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스트잇처럼 버려질까 두렵다" 인천공항이 이불로 뒤덮인 사연

안녕들하십니까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3-12-19 23:00:52
"포스트잇처럼 버려질까 두렵다"
인천공항이 이불로 뒤덮인 사연

 

[현장] 인천공항 비정규직 첫 파업... 찬 바닥서 2박 3일 노숙 투쟁

 

13년 일해도 월급은 도돌이표... "포스트잇처럼 쓰고 버려질까 겁나"

"남자화장실에서 청소하면 남자들이 '아줌마 성희롱 아니냐'며 웃을 때 참 힘들어."

.......................

한편 이날 저녁 10시께 법원이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 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성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장은 "어제부터 예견한 일"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조 지부장은 "불법 사업장 선거 및 업무방해라고 하는데 우리들은 우리 사업장에서 정당하게 또 시민들에게

불편하지 않게 정상적인 파업을 진행 중"이라며 "철도파업과 함께 우리를 와해하려는 목적이겠지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9072&CMPT_CD=P...
IP : 58.22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들하십니까
    '13.12.19 11:02 PM (58.228.xxx.56)

    인천공항에 고용된 7000여 명 노동자 중 6000여 명은 비정규직 및 용역 직원. 단 900명만이 정규직 직원이다. 인천공항 총 직원 가운데 87%를 차지하는 비정규직들의 업무는 여객터미널 내 건축, 기계, 전기, 위생 등을 담당하는 설비 부문, 항공기와 여객터미널을 브리지로 연결하는 탑승교 부문, 공항의 경비와 보안 부문, 검색 업무를 하는 특수경비 부문, 소방, 청소 등을 담당하는 환경 부문 등이 있다.

    이렇듯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인천공항의 주축 업무를 하고 있지만, 평균임금은 정규직 임금의 38%밖에 되지 않는다. 8년 연속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 1위라는 인천공항의 어두운 이면이다.

  • 2. 안녕들하십니까
    '13.12.20 2:50 AM (58.228.xxx.56)

    인천공항에서 우리가 출입국할 때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비정규직입니다.
    시큐리티 가드, 안내데스크, 공항 소방대원, 보안검색대 직원, 탑승교 직원,
    조명 및 건축관리 직원, 폐쇄회로 감시원 등등
    청소하시는 분들은 앉아계실 휴게공간도 없어 근무시간 중
    20분의 간식시간동안 화장실가서 빵 드시면서 일하신다고 하네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page=1&sn1=&divpage=2&sn=off&ss=...

  • 3. 일년에 한두번
    '13.12.20 8:46 AM (203.142.xxx.91)

    이용하는 이용객일지라도.. 인천공항의 일류서비스가 이런 분들의 희생으로 만들어 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지합니다.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03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9 withpe.. 2014/05/20 3,128
382202 '긴급 기자 회견문'세월호 실종자 가족일동 5 저녁숲 2014/05/20 2,038
382201 밑에 국회의원 청원 메일 ... 2014/05/20 917
382200 삶의 불확실성으로 힘들군요 3 2014/05/20 1,894
382199 82횐님들 어제 시위 현장 사진이에요. 4 8282 2014/05/20 2,250
382198 선거포스터에 관해서 원순씨 선거캠프에 전화해주세요. 7 선거 2014/05/20 1,620
382197 긴급 생중계 - 유가족 불법미행 사복경찰에게 다그치는 중.. 8 lowsim.. 2014/05/20 2,094
382196 서울의 원순씨가 안 부러운 이유.. 16 투표합시다 2014/05/19 3,526
382195 부산시장 선거외 부산지역 선거중 또하나의 야권 집중 포인트 4 따뜻하기 2014/05/19 1,417
382194 [박그네 꺼져] 유산균 재로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균균 2014/05/19 1,769
382193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9 대단하다 2014/05/19 1,916
382192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4,158
382191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1,253
382190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660
382189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431
382188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644
382187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2,115
382186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3,065
382185 허... 허... 헉 !!! 11 건너 마을 .. 2014/05/19 3,595
382184 일요일 집회'가만히 있으라'연행 (외신용) 정리를 잘 해놓았군요.. 8 ㅇㅇ 2014/05/19 1,584
382183 노종면의 뉴스k 정말 끝내주네요. 안보신분들 얼른 보세요 5 국민tv 2014/05/19 2,838
382182 아..이 분 너무 안됐고 불쌍합니다. 13 스플랑크논 2014/05/19 8,432
382181 경찰 고맙네요 5 조작국가 2014/05/19 2,110
382180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710
382179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