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forest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3-12-20 02:33:57
한번씩 저련류의 타입들을 만나게 되요

저에대해 다른동료에게
'내가 사람볼줄 좀 아는데 ㅇㅇ씨 별로야' 라고 했다네요 ㅋㅋㅋㅋ

몇번 말도 안섞어봤는데 ㅋㅋㅋ천잰가 ㅋㅋㅋ

나도 내자신에대해 모르겠는데..다른사람에게 어찌 남에대해
저리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는지 참...


그리고 또 어떤사람은 제 면전에 대고..

제 성격에 대해 호언장담하듯 말해요

절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ㅇㅇ씨 성격 이러이럴꺼같어 맞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저를 우습게 보는걸까요?

언듯들으면 나쁜 얘긴 아니었지만..

뒤돌아 생각하니 자꾸 열받고...지가 뭔데 내 성격에대해 말해?

것두 내면전 앞에서? 이러며 혼자 하이킥하고

살면서 가끔 만나요

크게 친하지도 않은데...남의 성격에 대해서 이렇지?저렇지?

말하는 사람들요...

불쾌감을 느끼는 제가 자격지심일까요? ㅠㅠ









IP : 180.229.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2.20 2:40 AM (113.10.xxx.218)

    금방 파악되는 사람이 있어요.
    잘 파악안되는 사람도 있구요

  • 2. 행복을믿자
    '13.12.20 2:41 AM (211.234.xxx.94)

    우습게 보는건 아니고 그 사람이 우스운 인간 같네요.
    오히려 사람 볼 줄 모르는 방어적인 부류일 수도 있어요.
    미리 선수치고 단정짓고 방어하는 거죠. 내가 널 알고있다.
    제가 저런 부류봤는데 만날수록 이 사람이 날 판단 중이란 감이
    계속 드니까 불편하고, 상대는 약삭빠르고 피해싫어해서 재고 따지느라 방어적으로 나와서 계속 단정짓고 불편하게 해서 결국 관계 끝.
    아마 사회성떨어지는데 겁많거나 약은부류라 친구가 없거나 필요없는 부류라서 그럴지도?

  • 3. forest
    '13.12.20 2:43 AM (180.229.xxx.159)

    제가 뭐 남한테 피해주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미치도록 소심한데.. 무시당할까봐 티 안낼려고 겉으로 쿨한척해도 속으로 엄청 무서워해요 사람을.
    근데 저런말을 면전에서 들었을때 드는 느낌은
    날 깍아내리려고 애쓴다. 이런거..
    내가 만만한가...이런마음...

  • 4. 그런 사람들은 일단
    '13.12.20 2:47 AM (98.217.xxx.116)

    단순무식한 것입니다. 사람 성격을 몇 가지고 쉽게 말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저에게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 앞에서 자기가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굳이 논쟁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고 넘기고, 멀리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윗 댓글님의 동생분과 같은 능력은 자기 방어를 위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골치 아플 사람과 미리부터 거리를 두는 거요. 단 그 사람 면전에서 뭐라 한다던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 사람에 대해 뭐라 한다던가 해서 그 사람을 자극하면 안됩니다. 그럼 더 골치아파져요.

  • 5. 어떤 사람이긴요
    '13.12.20 2:50 AM (175.116.xxx.194)

    눈은 지만 달린 줄 아는 인간들이죠.
    오만과 편견.

    사람 면전에서 그 딴 헛소리 지껄이는 지 모습이 남의 눈에 어찌 보일지 모르는 하수

  • 6. 사회생활하고
    '13.12.20 4:18 AM (178.191.xxx.250)

    연륜생기면 당연히 보이죠. 다만 면전에선 말 안해요.
    님이 만만한거죠.

