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부림사건 잘 몰랐어요.
요즘과 다를 바가 없네요.
못 보신 분들 꼭 보고 오세요.
대형영화관이고 평일 조조였는데도
200석에 100명이상 되는 분들이 보고 나가셨고, 저 나올때까지 앉아 계셨던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부림사건 잘 몰랐어요.
요즘과 다를 바가 없네요.
못 보신 분들 꼭 보고 오세요.
대형영화관이고 평일 조조였는데도
200석에 100명이상 되는 분들이 보고 나가셨고, 저 나올때까지 앉아 계셨던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오늘 조조 보고 왔는데 영화끝나고 극장 나오면서 갑자기 눈물이 확 터져 서서 한참을 울었네요...
저두 지금 보고 와서 글 올리려고 했는데
아침 조조인데도 거의 만석이더군요
저의 젊은 시절 최류탄 터지는 시위현장이 생각나더군요
직장이 명동이라 저녁 퇴근무렵에는
최류탄 때문에 항상 코밑에 치약 바르고 비닐봉투 뒤집어 쓰고 집에 가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의 노력과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우리는 민주주의를 쟁취했었던거지요
다시는 시민이 거리에 나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변호인 감명깊게 봤네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기 됐으면 합니다
저도 영화가 끝나가는데 더 눈물이 나와서... 한참 앉아있다가 나왔어요....
보면서 너무 죄송했어요...
최루탄 터지고 대학생들 대모할때 그때 전 고딩....
누가 왜 그들이 대모하는지 몰랐고, 집안 어른들도 먹고 살기 힘들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어요.
어느날 밤 자고 있는데 집앞 큰길에서 최루탄이 터지고 그게 집안으로 들어올때도....
보면서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저 방금 보고 왔어요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