 2,297
334478 대체 민주노총 사무실엔 왜 간거에요? 5 정보력 부족.. 2013/12/22 1,336
334477 장터에 염색약~~ 5 염색 2013/12/22 1,375
334476 박원순 시장, "조선시대보다 못한 민주주의 공백 상태" 6 저녁숲 2013/12/22 1,949
334475 탤런트 김남진 요즘 왜 안보여요? 12 12월의 열.. 2013/12/22 12,083
334474 부부간에 존대하는게 기본이예요? 16 시르다 2013/12/22 3,423
334473 뭔가 도움을 줄 방법을 생각 3 2013/12/22 1,145
334472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신청 기각…공권력 남용 논란 1 세우실 2013/12/22 1,305
334471 텍스리펀 문의... 주재원 2013/12/22 862
334470 압수수색영장 기각 3 minibo.. 2013/12/22 1,162
334469 26살에 결혼.. 많이 이른건가요 27 muse08.. 2013/12/22 6,588
334468 [정통성이 확인되지 않은 정권의 무리한 공권력 사용, 불법 넘어.. 4 표창원페이스.. 2013/12/2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