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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3-12-20 0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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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스스로 선택한 어둠을 위해서
마지막 그 빛이 꺼질 때,

유성처럼 소리 없이 이 지상에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때,

젊은 날을 쓸쓸히 돌이키는 눈이여,
안쓰러 마라
생애의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사랑은 성숙하는 것

화안히 밝아 오는 어둠 속으로
시간의 마지막 심지가 연소할 때,
눈 떠라,
절망의 그 빛나는 눈.


                 - 오세영,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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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2월 20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2월 20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16270.html

2013년 12월 20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1921473675870.htm

 

 

믿었으면 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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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自力)을 다했을 때에야 타력(他力)이 나타나는 것이다.”

                 - 성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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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0 8:36 AM (218.154.xxx.123)

    박순찬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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