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합격한 학생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궁금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3-12-20 09:36:21

저희딸 가까스로 한군데 붙고

무슨 벼슬이라도 한 듯...

매일 매일을 무위도식하고 있네요ㅠㅠ

10시까지 늦잠에

하루종일 잠옷바람으로

스마트폰에 TV에

지도 심하다 생각하는지

잠시 독서하는 척 하다가

또 낮잠도 자다가

세상 이런 팔자가 없네요.....

될성 부른 애들은

영어학원이니.. 운전면허니.. 알바니..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지요?

그런 자식 둔 부모님들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IP : 218.38.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두요
    '13.12.20 9:38 AM (59.5.xxx.205)

    우리집도 띵까 띵까 노는놈 하나 있어요

  • 2. mis
    '13.12.20 9:43 AM (121.167.xxx.82)

    영어회화 학원다녀요.
    오전 11시 타임.
    운동도 다니구요.

  • 3. ...
    '13.12.20 9:43 AM (114.205.xxx.114)

    아이가 대학 합격한 것만으로도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리고, 지금 아니면 언제 또 그런 상팔자(?)를 누려보겠어요ㅎㅎ
    곧 다시 고생 시작일 텐데 지금이나마 실컷 누리게 놔 두세요.

  • 4. ..
    '13.12.20 9:47 AM (211.40.xxx.228)

    ㅜㅜ
    울집은 중3이 그러고 잇습니다.
    요즘 가방도 안매고 학교가네요. 영화만 보여준다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턱걸이로 들어가는 놈이..

  • 5. ‥ㅈ
    '13.12.20 9:48 AM (114.202.xxx.136)

    제일 할일없으면서도 행복할때 아닌가요?
    놀 때입니다

  • 6. ...
    '13.12.20 9:49 AM (119.197.xxx.71)

    지인 아들 바로 보따리 싸서 스키장으로 날랐다던데요.

  • 7. 놀아요
    '13.12.20 10:18 AM (220.86.xxx.131)

    과고라서 기숙사에서 나오진 않지만
    학교에서 다음주에 축제라 축제준비도하고
    외출증 끊고 나와서 놀다 들어가네요.잠은 기숙사에서 자야하므로.
    염색도하구 다음주까지만 학교가면 졸업식때만 가면 된다네요.
    영어와 수학학원 등록해 달랍니다.
    조졸이라서 운전면허를 딸 나이가 안되서 그건 아쉽네요

  • 8. 그러게요..
    '13.12.20 10:39 AM (220.117.xxx.171)

    엄마 마음은... 저게저게... 그릇이 저런 그릇인가 싶어서 쯧쯧..하지만서두
    사는거 뭐 있나요? 계속 개고생 하다가 가는거죠...
    그나마 한두달 평생 통털어 유일한 호시절 이다.. 싶어 엄마미소로 봐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 9. 저희도
    '13.12.20 10:41 AM (203.238.xxx.24)

    드뎌 꼴랑 거기 붙고 팔자 늘어졌냐 소리 나왔어요
    섭섭하다고 울고불고
    저희집은 11시까지 자요
    아침 거르고 나가서 친구들하고 레스토랑 가서 벌써부터 돈쓰시고
    다행히 친구들중 부지런한 아이들이 있어서
    따라다니면 여기저기 기웃겨리네요
    정말 수능 끝난후로 어찌저리 책 한 줄 안읽는지
    책 한권당 5만원 준대도 안읽어요 그걸루 알바하겠구만

  • 10. 윗님
    '13.12.20 11:08 AM (175.210.xxx.243)

    그래도 ""'꼴랑 거기 붙고'는 심하셨어요.
    아이딴엔 열심히 한다고 한걸텐데.. 그리고 그런말은 자칫 아이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학교를 다녀도 컴플렉스를 가질수가 있어요.
    어떤 학교든 부모가 자랑스러워해줘야 아이도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11. 지겨울때까지
    '13.12.20 11:32 AM (110.15.xxx.237)

