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시절이 수상한데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3-12-20 02:17:30

그 추위를 뚫고 갔다왔는데

3만 모였다는 기사한줄 찾기 힘들고

오히려 내일 수서발 면허발급예정 글만 보이고.....

 

언제 반동의 세월을 붙잡아 돌릴 수 있을까요?

다들 꿈틀대고 있는데도 모른 척 무임금 감봉으로 물대포로 체포구속영장 징계장을 휘두르며 민의를 난도질하며

설치는 쥐닥무리들을.... 언제쯤 잘라낼 수 있을까요?

 

IP : 182.210.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12.20 2:22 AM (58.228.xxx.56)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힘내봅시다!

  • 2. 도현잉
    '13.12.20 2:24 AM (115.143.xxx.179)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곧 좋은소식이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 3. 고생하셨어요
    '13.12.20 2:25 AM (121.145.xxx.107)

    지치면 집니다.

    꽃을 꺾어도 봄은 온다더군요.
    봄은 어느순간 올거에요. 우리가 지치지 않으면.

  • 4. 기운냅시다!
    '13.12.20 2:31 AM (182.218.xxx.85)

    지치면 집니다
    저도 나갈 거예요

  • 5. 그러게요.
    '13.12.20 2:40 AM (182.210.xxx.57)

    지치면 지는데..

    지난 주보다 추운 찬바람을 맞고서 상경한 철도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차가운 바닥에 앉아서 연단을 보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 보니 뜨거운 눈물같은게 나더라구요
    이렇게 절실한데...

  • 6. 울룰루
    '13.12.20 2:41 AM (175.223.xxx.15)

    저도 다녀왔는데... 토요일엔 조금만 더많은 분들이 와주시길 바래봅니다. 사람들꽉 차있을때는 하나도 안추웠어요. 바람이 들어올 구멍이 없어서^^ 근데, 시간지나 조금씩 빠지고나니 춥더라구요.

  • 7. 토요일
    '13.12.20 3:07 AM (182.172.xxx.87)

    어디서 몇 시에 하는데요?
    가볼려고요.

  • 8. 마녀
    '13.12.20 6:07 AM (119.64.xxx.121)

    고생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오늘 한겨레에 1면에 사진크게났어요.
    맨앞에 낯익은 정치인멏분보이네요.

  • 9. 눈사람
    '13.12.20 6:10 AM (115.139.xxx.97)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0. espii
    '13.12.20 7:22 AM (175.214.xxx.120)

    혹시 우리는 유명인이 140자로 지껄여놓은 말들을 자신의 한정된 네트워크에 퍼뜨리고,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서명 운동에 '클릭'하는 것을 마치 대단한 실천이라도 한 양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인이 옮겨 놓은 대자보를 보면서 '좋아요', '싫어요' 누르는 일을 사회운동에 동참한 것이라고 자기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장담하건대, 백날 사이버 공간에서만 들끓어봤자 의료 민영화는 막을 수 없다. 2008년 촛불 집회 때,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 머리를 조아리게 만든 것은 들끓는 사이버 여론이 아니라 광장으로 나선 연인원 100만 명의 촛불이었다. 그나마 그 촛불도 여름을 넘기지 못한 탓에 결과적으로 패했다.

    철도 민영화를 막고자 파업을 진행 중인 철도 노동자를 돕는 일은 포털 사이트의 서명 클릭 한 번이 아니라, 리얼 공간에서의 광범위한 연대 활동을 조직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런 리얼 공간의 연대 활동이 하도 뜸하다 보니, 이제는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시민단체도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지금 철도 노동자의 파업은 패하기 일보직전이다.

    자, 세상의 진실은 이렇다.

    사이버 공간에서 독재자의 목을 수차례 친들 여전히 벨로루시의 대통령은 독재자 루카센코다. 사이버 공간에서 대통령을 아무리 심하게 조롱한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여전히 박근혜다. 사이버 공간에서 10만 명, 100만 명이 '끌리고 쏠리고 들끓어'도 컴퓨터만 끄면 그만이다.

    의 한국어 판 부제는 '새로운 사회와 대중의 탄생'이다. 새로운 사회는 오지 않았다. 대중도 과거와 다르지 않다. 액정 화면에서 백날 손가락을 놀려봤자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피와 살이 튀는 현실의 전쟁터를 외면한다면, 세상은 백날 그들이 지배하는 이 모양 이 꼴일 것이다.

