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바보같았어요. 상처준사람들은
작성일 : 2013-12-20 18:00:18
1723704
기억도 못하고 약간의 미안한 기색도 없이 잘 사는데 오래전 일 저만 부여잡고 끙끙끙 거리고 살고 있었네요. 너무 바보같아요ㅠ진ㅉㅏ울고 싶은 밤이네요. 속상하고 그래요. ㅠ 너무너무바보같아요
IP : 218.101.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3.12.20 6:05 PM
(116.124.xxx.239)
님도 살면서 누군가한테 여러번 피해줬고 상처 줬을거예요.
다만 님이 기억하지 못할뿐. 다들 그러면서 살아요, 그게 인생이다 생각하고
훌훌 털어내고 살아가세요. 과거의 일로 현재를 발목 잡기에는 한번 사는 인생이
너무 소중하고 아쉽지 않나요.
2. ㅇㅇㅇ
'13.12.20 6:06 PM
(203.152.xxx.219)
그나마 지금 원글님이 할수 있는 행동중에 가장 손해가 적은건,
원글님도 더이상 미적대지말고 지금부터 잊으세요.
그거 곱씹고 되씹고 미련갖고 억울해하면 할수록 원글님만 손해임 ㅠㅠ
3. 마음
'13.12.20 6:16 PM
(117.111.xxx.30)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 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듯이..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고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에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4. 오 ~후!
'13.12.20 7:05 PM
(121.200.xxx.11)
위에 댓글님 ~~~~~~~~~~~~~
저장해두고 날마다 한번씩 낭독하렵니다.
82가 이래서 좋아요..오 호
5. 대인
'13.12.20 9:30 PM
(117.111.xxx.157)
원글님 심정이 제 심정 같아서 클릭했네요...위에 댓글 저도 저장해서 날마다 보려구요.글 삭제하지 마세요.윗님 저도 이래저래 내 삶과 비슷해서 82가 좋아요...
6. ..
'13.12.21 9:51 AM
(182.226.xxx.181)
저도 담아갑니다~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2834 |
침대구입 조언부탁드려요. 5 |
매트리스 |
2014/06/25 |
1,921 |
392833 |
그냥 적당히 아는 사람한테 27 |
... |
2014/06/25 |
8,949 |
392832 |
올레 cf 굿초이스 남아 모델이요 3 |
굿초이스 |
2014/06/25 |
2,733 |
392831 |
skt 요금 이중결재됐어요.-더운데 열받네요 3 |
... |
2014/06/25 |
1,651 |
392830 |
미역국이나 등등 국에 사용하는 소금..어떤 소금 이용하세요? 2 |
소금 |
2014/06/25 |
1,471 |
392829 |
급질 대치동에 맛있는 곳.. 3 |
바닷가 |
2014/06/25 |
1,905 |
392828 |
도토리묵 쑤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
... |
2014/06/25 |
3,327 |
392827 |
일본쪽에 직구해보신분 있으세요? 6 |
일본직구가 .. |
2014/06/25 |
1,558 |
392826 |
강남에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동네가 어디일까요 24 |
dimpi |
2014/06/25 |
5,113 |
392825 |
집값 띄우려는 최경환.본인집은 5 |
... |
2014/06/25 |
2,679 |
392824 |
"날고 기는" 이라는 표현? 18 |
표현법 |
2014/06/25 |
8,367 |
392823 |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 소비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9 |
... |
2014/06/25 |
2,657 |
392822 |
상하이, 쑤저우 맛있던 곳 좋았던 곳 알려주세요~ ^^ 5 |
Cantab.. |
2014/06/25 |
1,440 |
392821 |
강아지 관절염 13 |
미우 |
2014/06/25 |
3,622 |
392820 |
박근혜" 김기춘 없인 일 못해" 13 |
오빠~앙 |
2014/06/25 |
4,724 |
392819 |
세제를 풀어서 세탁하는데도 하얀 가루가 떨어져요 8 |
세제 |
2014/06/25 |
3,776 |
392818 |
김문수 - 청문회 걸릴것 없다. 의미심장한 자신감 9 |
국무총리 지.. |
2014/06/25 |
2,201 |
392817 |
“‘중대 범죄’ KBS는 개조 대상” 중앙, 문창극 옹호하느라.. |
샬랄라 |
2014/06/25 |
1,170 |
392816 |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났을까요......... 26 |
금수저 은수.. |
2014/06/25 |
10,600 |
392815 |
조리원 동기모임? 그런것도 있나요? ㅠ 8 |
여자들 |
2014/06/25 |
5,817 |
392814 |
개학후 체험학습신청서 내면 학교에서 싫어라 하겠죠??(고등학생요.. 7 |
~~ |
2014/06/25 |
1,985 |
392813 |
라디오 2 |
어플 |
2014/06/25 |
1,154 |
392812 |
예전기사)중국 "백두산, 인삼 우리 것.....외교마찰.. 1 |
헐 |
2014/06/25 |
1,300 |
392811 |
엘지 g 프로 사용하는데요..질문좀 할께요.. 10 |
소란 |
2014/06/25 |
1,846 |
392810 |
"청와대보다 국민을 무서워 할 KBS 사장이 필요하다&.. |
샬랄라 |
2014/06/25 |
1,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