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송년모임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3-12-20 20:03:16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반모임이나 기타 행사 모임에 참석하기 어떨까요?

저희 반에 1등 (흔히 전교권(중학교입니다)이라고 하죠^^) 아이엄마 항상 전화로만 대화 했고 뵌 적은 없습니다.

그 아이가 이번에도 1등을 하였고 또 겸사겸사 송년 반모임을 주선하였는데 못 오실 것 같다고 하네요.

조용조용 차분 한 음성만 듣고 뵌 적이 없어서 사실 궁금하긴 합니다^^. ..만.!

오시기 불편하신 것같아 것 같아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렸습니다.^^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라기 보단 전화로 항상 밝고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좀 뵙고 싶긴 한데...

그래도 다른 분이 불편해 하는 건 저도 못하는 성격이라 딱한 번 의사만 물었습니다.

혹시 1등 엄마이신 분들.. 부담스러우신가요? 반모임 오시라고하면?

(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T.T)

그래도 실례일 것 같아 한번 권하고 다시 권하지 않았습니다! ^^

IP : 122.32.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0 8:04 PM (175.195.xxx.107)

    기분좋지 않을까요? 형제가 공부를 거의 신급으로 잘했는데 학교 갈일 있을때마다 아빠나 엄마나 기분좋게 가셨어요...제가 엄마라도 아이가 공부를 왕왕 잘하면 부담없이 학교 갈 것같아요..

  • 2.
    '13.12.20 8:16 PM (14.52.xxx.59)

    처음부터 안갔던 케이스라 계속 안갔어요
    원래 모임 싫어했고,애가 잘할줄도 몰랐고요
    안가던 모임을 새삼 1등이라고 갈건 없지 않을까요

  • 3. 마녀
    '13.12.20 8:47 PM (119.64.xxx.121)

    모임가도 그닥 영양가없어요.
    또 엄마들이 애들 그룹짜서 선생님모셔 과외하자 그래서 울큰애 중학교때부터 안갔어요.
    또 누구는 얼마짜리 과외니 학원이니 그런말들으면 한동안 심란해져요.
    저희 형편이 그닥이라서요.
    지금은 대학생이네요

  • 4. cc
    '13.12.20 8:47 PM (124.50.xxx.89)

    네 많이 조심스러워요 반 모임 나가면 공부방법 학원등 질문이
    넘 많이하셔서‥

  • 5. 그냥
    '13.12.20 8:50 PM (59.187.xxx.56)

    그런갑다...생각해 주세요.
    제가 그 엄마도 아니고, 저희 아이가 전교1등도 아니지만요.ㅎㅎ;

    저도 초등부터 아이가 임원이었고, 공부도 좀 하는 편이었는데요...
    예전부터 딱 필요할 때 외엔 안 가는 스타일입니다.

    제 생활이 바쁘기도 하고, 아이 어릴 때 엄마들 관계때문에 된통 힘든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아이 초등 고학년 때 한 엄마가 그런 저를 잘난 척한다며 원수처럼 생각하더군요.ㅜㅜ
    형식적인 말이야 주고받았지만, 진지한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나눠 본 사이였는데 말이지요.

  • 6. ~~~
    '13.12.20 9:00 PM (125.138.xxx.176)

    좀 다른얘기지만
    이번에 부부동반 송년모임 두군데 갔는데
    다들 애들 대학가는 그런나이들인데
    누구하나 애들 대학얘기 하는 사람없더군요
    수능잘본집애들도 있지만
    망친애들집도 분명 있을거 같아 배려하는거 같았어요
    자식일이라는게 워낙 예민한문제라..

  • 7. ㅇㅇㅇ
    '13.12.20 9:02 PM (203.152.xxx.219)

    수능본 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교 전교1등;;;
    뭐 잘하는 애는 끝까지 잘하기도 하지만 정말 최상위권은 그런거 별로 의식하지 않고
    갈만한 자리면 가고 아니다 싶음 안가고 그런거죠..

  • 8. 그냥
    '13.12.21 7:07 AM (59.6.xxx.151)

    그다지 모임을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우습게 들릴 수 있겠지만 가끔 엄마들 모임에 다녀오면 어질머리가 날 때가 있어요
    전 잘 모르기도 하고, 모른다고 하고 뒷말 듣고 글타고 모르는건 안다고 할 수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440 위암수술 4 위암 2014/01/08 1,609
339439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3가지는 무엇이세요? 28 ... 2014/01/08 6,762
339438 여성의류쇼핑몰중 브랜드퀄리티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 김사쿤 2014/01/08 1,475
339437 남자처럼 옷입기 2014/01/08 626
339436 정우 팬 입니다. 43 뿌듯 2014/01/08 4,955
339435 까페베네 불매할랍니다. 30 앞으로 2014/01/08 10,198
339434 오늘 별에서온그대에서 나온 커피잔 문의. 1 .... 2014/01/08 2,538
339433 김수현이랑 박해진이랑 17 천송이 2014/01/08 6,783
339432 국수 삶을때요, 보통 삶은 다음에 국물에 넣어 먹거나 비빔으로 .. 3 소면 2014/01/08 1,827
339431 과기대 주변 호텔이나 숙소 괜찮은데 없나요? 2 학모 2014/01/08 1,260
339430 대학입학은 엄마의 정보력 46 대학 2014/01/08 13,384
339429 김치냄새 안새는 김치통 추천해주세요 1 냄새킬러 2014/01/08 2,538
339428 나이에 맞는 옷이란게. 1 깜놀 2014/01/08 1,629
339427 엄마 칠순에 150만원씩 내래요 113 휴.. 2014/01/08 30,200
339426 배우자와 부모가 죽었을때 어떤게 5 2014/01/08 2,617
339425 아이둘과 겨울 제주여행 어떨까요? 5 싱글맘 2014/01/08 1,809
339424 강아지 눈물 잡은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6 . 2014/01/08 1,383
339423 히든싱어 두 편 볼 시간이 났어요. 15 추천해 주세.. 2014/01/08 1,803
339422 대통령 이용법 5 페르딩 2014/01/08 695
339421 제네시스타시는분들 1 제네시스 2014/01/08 1,549
339420 키즈용 헤드셋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키즈용 2014/01/08 432
339419 3G와 4G의차이는 뭔가요? 2 알뜰폰구입 2014/01/08 2,895
339418 전 왜이럴까요....ㅠㅠ 7 ..... 2014/01/08 977
339417 모유수유부 간식 찾아요ㅠㅠ 도와주세요 6 간식 2014/01/08 1,483
339416 천송이 왜 저렇게 웃겨요 38 백만송이 2014/01/08 1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