    쉬라고 하셔요. 질릴때까지 쉬면 저절로 건설적인 무언가를 할 생각이 들꺼에요. 그 전에 옆에서 잔소리 하시는 건 역효과~~~^^

  • 12. 즐겨야죠^^
    '13.12.20 12:37 PM (118.39.xxx.205)

    울집 딸아이도 수시붙고 헬스 하나 하고 하루종일 놀아요
    3년동안 고생했으니 즐기라고 걍 놔둡니다
    얼마나 행복하겠어요,암 걱정이 없어 보여서
    보는 우리도 저절로 웃음이 나고 애만 쳐다보면 행복해져요
    내년에는 품을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어른 둘만 살아야합니다

  • 13. ^^~
    '13.12.20 2:18 PM (123.109.xxx.119)

    ㅋㅋ~~저희집 모습이 그려지네요..
    울아들 정~~말 좋대요.
    맘놓고 자고 음악듣고 이처럼 편할 수 없다며..바라보는 엄마는 ㅠㅠㅠ
    지말대로 푹~쉬고나면 또 뭔가 시작하겠지 싶어 냅두고 있어요.

  • 14. ^^
    '13.12.20 2:23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울 딸, 아들도 하루빨리 저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15. 느댜우
    '13.12.20 4:03 PM (175.198.xxx.86)

    그냥 게으름피게 놔두시면 어떨까요? 눈치주지마시고요. 그때 그러지 언제그럴수 있나요? 영어학원등록할애는 가지말래두 이미 등록했을거구요.전 그게 다 이뻐보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023 맞춤법 얘기, 갈때도 없고 4 달빛 2014/01/07 706
339022 영어를 영어로 강의하는 동강은 3 배타지 2014/01/07 1,077
339021 얼굴에 곰팡이균.. 10 .... 2014/01/07 11,630
339020 우리나라 교육부가 일본 교육부인가요? 헛갈려서요. 5 ... 2014/01/07 754
339019 우울증 이후 친구관계 8 깨고나니 2014/01/07 2,872
339018 영어디베이트학원보내보신분? 2 비싸라 2014/01/07 2,002
339017 브라 입어보고 사려는데... 마리오 매장 어떤가요? .. 2014/01/07 435
339016 육수 만들때 다시마 멸치만 있어도 충분하죠? 8 ㅇㅇ 2014/01/07 1,752
339015 수백향 완전 케미돋네요~ 14 하루 2014/01/07 3,329
339014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왕초보에게 어떤가요? 1 초등학생 2014/01/07 1,870
339013 전남 공무원 김정일 충성맹세 국민일보 2014/01/07 669
339012 군산에서 박대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2014/01/07 1,423
339011 최근 한살림 후쿠시마 문제 말여요.. 4 조합원1 2014/01/07 2,413
339010 혹시....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걱정 2014/01/07 1,051
339009 스터디 멤버가요... 13 ... 2014/01/07 2,445
339008 빵순이 연아의 모든 것~! 2 빵집사장 2014/01/07 2,978
339007 자연산 굴과 양식산 굴은 영양가가 차이 많이 나나요? 10 랭면육수 2014/01/07 2,445
339006 50대중반 엄마가 쓰실만한 립글로스 / 지갑 있을까요? 4 애플노트 2014/01/07 1,983
339005 급히 여쭤봅니다 1 국제배송 2014/01/07 861
339004 파출부아줌마를 어찌 부르면 되나요...? 7 ... 2014/01/07 3,059
339003 죽시나게 란 말 처음 들었어요 6 궁금 2014/01/07 1,063
339002 월포드 스타킹, 정말 오래 신을까요? 4 40대 2014/01/07 4,106
339001 소통개념부터 다른 박근혜정부 2년차도 험한길예고 집배원 2014/01/07 1,206
339000 이직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4 고민중 2014/01/07 1,290
338999 어른들 여름옷 파는 사이트 어디 있을까요? 4 2014/01/07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