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dd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3-12-20 13:24:46

아름다운재단에 매달 기부하던 금액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그분은 보내드리고, 그분이 원하던 사람사는세상에 벽돌한장 얹는  마음으로요.

벌써 5년, 충분히 그리워했고, 충분히 그리워했습니다.

울고 그리워하는것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국에서는.

쌍용차, 밀양송전탑.. 돌아가신 그 분들은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데

노무현 한 분만 그리워하는게 더 죄스러워서요. 동세대 인으로서.

이젠 보내드리고 미래를 바라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 이런사람도 있다는거.

 

IP : 116.124.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못보내죠
    '13.12.20 1:28 PM (121.130.xxx.95)

    영원히 죽을떄까지 마음속에 있는데 어떻게 보내요..

    그냥 지금은 현시국의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민의 힘을 모을때..

  • 2. ??
    '13.12.20 1:28 PM (121.172.xxx.172)

    음... 묘하군..

  • 3. 그렇죠
    '13.12.20 1:29 PM (61.102.xxx.149)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동감합니다

  • 4. ...
    '13.12.20 1:29 PM (117.111.xxx.199)

    과거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원글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잘하셨습니다.

  • 5. ~~~
    '13.12.20 1:32 PM (210.206.xxx.130)

    그럼요~ 다 각자의 방식으로..

  • 6. dd
    '13.12.20 1:35 PM (116.124.xxx.239)

    잘한거라시니 기쁘네요.^^..

  • 7. 평화
    '13.12.20 1:40 PM (180.227.xxx.92)

    dd님 참 훌륭한 분이세요. dd님 같은 분이 더 많아지시면 좋은 세상 올거예요

  • 8. dma123
    '13.12.20 1:43 PM (125.177.xxx.4)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그분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와 저의 미래를 위해서죠


    사람들의 힘을 모으려면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의식을 가진 각각의 개인들은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당장에 구심점이 될 분들이 없는 현실에 제게 그분은 사람들의 저 깊은 곳의 잊혀진 정의와 도덕, 의식을 깨우는 힘입니다

    저는 그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아직도 사람들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겠습니다

    일베나 한나라당에서 아직까지도 그분을 비하하고 희화화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아직도 그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사람들에게 떠올리게 만드는 것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를 두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안 마시고 따로 뉴스타파에 더 후원하겠습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 그분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 9. 125.177.xxx.4/
    '13.12.20 1:51 PM (116.124.xxx.239)

    의견을 내기위한 구심점으로 영화를 선택하셨다는거네요.
    존중합니다. 저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주도 핫팩 잔뜩 붙이고
    내복 두 겹입고 촛불집회에 나가렵니다.^^ 해봅시다 사람사는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213 타인의 화장품.. 빌려쓰세요? 6 레몬티 2014/02/07 1,385
348212 리퀴드 화운데이션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좋은가요? 1 망설임.. 2014/02/07 2,313
348211 가렵고 쉰내 나는 머리 해결책 알려드립니다 3 ,,, 2014/02/07 3,568
348210 배가 안고픈데도 자꾸 뭐가 먹고 싶은 건 19 왜죠? 2014/02/07 9,535
348209 가정 보일러 관련 조언 좀 해 주세요. 8 보일러 2014/02/07 1,133
348208 윤기, 광택 하는데.. 4 목욕탕갓나온.. 2014/02/07 1,489
348207 왜 열심히 공부해야하나를 늙어서 깨닫네요 6 2014/02/07 3,827
348206 독감일까요...?? 2 초보자취생1.. 2014/02/07 731
348205 오늘 별그대 더비기닝 특별판 방송해요 3 2014/02/07 2,863
348204 초등)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 문제집 갯수? 11 .. 2014/02/07 2,128
348203 로맨스가 필요해 3 김소연이요~ 4 로필 2014/02/07 2,464
348202 둘째도 딸이래요. 자매있으신 분들... 어떻던가요??^^ 25 ㅡㅡ 2014/02/07 2,890
348201 피자헛 피자오페라 드셔 보신분? 2 ... 2014/02/07 1,094
348200 안경이나 렌즈로? 1 시력나빠 2014/02/07 361
348199 수원지역 괜찮은 부인과 병원 있나요? 3 gpsh 2014/02/07 810
348198 법 잘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1 .... 2014/02/07 354
348197 인문학자 강신주는 어떻게 '문화권력'이 되었나? 11 ㅎㅇㄱㅇ 2014/02/07 3,075
348196 군대가기전 꼭 해줘야될것 ᆢ뭐가 있을까요? 7 스프링 2014/02/07 2,582
348195 집에서 만들어먹는 두유 고2 여학생도 먹어도 될까요? 5 두유 2014/02/07 983
348194 어제 염전사건의 섬이 신의도였네요. 5 ... 2014/02/07 2,355
348193 직업이 안정적이라면 고졸이라도 상관없으세요? 34 궁금 2014/02/07 13,805
348192 지금 전국날씨 어때요? 특히 동해 속초쪽.. 1 봄이오면 2014/02/07 739
348191 권은희 '무죄라니..충격입니다' 3 손전등 2014/02/07 1,207
348190 아버지는 숨진 딸의 유품을 들고 영화를 봤다 5 샬랄라 2014/02/07 1,547
348189 로드샵 바디로션 뭐가 괜찮아요? 2 불금 2014/02/07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