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 칠순 잔치 축하금

어머님 칠순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3-12-20 10:30:15

남편이 장남인데 해외파견 근무를 갔어요.
1월중순이 어머니 칠순인데
사누이 신랑이 주선을 해서
부페에서 잔치를 합니다.

제생각은 부모님 형제분들
한정식으로 식사대접 해드리고
회사에서 경조사비 백만원 정도 나온다니
축하금 드리려고 했는데
고모부가 개인사업 하는데 사는 곳에서 고모부 주선으로
고모부 손님위주로(참석인원의 3분의 2) 하게되었어요.
아가씨가 아버님 환갑때 부조금 어떻게 했냐고 묻길래
경비 제하고 손안대고
부모님께 드렸다고 했어요.

이번엔 고모부 주선이고 고모부손님이 많으니
형제분 부조는 부모님께 드리자고 했고요.

식사비,밴드,수건,초청장... 
경비가 사백만원 정도 나온다는데

음식값은 고모부 손님때문에 많이 나오겠지만

똑같이 부담하고 부모님께 축하금은 안드리고

형제분들이 주시는것은 부모님 드리고.

전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제생각이 어떤가 해서 글올리게 되었어요.

한복은 대여해 입기로 했는데

고모부가 한복값은 내겠다는데 전 이것도 싫어요.

남편,고모,결혼안한 시동생 이렇게 삼남매중

남편이 제일 손윗사람인데 손아래 아이들 고모부가

주선해서 하는것도 불편한데 한복 대여비도 그쪽에 신세 지는게 싫거든요.

음식은 부페드시는것 어른들 안좋아 할테니 한정식은 어떠냐고

고모부께 전화하니 그럼 밴드 부르고 놀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장소가 부적당하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가족보다 고모부 손님이 더 많이 이것도 뻘쭘하고 불편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마음은 접기로 했어요.

회사에서 나오는 백만원을 경비에 보태고 

부모님 축하금 안드려도 괜찮을까요? 


 

IP : 119.203.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3.12.20 11:47 AM (1.229.xxx.168)

    잔치하면 손님들이 부조금 내지 않나요.
    가족들끼리 조촐한 식사면 모를까 외부 손님 초대하는 잔치면
    부조금이 들어옵니다.
    시누남편이 그런 잔치를 하려는 이유도
    업무상 많이 뿌렸기에 거두려하는지 그런 직책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조금이 꽤 들어올것 같네요.
    식사비 한복대여비 모두 부조금으로 정산하시고
    님은 따로이 축하금을 드리는건 어떨까요?

  • 2. 손님들이
    '13.12.20 12:51 PM (119.195.xxx.154)

    잔치오면서 빈손으로 오시는 분 안계시던데요
    다들 봉투를 주시던데요
    저는 양가 부모님들 칠손때 손님들이 주시는 봉투는 부모님 드리고
    자식들이 100만원씩 내고
    잔치는 아니지만 식사비 기타 경비 나누어 계산하고 남은것도 부모님 드렸어요

  • 3. ,,,
    '13.12.20 8:11 PM (203.229.xxx.62)

    100만원은 따로 부모님 드리고
    부조 받아서 잔치 치루고 남은돈은 고모부가 알아서 하게 해야지요.
    미리 잔치 하기전에 대화 하세요.
    아들이 없더라도 원글님댁 손님도 있을텐데요(친정, 친구)
    예전엔 초상, 결혼식, 칠순, 환갑등 큰일 치루고 나서 돈이 남으면
    부모님을 다 드렸는데요. 요즘은 집안마다 셈하는 방법이 틀려서요.
    고모네가 원글님댁에 회비 내서 하자고 하면 내셔야 하고요.
    100만원은 부모님 드리세요. 잔치와 별개로요.

  • 4. 칠순잔치
    '13.12.20 8:16 PM (175.125.xxx.11)

    칠순잔치는 베푸는 잔치라서 축의금 받는게 아니고 드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5. 칠순잔치
    '13.12.20 8:16 PM (175.125.xxx.11)

    오시는 손님에게 드리는 잔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12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 항암 치료시.. 2013/12/20 638
333811 제가 넘 이기적이고 이상한 누나일까요? 11 남동생과 누.. 2013/12/20 2,407
333810 어좁이라 슬퍼요. 9 ㅜㅜ 2013/12/20 1,645
333809 변호인의 군의관은 실존인물인가요? 후에 어떻게 되었나요? 1 그리움 2013/12/20 10,530
333808 이번주인간극장ㅠ 6 ... 2013/12/20 2,548
333807 변호인...중학생 아들과 보기 어떤가요? 22 ... 2013/12/20 1,849
333806 4살 아이들 요즘 집에서 뭐하고 노나요? 5 후회는 앞서.. 2013/12/20 1,545
333805 마트에서 찍힌 이영애 사진이 어디가봐서 17 ..... 2013/12/20 5,199
333804 고대가려면... 3 지하철역 2013/12/20 1,291
333803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9 dd 2013/12/20 1,748
333802 뱃속이 부글부글 1 달달 2013/12/20 2,598
333801 레미제라블이 왜 감동적인지 15 2013/12/20 2,429
333800 말이 안통하네뜨? 2 재치만점 2013/12/20 916
333799 식구는 많은데 집이 좁으면 2 ㅇㅇ 2013/12/20 1,364
333798 어제 해투 재밌으셨나요? 9 .... 2013/12/20 2,929
333797 안과..급해서여... 6 린다 2013/12/20 1,543
333796 꽃보다 누나 보고싶은데.. 3 예능 2013/12/20 1,429
333795 KBS의 거짓말, 스마트폰 수신료 문제 1 --; 2013/12/20 1,008
333794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lowsim.. 2013/12/20 755
333793 BBC 한국 ‘안녕들하십니까?’ 열풍 주목 6 light7.. 2013/12/20 1,541
333792 변호인 보고 왔어요. 5 조조할인 2013/12/20 1,194
333791 뚜껑있는 투명한 동그란통은 어디서 구입하는건지요 3 자알리톨 2013/12/20 927
333790 과고를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4 2013/12/20 1,493
333789 지금 마인 코트 살까요? 5 코트 2013/12/20 4,812
333788 전세 구하는데 1억 대출 어케 생각하세요? 9 ^^^^ 2013/12/20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