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이 왜 감동적인지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3-12-20 13:22:44

잘 모르는 희한한1人입니다.

네 저무식한 아짐이에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

 

그니까 빵훔쳐서 감옥간 사람이

신부님의 따뜻한 포용력으로 변화되어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살았다는게

거기서 큰 감동먹으면 되는건가요?ㅠㅠ

IP : 211.212.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0 1:26 PM (118.222.xxx.177)

    프랑스 7 월 혁명?에 대해서 알아 보세요. 배경이 그 때이니`

  • 2. 여기서
    '13.12.20 1:27 PM (180.65.xxx.29)

    이런거 물으면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요.

  • 3.
    '13.12.20 1:27 PM (58.236.xxx.74)

    절망에 빠졌을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힘 얻어 다시 시작해 본 경험, 없으세요 ?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도 코젯트의 행복만 생각하는 쟝의 부성애나
    비참하게 죽어가면서도 코젯트만 생각하는 팡틴의 모성애,
    선량하지만 모함받아 최소한의 모성성도 지킬 수 없던 팡틴의 열악한 상황,
    이런건 시공을 초월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잖아요.

  • 4. 메이
    '13.12.20 1:29 PM (61.85.xxx.176)

    정의란 무엇인지 메세지를 담고있죠.

  • 5. dd
    '13.12.20 1:29 PM (222.112.xxx.245)

    감동이라는게 본인이 느끼는거지 머리로 묻고 대답해서 아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은 저 작품에서 감동을 못느꼈으면
    그냥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렇게 살다가 또 어느 순간 감동을 느낄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이런 질문을 하는거 자체가 황당하다 싶네요.
    남들과 다르다고 똑같이 느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 6. 영화 안보셨죠?
    '13.12.20 1:39 PM (76.105.xxx.48)

    내용쓰신거 보니 딱 어릴적 읽던 쟝발쟝 스토리네요. 개인의 비참한 삶을 통해 수많은 국민들이 겪었던 부조리로 인한 고통과 아픔들... 왜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악랄하고 부조리한 억압구조가 국민을 억압하고 고통에 신음하게 만들었던 시절... 그 혼돈과 고통 속에서도 새 세상을 꿈꾸며 젊음을 바친 깨어있는 청년들과 그들의 희생이 참 마음 아프게 다가오고 그들의 희생 위에 더 나은 삶이 가능해진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국민을 비참하게 만드는 정권은 그냥 과거의 사건이 아니고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호시탐탐 고개를 들고 나타난다는거! 참 가슴 아프지만 인간세상에서 끊이지 않는 반복되는 역사.

  • 7. 이기대
    '13.12.20 1:56 PM (183.103.xxx.130)

    뮤지컬로 본 레미제라블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한국도 혁명해야 합니다. 깃발을 들고 돌을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80년대 운동하던 생각이 다시 떠오르네요.

  • 8. 감동을 안고 안받고는
    '13.12.20 1:57 PM (182.228.xxx.84)

    개인차가 있는거니 별 문제가 안되는데.

    남들이 다 감동 받는다는데
    나만 아무 감흥이 없는것도 문제가 아닌데요.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줄거리 한줄 요약하듯 쓸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쓰신건 더하네요.
    무슨 사춘기 애들이 반항적으로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작품에 대한 예의라곤 없네요.

  • 9. 어릴때
    '13.12.20 1:59 PM (124.49.xxx.3)

    어릴때 보던 소공녀니 손오공 ㅋ 이런 그림있는 명작동화들의 장발장 접했을땐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했어요.
    서유기도 뭐 책 10장으로 설명되는데요 뭘 ㅎㅎㅎ
    책은 좀 읽기 힘드실 수 있어요. 개봉한 영화부터 접하시면 좋을 듯.

  • 10.
    '13.12.20 2:36 PM (182.212.xxx.35)

    설마 진보지지자는 아니시겠죠...