  • 7. 나이 어릴땐 저도 그랬네요
    '13.12.20 7:02 AM (184.148.xxx.16)

    저도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도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에게는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죠

    그럼 어떤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일까?
    그건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바뀝니다
    물론 나를 사기치려고 하는 사람 빼놓고는
    많은 사람이 내가 주는 만큼 나에게 주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느끼는게 누구든지간에 사이좋게 지내자가 저의 신조입니다
    좀 힘들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저도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게 되네요 ㅎ

  • 8. ...
    '13.12.20 8:12 AM (1.241.xxx.158)

    면전에서 그런 사람은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보통 다들 어떻게 행동하세요?
    최근엔 웃으면서 그렇게 보이세요? 아닌데... 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원글님 말씀대로 그건 깎아내리려고 하는 행동이거든요.
    좋은 말만 골라서 해주시는경우는 고맙다고 말하면 되지만..
    누구씨 별로야 하고 뒤로 들었을때도 말해준 사람 생각하면 가서 따지기도 뭐하잖아요.
    그런데 제 친구는 가서 따지더라구요.
    그러면 그 둘 싸움이 될거 같은데 또 그렇지도 않구요.

  • 9. 행복한 집
    '13.12.20 8:29 AM (125.184.xxx.28)

    알긴 뭘알아봐요!
    겪어봐야 알지요.
    외모로 평하지말고 직접겪어보고 판단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16 또 새누리ㆍ朴캠프출신 줄줄이 낙하산…머나먼 공기업 개혁 세우실 2013/12/26 1,144
335615 이번 일자위대 총알지원에 관련하여 4 이건또뭐? 2013/12/26 817
335614 새우튀김.. 튀김옷이요.. 빵가루로 하는게 젤 맛있을까요? 6 새우튀김 2013/12/26 1,726
335613 조계종 "부처님 품 안에 온 노동자 외면할 수 없다&q.. 2 호박덩쿨 2013/12/26 1,185
335612 크리스마스..이런날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나요? 10 전화기 2013/12/26 1,322
335611 베이킹소다와 과탄산 구입처 좀 부탁드려요~ 5 ^^ 2013/12/26 2,981
335610 33살 애 엄마가 이 원피스 입음 어떤가요? 17 옷// 2013/12/26 3,198
335609 인터넷에서 가장까이는 전문직인 한의사 페이라네요 5 의도 2013/12/26 4,977
335608 저는 예쁘다는 말은 못 듣고... 참하다는 말을 맨날맨날 듣네요.. 24 이쁘다고말해.. 2013/12/26 12,863
335607 민주노총, 100만기차놀이 제안 3 민영화반대 2013/12/26 1,085
335606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완전 기초 2013/12/26 691
335605 쩝쩝거리면서 먹는거랑 음식 씹는 소리 나는거랑은 다르죠? 6 .. 2013/12/26 1,688
335604 결혼해서 살면 마음이 든든할까요? 10 ... 2013/12/26 2,579
335603 변호인에 나온 진우역 연기자 누군인가요? 12 .. 2013/12/26 2,576
335602 중고등학생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는? 1 ,,, 2013/12/26 1,130
335601 탄약지원 논란…韓 ‘판단력 부재’와 日 ‘꼼수’의 만남 2 교황의 평화.. 2013/12/26 971
335600 靑 ‘철도사태’ 일방통행, 새누리 NO 한번없이 길 열어줘 오죽하면 종.. 2013/12/26 836
335599 곽도원 “강호형님도 울고 나도 울고”…관객들과 인증샷 3 평점도 만점.. 2013/12/26 2,609
335598 방금 천둥쳤는데 1 서울 2013/12/26 813
335597 헌병대 수사관이 성관계 요구 아들은 12년 째 냉동고에.. 3 가슴떨려서 2013/12/26 2,917
335596 양치 할때 혀 닦는다 안닦는다 11 별이별이 2013/12/26 2,938
335595 눈이오는데 옆에서 부는 먼지떼처럼 오네요 2 지금 2013/12/26 1,419
335594 오늘 폐차시키려 합니다. 6 풍경 2013/12/26 1,158
335593 마산,창원에 사시는분... 2 소란 2013/12/26 1,081
335592 여자연예인들중에 자연스럽게 성형 잘된 케이스요 17 ..... 2013/12/26 8,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