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송년모임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3-12-20 20:03:16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반모임이나 기타 행사 모임에 참석하기 어떨까요?

저희 반에 1등 (흔히 전교권(중학교입니다)이라고 하죠^^) 아이엄마 항상 전화로만 대화 했고 뵌 적은 없습니다.

그 아이가 이번에도 1등을 하였고 또 겸사겸사 송년 반모임을 주선하였는데 못 오실 것 같다고 하네요.

조용조용 차분 한 음성만 듣고 뵌 적이 없어서 사실 궁금하긴 합니다^^. ..만.!

오시기 불편하신 것같아 것 같아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렸습니다.^^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라기 보단 전화로 항상 밝고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좀 뵙고 싶긴 한데...

그래도 다른 분이 불편해 하는 건 저도 못하는 성격이라 딱한 번 의사만 물었습니다.

혹시 1등 엄마이신 분들.. 부담스러우신가요? 반모임 오시라고하면?

(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T.T)

그래도 실례일 것 같아 한번 권하고 다시 권하지 않았습니다! ^^

IP : 122.32.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0 8:04 PM (175.195.xxx.107)

    기분좋지 않을까요? 형제가 공부를 거의 신급으로 잘했는데 학교 갈일 있을때마다 아빠나 엄마나 기분좋게 가셨어요...제가 엄마라도 아이가 공부를 왕왕 잘하면 부담없이 학교 갈 것같아요..

  • 2.
    '13.12.20 8:16 PM (14.52.xxx.59)

    처음부터 안갔던 케이스라 계속 안갔어요
    원래 모임 싫어했고,애가 잘할줄도 몰랐고요
    안가던 모임을 새삼 1등이라고 갈건 없지 않을까요

  • 3. 마녀
    '13.12.20 8:47 PM (119.64.xxx.121)

    모임가도 그닥 영양가없어요.
    또 엄마들이 애들 그룹짜서 선생님모셔 과외하자 그래서 울큰애 중학교때부터 안갔어요.
    또 누구는 얼마짜리 과외니 학원이니 그런말들으면 한동안 심란해져요.
    저희 형편이 그닥이라서요.
    지금은 대학생이네요

  • 4. cc
    '13.12.20 8:47 PM (124.50.xxx.89)

    네 많이 조심스러워요 반 모임 나가면 공부방법 학원등 질문이
    넘 많이하셔서‥

  • 5. 그냥
    '13.12.20 8:50 PM (59.187.xxx.56)

    그런갑다...생각해 주세요.
    제가 그 엄마도 아니고, 저희 아이가 전교1등도 아니지만요.ㅎㅎ;

    저도 초등부터 아이가 임원이었고, 공부도 좀 하는 편이었는데요...
    예전부터 딱 필요할 때 외엔 안 가는 스타일입니다.

    제 생활이 바쁘기도 하고, 아이 어릴 때 엄마들 관계때문에 된통 힘든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아이 초등 고학년 때 한 엄마가 그런 저를 잘난 척한다며 원수처럼 생각하더군요.ㅜㅜ
    형식적인 말이야 주고받았지만, 진지한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나눠 본 사이였는데 말이지요.

  • 6. ~~~
    '13.12.20 9:00 PM (125.138.xxx.176)

    좀 다른얘기지만
    이번에 부부동반 송년모임 두군데 갔는데
    다들 애들 대학가는 그런나이들인데
    누구하나 애들 대학얘기 하는 사람없더군요
    수능잘본집애들도 있지만
    망친애들집도 분명 있을거 같아 배려하는거 같았어요
    자식일이라는게 워낙 예민한문제라..

  • 7. ㅇㅇㅇ
    '13.12.20 9:02 PM (203.152.xxx.219)

    수능본 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교 전교1등;;;
    뭐 잘하는 애는 끝까지 잘하기도 하지만 정말 최상위권은 그런거 별로 의식하지 않고
    갈만한 자리면 가고 아니다 싶음 안가고 그런거죠..

  • 8. 그냥
    '13.12.21 7:07 AM (59.6.xxx.151)

    그다지 모임을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우습게 들릴 수 있겠지만 가끔 엄마들 모임에 다녀오면 어질머리가 날 때가 있어요
    전 잘 모르기도 하고, 모른다고 하고 뒷말 듣고 글타고 모르는건 안다고 할 수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54 연애나 사랑이나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7 ㅔㅔㅔㅔ 2013/12/23 2,604
333853 공지영의 고등어란 소설... 3 .. 2013/12/23 1,607
333852 부츠..워커. 한번만 봐주세요~ 8 의견듣고싶어.. 2013/12/23 1,705
333851 광우병이 왜 괴담이에요? 18 참나 2013/12/23 1,889
333850 토리버치 잘 아시는 분께 조언 구해요 1 토리버치 2013/12/23 1,378
333849 사랑의 열매 후원? 스스유 2013/12/23 588
333848 나쁜 넘들 처벌하느라 3년 걸렸어요 18 .. 2013/12/23 2,962
333847 피망 많이 쓰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6 ㅇㅇ 2013/12/23 982
333846 변호인 저도 봤어요 3 초록나무 2013/12/23 1,115
333845 가스주변 기름때 세제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13/12/23 1,317
333844 공부보다 외모보다 젤 중요한건 성겨과 사회성인것같아요.. 8 ㄷㄷㄷ123.. 2013/12/23 2,933
333843 통증 클리닉에서 중풍진단검사 (MS-4000 )기계로 검사한거 .. 4 중풍진단검사.. 2013/12/23 1,126
333842 아코디언 치마도 기장 자르는거 가능한가요? 5 2013/12/23 1,051
333841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4 꼼꼼함 미련.. 2013/12/23 1,155
333840 캐시미어머플러 색상 좀 골라주세용~~ 2 지금살거예요.. 2013/12/23 1,482
333839 오로라끝난건가요 2 드라마 2013/12/23 1,605
333838 제가 팔꿈치에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 통증이 심해지네요. 2 50대 아짐.. 2013/12/23 2,286
333837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폄훼 문서 만들어 심리전 활용 5 국정원 제보.. 2013/12/23 837
333836 듀라라라는 책 아세요? 4 . . . .. 2013/12/23 815
333835 (오유에서퍼옴)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 공식 제의문].. 6 저도들은글 2013/12/23 785
333834 공기업 급여 27 내 동생 2013/12/23 10,531
333833 이맹희 폐암 재발 1/3 절제 폐암 2013/12/23 2,767
333832 서기호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폄훼 문서 만들어 심리전 활용” 1 /// 2013/12/23 606
333831 비누랑 생선과 돈까스... 12 궁금합니다... 2013/12/23 2,742
333830 저는 이마에 호구라고 쓰여있나봐요 ㅠ,ㅠ 3 호구상 2013/12/23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