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형 마트에 가서 새로 나온 어린이용 시리얼을 봤습니다
쵸코잼이 들어간것 같은 형태인데 이 전에 그 마트에서 수입제품으로 사본적이 있어서
새로 나온것은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지 우리나라에서 만든건지 외국걸 들여와서 파는건지 궁금해서
상자를 꼼꼼이 봤는데요 제조국이 없어요
원산지는 두가지 표기 되어있네요 .밀가루에 대한것도 없었어요
아무리 상자를 봐도 주소가 나와있는건
##식품
**도**군**동..**번지
이게 다입니다
마침 진열 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분과 같이 봤는데도
생산지 .제조사 제조국 이런 표기가 하나도 없이 떨렁 저 주소 하나뿐이었어요
옆에 같은회사 제품도 마찬가지였구요
다른회사것을 보니 거기는 제조 공장 주소가 나와 있었어요
제가 여지껏 사 먹었던 대부분의 식품들은 제조국이나 제조사 제조 공장등의 표기와 함께 주소가 적혀 있었던터라 저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주소가 만든곳의 주소래요
그래서 제가 아니 **식품 하고 주소가 써있으면 이걸 사는 소비자들은 이게 공장 주소인지 본사 주소인지 어떻게 아느냐
이 상자에서 제조사나 만들어진곳이 어디라고 알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그랬는데 표기법상 문제가 없대요
아니 만드는 회사에서야 어디에 무슨 공장이 있는지 알지만 소비자들이 떨렁 주소 하나 가지고 그것도 본사인지 공장인지 추측도 안되는 주소 하나 가지고 어떻게 제조국을 알수 있다고 그렇게 해 놓은걸까요
사는 우리가 알아볼수 있게 표기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얼마전 다른 제과에서도 쵸콜렛의 원산지때문에 문제가 생겼었는데 이걸 이런식으로만 표기하면 어떻게 하냐
요즘 제조국이나 원재료 원산지 같은것에 소비자들이 민감하다 했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대요.이런 불만이 있었다고 얘기 해 본다네요 ㅡㅡ
그래서 제가 그럼 답변을 메일로 달라 하니 그건 그럴수가 없대요
더이상 말이 되지를 않아서 끊었어요
그 회사 커피를 벌써 25년은 마신것 같은데 참 씁쓸하네요
상담실 대응도 참 만족 스럽지 못했구요
고객 게시판에 글 남기려면 회원 가입까지 해야해서 귀찮아서 전화로 했는데
회원 가입하고 다시 글로 남겨봐야 할것 같습니다
대기업 식품이라도 뒷면 원산지나 제조국 표시 잘보고 식품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