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보러 갑니다 (with 그여인지지자들2인)
얼떨결에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3-12-20 11:09:04
겉으로 무모하게 드러내시진 않지만
내심 그여인과 애비를 깊이 지지하시는듯한 어머님과
와이프가 목에 핏대세워 욕할라치면
누가 되도 같아 넘 그러지마라하며
회색짙은 치사함으로 슬픔을 함께 나눌 동지애없는 남편과
12시 45분걸로 예약하여 가고있어요.
내용은 말하지 않았고
최고라하니 시골에서 오신 어머니랑 영화보러가자며
낚시던진결과 아침밥먹고 바로 고고싱 했네요.
손수건 안들고왔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리뷰둘만 봐도 눈물이 맺힐려고해서 그들앞에서 곤란했거든요.. ㅎㅎ
IP : 110.70.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
'13.12.20 11:12 AM (173.89.xxx.87)해외라서 못 보는데 부럽네요.
후기 부탁해요.
누가 되어도 마찬가지라는 사람들 결국 떳떳하지 못항 새누리당 지지라던데......2. ...
'13.12.20 11:17 AM (1.246.xxx.6)원글님 화이팅!!!
휴대용티슈라도 들고 들어가세요~;;3. ㅁㄴㄴㅁ
'13.12.20 11:23 AM (211.238.xxx.11)그분들...후기도 부탁드림
4. 친구
'13.12.20 11:34 AM (1.229.xxx.168)세상일에 관심없는 친구 두명과 같이 봤는데
내가슴은 먹먹하고 눈물이 핑도는데
친구들은 그냥 영화 괜찮네 하는 헛헛한 멘트
공감하는 사람과 같이보면 더 좋을텐데
쬐끔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2시간 푹 빠져보세요.5. 1470만
'13.12.20 11:47 AM (39.7.xxx.139)생각보다 영화가 담담합니다
6. 원글이
'13.12.20 12:41 PM (211.246.xxx.56)평일 낮이라 그런지 거의 비었네요 1%도 안될듯..
그들은 팝콘과 콜라를 즐기고 계십니다..7. 저두 후기 궁금해요
'13.12.20 1:02 PM (121.143.xxx.17)원글님과 공감할 사람이 없다니 애석하긴 하네요. 저두 후기 궁금해요 그분들 가슴은 뭘로 채워져 있는지....
8. 다 보고 돼지국밥 먹으러 갑니다
'13.12.20 3:04 PM (211.246.xxx.56)씁쓸하지만..
대통령 할만 했네.
라며 대단했다며 그부분은 둘다 인정하네요.
애써 나오는 말들은 아닌듯 싶으니 영화가 진정 발들이긴 했나봅니다.
의외로 담담했지만 더러 뜨거운 눈물이 흐르기도 했어요.
송강호씨 배우로서 진정 제분야의 선배도 아니지만, 존경스럽네요.
돼지국밥이 참 맛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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