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들어간지 삼개월 지나니

그냥 수다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3-12-19 21:56:59
큰회사에 여직원많은 회사 들어갔어요.
여초회사에요.
수습삼개월동안
정말 숨죽이며 지냈네요..
그들은 한마디씩이지만,
저는 합치면 30마디...
지나가면서 하는 한마디씩의 잔소리이지만
여직원이 30명이다 보니 
3개월동안 늘 매일 30마디의 잔소리를 듣고 살았네요..
그 스트레쓰란..ㅎ

여직원 많은곳이다보니
성격도 다 다르고  아름아름...인간군상들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그중에 저보다 두살어린 아이가 있었는데요
자기가 선배다 이거에요.
곧죽어도 삼개월동안 언니소리 안하고 누구씨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언니라고 하네요.
그말듣고 감격했어요.
저는 여전히 그 여직원 보면 목례를 하고 존댓말 깍듯하게 하기는 하는데
언니소리 듣고 나니..
드디어 내가 이직장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구나 싶네요 ㅎㅎㅎ
IP : 180.182.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10:01 PM (220.78.xxx.126)

    예전 여초 회사
    저보다 4살 어린 여자애
    하도 텃세 부리고 그래서 일찍 회사 들어왔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보름 빨리 들어 왔더라고요-_-

  • 2. ...
    '13.12.19 10:02 PM (112.155.xxx.92)

    회사에서 왠 언니. 사회생활 경력이나 직급이 먼저지 나이로 유세떠는 거 보기 안좋아요.

  • 3. ㅋㅋ
    '13.12.19 10:26 PM (61.85.xxx.107)

    저랑 같이 일하는 여직원도 언니라고 절대 안해요.
    제가.가끔 장난처럼 언니라 합니다.

    언니 소리에 민감하지마세요..
    길게 생각하면..........그 직장 나가면 그직원 보고 싶으세요.
    전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좋게 지냅니다.
    그...언니(?) 아니어도 저 동생 많거든요.

    죽이세요..일단 그 사람보다 더 오르기전에.정보 다 캐와서 알아서 큰소리치기전에
    발톱을 감추세요.
    제가 그런..고수급은 아니지만........정말 고수는 그런 모습까지 연기하는겁니다.

    뭐..비위 맞추세요 그사람한테 뜯어먹을게있을때까지. 다 뺏겨먹는겁니다.

  • 4. 선후배 이전에
    '13.12.19 11:00 PM (39.7.xxx.69)

    도대체 왜 직장내에서 언니동생 나이를 따지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직급 아니면 아무개씨죠.

  • 5. fyf
    '13.12.20 2:21 AM (119.69.xxx.42)

    직장선배 사회선배보다 상위개념이 인생선배인 게 맞죠.

    직급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나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54 행복하지 않아요 3 이런 사람 2013/12/21 1,367
333153 집근처에 락앤락매장 있는데 마트보다 3 저렴한가요?.. 2013/12/21 2,643
333152 기대 했던 수시가 5 재수팁 2013/12/21 2,257
333151 랜드로바 바닥이 생고무로된 어그 ...괜찮을까요 3 게으름뱅이 2013/12/21 1,134
333150 남편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ㅠㅜㅠㅠ 2013/12/21 2,107
333149 손톱 물어뜯는 4살 아들 어떻게 하나요? 2 궁금이 2013/12/21 1,334
333148 중학생 변호인보기 어떤가요? 7 ㅇㅇ 2013/12/21 1,275
333147 남자 간호사 전망 어떤가요? (입시상담) 13 문의 2013/12/21 11,498
333146 연예인 세습 4 갱스브르 2013/12/21 2,131
333145 외국영화 한글자막 1 질문 2013/12/21 871
333144 돈없다면서 할거 다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2 뭘까정말 2013/12/21 14,182
333143 꽃보다 누나 간접광고 39 472 2013/12/21 9,169
333142 화사한 파운데이션... 알려주세요. 감격시대 2013/12/21 947
333141 추운방에서 자기는 구스이불에 텐트조합이 최고네요 11 겨울시러 2013/12/21 3,528
333140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철도노조 결의대회 3 lowsim.. 2013/12/21 652
333139 ㅋ기현맘이요. 18 아직도 2013/12/21 3,981
333138 운전하시는 분~ 8 궁금 2013/12/21 1,258
333137 밑이 좀 빠진것 같아요. 5 부인과 질문.. 2013/12/21 2,988
333136 코스트코 카메라가격 아시는분 카메라 2013/12/21 1,278
333135 포켓몬 피규어 뒤에 RL made in china 라고 되면 짝.. 포켓몬 2013/12/21 996
333134 가방 사이즈 좀 가르쳐주세요 2 가방 사이즈.. 2013/12/21 688
333133 30후반넘어까지 미혼이 그렇게 하자가 있어 보이나요? 18 ooo 2013/12/21 3,600
333132 김장김치 맛이 좀 이상해요(미친맛?) 4 땅속익힘 2013/12/21 2,788
333131 변호인 보고 뒷사람에게 쌍욕을 할뻔했네요 31 .. 2013/12/21 11,609
333130 노무현 대통령님과 나는 2 바람이 불면.. 2013/12/21 990