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엄마는 집으로 가는길을 보자고 하는데
그건 다음에보고 변호인을 봐야한다고
강하게 우겨 같이 어제 영화를 보았습니다.
무슨영화냐고 묻기에
노무현대통령이야기라고 말해주고
영화 막 시작하려할때
그 엄마에게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야.."
또 이렇게 사전정보를 주었습니다.
그엄마도 울고, 저도 울고
영화가 다 끝난후
나가면서
그엄마가 그러는겁니다.
"근데, 자기야..불임사건을 다룬거라며 왜 그얘긴 하나도 안나와?"
금방까지
울다가 미친년처럼 웃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좀 갖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고 살으라고 기분 안나쁘게 ,
불임이 아니라 부림이라고 왜 이 이야기가 부림사건이라 이름 붙었는지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엄마랑 변호인 관람, 웃지못할 에피소드..
촛불들자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3-12-20 16:24:40
IP : 125.136.xxx.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뜨케
'13.12.20 4:28 PM (119.64.xxx.121)..........................................
2. 대박
'13.12.20 4:29 PM (113.130.xxx.185)대박이네요~~~~
3. ...
'13.12.20 4:31 PM (117.111.xxx.199)대애~~~박 ㅋ
4. 마이쭌
'13.12.20 4:34 PM (113.10.xxx.195)오~~~~~
마이~~~~~
갓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 ㅋㅋㅋㅋ
'13.12.20 4:44 PM (116.127.xxx.72)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저번 관상때
'13.12.20 4:46 PM (211.187.xxx.41)수양대군이 세조가 되는거야였던가요? 그것보다도 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7. 에헤라디야ㅋ
'13.12.20 4:51 PM (119.31.xxx.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정말
'13.12.20 5:05 PM (125.185.xxx.54)미치겠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대박!!!!!!
정말 웃프네요.9. 쓸개코
'13.12.20 5:52 PM (122.36.xxx.11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 로뎀나무
'13.12.20 6:12 PM (222.108.xxx.5)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대합실
'13.12.20 8:36 PM (218.237.xxx.147)ㅎㅎㅎ,
클래식 문외한이 클래식 듣다가...
음악은 좋은데... 노래는 언제나와 ?12. 아타몬
'13.12.20 10:23 PM (125.132.xxx.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 도 있겠네요.13. 희야
'13.12.20 10:57 PM (182.209.xxx.110)ㅋㅋㅋ
저도 한번 써먹을게요.14. 새벽에
'13.12.21 5:09 AM (58.125.xxx.203)트위터보다가
김용민님이 '어느분의 변호인후기글'보니 이 내용이더라구요 ㅎㅎ
반가운 마음에 다시 찾아 글남겨요^^15. 원글
'13.12.21 8:50 AM (180.229.xxx.88)저도 봤네요^^김용민님 팔로잉이거든요~
제가 쓴글이라고 트윗했다가 지웠어요,
그엄마도 트윗하거든요..
기분나빠할까봐요
어쨌든 제주위엔 제2의,제3의 '그엄마'들이 많아요
그게 참 답답하고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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