    프레시안기사의 일부인데 ...반성하네요. 손가락하나 까닥하며 만족했지만 컴터를 끄는 순간 잊혀지고....
    원글님 고마워요.

  • 11. ...
    '13.12.20 7:50 AM (152.149.xxx.254)

    원글님 고맙습니다.ㅜㅜ

  • 12. 죄송한 마음
    '13.12.20 7:58 AM (180.64.xxx.202)

    동참하고 싶은데 못하고있어요.열렬히 응원합니다.

  • 13. jc6148
    '13.12.20 8:00 AM (223.33.xxx.116)

    원글님..지치시죠?..그래도 힘내자구요..ㅜㅜ고생하셨어요..고맙습니다..

  • 14. ...
    '13.12.20 8:34 AM (180.70.xxx.24)

    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 광장도 좁고
    되돌아 가는 사람도 많았어요
    3만 더 되는거 같던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편입니다
    나와서 함께 해주세요~

  • 15. 아줌마
    '13.12.20 10:25 AM (118.36.xxx.168)

    정말 창피하네요.. 그추운데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감사드려요

  • 16. ...
    '13.12.20 11:13 AM (219.255.xxx.122)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어요.
    희망이 없어보여도 여기까지 왔잖아요.

  • 17. ...
    '13.12.20 1:02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악의편 이라니...
    저는 악의 편에 한참 서있었네요.
    기득권도 아닌데.
    열심히 한눈팔지 않고 살았지만 하우스 푸어에 가까운데도

    세상이 어떻게 가는지
    어떤게 선이고 악인지 조차
    분간이 안되려고 하니.
    나이 먹는 것은 슬프네요

  • 18. 불편한진실
    '13.12.21 1:51 AM (223.62.xxx.22)

    7000만 분의 3만 이라는 사실
    마음이야 어쨌든 보여지는건 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71 왜 시골분들은 자고가는데 집착할까요? 29 난나냐 2013/12/20 12,665
333770 블루밍가든 피자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 ... 2013/12/20 784
333769 교육부 '전국 중고교에 안녕 대자보 차단' 공문 11 아시나요! 2013/12/20 1,232
333768 그동안 사왔던 산타선물 몇가지 적어봅니다. 6 선물 고민?.. 2013/12/20 1,313
333767 예비고2 문과 논술 4 대학이 뭔지.. 2013/12/20 1,232
333766 구글계정 질문있어요... 1 소란 2013/12/20 839
333765 일요일에 집앞 CGV에 변호인 무대인사온대요~ 16 클로이 2013/12/20 2,022
333764 경제부총리 "철도 부문에 민간 들어올 수 있다".. 1 아시나요? 2013/12/20 1,085
333763 제가 예민한 걸까요 ? 10 ㅠㅠ 2013/12/20 2,318
333762 초등3학년 아이 연산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늘 2013/12/20 2,980
333761 대전에 사시는 분께 길좀 여쭤볼께요 5 .... 2013/12/20 652
333760 모피 인식 안좋은건 알겠는데 인조모피는 어떤가요? 8 ㅇㅇ 2013/12/20 2,068
333759 이런 조건일때 공부방,학원 어떤게 더 낫나요? 1 2013/12/20 974
333758 아이허브 105 주문 가능인데 1 .. 2013/12/20 922
333757 이제 달력도 돈주고 사야겠네요. 22 2013/12/20 3,992
333756 식인종개그시리즈 말이에요.... 1 사람이먼저다.. 2013/12/20 951
333755 강원도 김치 맛있을거 같아요 6 ,,, 2013/12/20 1,262
333754 보험하시는분께 여쭈어요. 11 보험 2013/12/20 1,159
333753 김태희 어떡하죠 59 객관적으로 2013/12/20 24,455
333752 너무 이기적이지만 또 그들을 기다리게 되네요 5 나꼼수 2013/12/20 1,187
333751 유니세프요~~ 3 ..... 2013/12/20 704
333750 학원비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8 dma 2013/12/20 3,695
333749 어린이도 이해할만한 철도민영화에 대한 카툰 2 만화예요^^.. 2013/12/20 982
333748 드라마 무료로 보는 사이트 없을까요? 6 카페모카 2013/12/20 2,794
333747 전세를 구했는데 .... 2 부동산 2013/12/20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