  • 11. 꼭 그렇다고
    '13.12.20 3:03 PM (1.236.xxx.28)

    다섯권짜리 원작 읽으시진 마세요.
    완전... 죽음 이예요...;;;;;

  • 12.
    '13.12.20 7:03 PM (222.237.xxx.230)

    사회의 저 밑바닥 인생에서 성인의 경지에 오른
    한인간의 헌신과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주교의 관용,양심,시대정의,신의사랑,
    코제트를 향한 헌신,추적,프랑스혁명....
    세상에 단 한권의 소설을 남기라면
    전 레미제라블을 꼽고싶어요

  • 13. ......
    '13.12.20 8:20 PM (182.224.xxx.124)

    단편적인 장발장 스토리만을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뮤지컬 레미제라블 말고 순수 영화로 제작된 레미제라블을

    함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 같아요. 저도 ebs에서 상영해준 영화보고

    프랑스 혁명이 왜 중요한지, 이 작품이 왜 명작인지 깨달았거든요

    사회 정의와 부조리, 법의 정의 등등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어요. 생각할 때마다 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14.
    '13.12.20 9:49 PM (36.38.xxx.45)

    저도 장발장 빵한조각훔쳐서 고생...이정도만 알고있었다가 작년 이맘때..영화개봉한후 4번을 극장에서 봤어요
    책으로본건 아니지만, 왜 명작이라 칭하는지 느끼고도 남음이엇죠. 작품을 관통하는 인간에대한 사랑이 참으로 감동이고 위대하구나..전 특히 사랑과 종교에대해 느끼는바가 많았어요

  • 15. 공감이 조금
    '13.12.20 11:38 PM (99.226.xxx.84)

    늦거나 혹은 하지 않으려는 분도 있으니까요.
    이런 글까지 쓰실 정도면 그나마 왜 그럴까? 의문이 있으신거니까....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 16. ㄴㄷ
    '20.5.12 12:02 P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프랑스혁명이 인류사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00년에 걸친 프랑스혁명을 통해 자베르같은 인간의 세상이 장발장같은 인간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사회로 진보해올 수 있었어요 그 한가운데에 자각하고 깨우친 가난한 민중들이 있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63 [日 언론] 박근혜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벗어나려해 3 손전등 2013/12/21 1,650
333862 내용지웁니다. 7 고1맘 2013/12/21 1,642
333861 크리스마스 계획 있으세요? 1 ... 2013/12/21 756
333860 전기렌지용스텐냄비 1 점순이 2013/12/21 1,965
333859 외국사시는분들..냉장고 몇개 두고 사시는지요? 5 살까말까 2013/12/21 1,244
333858 금리명령 안따르는 한은총재 제대로 왕따시키는 댓통령 3 뒷끝작렬 2013/12/21 1,348
333857 가수 박효신 노래 목소리 어떤가요? 19 목소리 2013/12/21 4,121
333856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프신분 43 ... 2013/12/21 2,225
333855 냉장고 없이 살기..가능할까요? 20 ... 2013/12/21 6,900
333854 강용석 국회복귀 18 쓰레기 2013/12/21 3,581
333853 아들 대학 때문에 머리아프네요 6 mary 2013/12/21 2,807
333852 도곡동 아카데미 스위트 어떤가요 3 이사 2013/12/21 3,949
333851 김무성이 무혐의래요 7 믿음 2013/12/21 1,107
333850 경복궁에요 원래 경비가 삼엄(?)했나요? 2 경복궁 2013/12/21 1,126
333849 네오플램 궁중팬 원래 이렇게 잘 눌어붙고 잘 타나요? + 법랑냄.. 4 냄비정리중 2013/12/21 4,840
333848 동지 팥죽 쑤는 것 좀 알려주세요 9 팥죽팥죽 2013/12/21 2,702
333847 서현아, 미안해 추모 2013/12/21 1,152
333846 건성피부 바디 로션 저렴하고 대 용량 추천해주세요 4 건성용 바디.. 2013/12/21 1,910
333845 '변호인' 기세 무섭다..올해 마지막 '천만영화' 되나 2 샬랄라 2013/12/21 2,053
333844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아상이 무너진 게 전 시댁문제에서 가장 .. 6 ........ 2013/12/21 2,766
333843 치아교정요 강남세브란스와 경희대 중 어디가 나을지.. 2 러블리 2013/12/21 1,355
333842 변호인 가족과 함께 보고 왔어요 2 ... 2013/12/21 1,375
333841 변호인 60만 돌파, 이번 주 100만 넘을까 2 믿음 2013/12/21 1,270
333840 응사 18회 13 이상해 2013/12/21 3,392
333839 치아는 안 쓸수록 좋은건가요?? 2 .. 2013/12/21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