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 칠순 잔치 축하금

어머님 칠순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3-12-20 10:30:15

남편이 장남인데 해외파견 근무를 갔어요.
1월중순이 어머니 칠순인데
사누이 신랑이 주선을 해서
부페에서 잔치를 합니다.

제생각은 부모님 형제분들
한정식으로 식사대접 해드리고
회사에서 경조사비 백만원 정도 나온다니
축하금 드리려고 했는데
고모부가 개인사업 하는데 사는 곳에서 고모부 주선으로
고모부 손님위주로(참석인원의 3분의 2) 하게되었어요.
아가씨가 아버님 환갑때 부조금 어떻게 했냐고 묻길래
경비 제하고 손안대고
부모님께 드렸다고 했어요.

이번엔 고모부 주선이고 고모부손님이 많으니
형제분 부조는 부모님께 드리자고 했고요.

식사비,밴드,수건,초청장... 
경비가 사백만원 정도 나온다는데

음식값은 고모부 손님때문에 많이 나오겠지만

똑같이 부담하고 부모님께 축하금은 안드리고

형제분들이 주시는것은 부모님 드리고.

전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되는데

제생각이 어떤가 해서 글올리게 되었어요.

한복은 대여해 입기로 했는데

고모부가 한복값은 내겠다는데 전 이것도 싫어요.

남편,고모,결혼안한 시동생 이렇게 삼남매중

남편이 제일 손윗사람인데 손아래 아이들 고모부가

주선해서 하는것도 불편한데 한복 대여비도 그쪽에 신세 지는게 싫거든요.

음식은 부페드시는것 어른들 안좋아 할테니 한정식은 어떠냐고

고모부께 전화하니 그럼 밴드 부르고 놀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장소가 부적당하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가족보다 고모부 손님이 더 많이 이것도 뻘쭘하고 불편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마음은 접기로 했어요.

회사에서 나오는 백만원을 경비에 보태고 

부모님 축하금 안드려도 괜찮을까요? 


 

IP : 119.203.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3.12.20 11:47 AM (1.229.xxx.168)

    잔치하면 손님들이 부조금 내지 않나요.
    가족들끼리 조촐한 식사면 모를까 외부 손님 초대하는 잔치면
    부조금이 들어옵니다.
    시누남편이 그런 잔치를 하려는 이유도
    업무상 많이 뿌렸기에 거두려하는지 그런 직책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조금이 꽤 들어올것 같네요.
    식사비 한복대여비 모두 부조금으로 정산하시고
    님은 따로이 축하금을 드리는건 어떨까요?

  • 2. 손님들이
    '13.12.20 12:51 PM (119.195.xxx.154)

    잔치오면서 빈손으로 오시는 분 안계시던데요
    다들 봉투를 주시던데요
    저는 양가 부모님들 칠손때 손님들이 주시는 봉투는 부모님 드리고
    자식들이 100만원씩 내고
    잔치는 아니지만 식사비 기타 경비 나누어 계산하고 남은것도 부모님 드렸어요

  • 3. ,,,
    '13.12.20 8:11 PM (203.229.xxx.62)

    100만원은 따로 부모님 드리고
    부조 받아서 잔치 치루고 남은돈은 고모부가 알아서 하게 해야지요.
    미리 잔치 하기전에 대화 하세요.
    아들이 없더라도 원글님댁 손님도 있을텐데요(친정, 친구)
    예전엔 초상, 결혼식, 칠순, 환갑등 큰일 치루고 나서 돈이 남으면
    부모님을 다 드렸는데요. 요즘은 집안마다 셈하는 방법이 틀려서요.
    고모네가 원글님댁에 회비 내서 하자고 하면 내셔야 하고요.
    100만원은 부모님 드리세요. 잔치와 별개로요.

  • 4. 칠순잔치
    '13.12.20 8:16 PM (175.125.xxx.11)

    칠순잔치는 베푸는 잔치라서 축의금 받는게 아니고 드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5. 칠순잔치
    '13.12.20 8:16 PM (175.125.xxx.11)

    오시는 손님에게 드리는 잔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467 집나가 따로 살고 싶단 남편 13 50대 아짐.. 2014/01/12 5,216
340466 아키라님 양파닭튀김 튀김 2014/01/12 1,160
340465 민국이 25 비손 2014/01/12 10,383
340464 팥죽먹고 체했는데 속이 너무.... 6 폴고갱 2014/01/12 2,659
340463 강아지 외로움 안타게 하는 방법 없나요? 15 강아지 2014/01/12 7,742
340462 상대방에게 카톡 노출시키지 않게 할 수 있나요? 1 카틀레아 2014/01/12 3,687
340461 닌텐도 위 wii 어떻게 사줘야 하나요? 4 파란만장 희.. 2014/01/12 1,189
340460 이불 커버, 침대커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9 9년차 2014/01/12 2,757
340459 저녁 뭐 드시나요? 7 식재료다떨어.. 2014/01/12 1,503
340458 김치냉장고 김치 2014/01/12 688
340457 1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 상대가 나를 차단했다고 봐야할까요? .. 13 카톡 2014/01/12 3,939
340456 진짜 엄마들은 왜 둘째가 더 좋나요? 25 궁금 2014/01/12 5,229
340455 일산분들 도와주세요!!!급 6 2014/01/12 1,623
340454 떡국 끓일때 1인분 양을 어떻게 가늠하면 될까요 9 잘될 2014/01/12 20,978
340453 청소년 길냥이가 안오는 게 벌써 일주일이에요. 11 널기다려 2014/01/12 1,301
340452 분사문제 5 2014/01/12 740
340451 드레스룸에 신발 놓는 집 9 2014/01/12 3,158
340450 모두들 남편 모르는 비상금 얼마나 가지고 계시나요? 9 궁금이 2014/01/12 5,396
340449 kpop star 늬들 그럴거야?? 11 참맛 2014/01/12 3,762
340448 KTX 제 회원번호로 남편이랑 애들 표 끊을 수 있나요? 7 ㅇㅇ 2014/01/12 1,143
340447 피카소 그림집 있는 분들 집에 2014/01/12 646
340446 해외여행 고수님들께 질문이요 3 호텔 2014/01/12 1,129
340445 불결했던 한정식집 4 ... 2014/01/12 2,765
340444 우리강아지의 놀라운능력! 7 우리강쥐 2014/01/12 2,178
340443 미리 알았으면, 그때 그랬으면..이런 생각으로 너무 힘들어요 11 인생 2014/01/12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